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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향기님^^ 벌써 이 책을 다.. 
소라향기님^^ 이 책은 나날이님.. 
소라향기님^^ 역시 양현종은 .. 
정말 우리 타이거즈가 달라졌어요^^ .. 
소라향기님^^ 기분 좋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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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1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 √ 책읽는중.. 2021-11-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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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람이 무릎을 끓고 앉은 모습이다.

고개도 살짝 숙였다. 겸손이다.

늘 머리를 꼿꼿이 세우고 사는

1이 갖지 못한 좋은 심성이다.

 

바닥에 길게 몸을 붙이고 있다. 안정이다.

늘 다리 하나로 서 있어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1이 갖지 못한 좋은 자세다.


 

꼭 1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한 걸음만 뒤로, 조금만 더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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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

정철 저
허밍버드 | 201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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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지어주세요》.. | ♪ 그니일상.. 2021-11-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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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지어주세요》 11월중순까지..(작은 상품을 드릴께요.. )

원문 ☞   http://blog.yes24.com/document/15312844

 

이번주 목요일(11일)  마감합니다..

↓ 현재 남겨주신 댓글 중.. 이렇게 1차 선택하였어요..^^  ↓

               좋은 이름.. 부탁드려요..^^


조금전.. 1차로 선택된 이름을 그녀에게 보내니..

눈물이 나려한다며.. 좋아해 주시니 저 또한 좋아요..

 

이번주 토요일이 그녀의 생일이라.. 토요일전에.. 마감합니다..

생일선물로.. 멋진 미용실 이름을 선물 할 수 있도록 이웃님들.. 도와주세요..^^

(오픈은 12월이고 광진구 자양동에서 오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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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도 괜찮아요! 우리는 달팽이 가족입니다.".. | √ 책읽는중.. 2021-11-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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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작가의 공감 위로형 가족 웹툰

"느려도 괜찮아요! 우리는 달팽이 가족입니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우리와 당신의 이야기...

 

글.그림 유영  『 열무와 알타리 』

우리는 이곳에서도 충분히 빛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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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와 알타리 1

유영 글,그림
호우야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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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문이 있다는 것.. | √ 책읽는중.. 2021-11-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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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

 

문은 잠겨 있고

당신의 손엔 열쇠도 없다.

 

절망인가.

희망이다.

 

그래도 문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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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

정철 저
허밍버드 | 201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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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대답이고 부탁인말.. | ○ 그니 리뷰 2021-11-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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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답이고 부탁인 말

이현승 저
문학동네 | 202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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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등 끄는 사람 ]


 

새벽 다섯시는 외로움과 피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간

외로워서 냉장고를 열거나

관 속 같은 잠으로 다이빙을 해야 한다.

 

만약 외로운데 피곤하거나

피곤하지도 외롭지도 않다면 우리는

산책로의 가로등 들이 동시에 꺼지는 것을 보거나

갑작스레 시끄럽게 울어대는 새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잠시 뒤엔 불 꺼져 깜깜한 길을 힘차게 걸어가는 암 환자가 보일 것이다.

구석으로 숨어든 어둠의 끄트머리를 할퀴는 고양이의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외로움과 피곤과 배고픔과 살고 싶음이 집약된,

더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열정으로 고양된 새벽,

죽고 싶지만 죽을 수 없는 열정으로 살아 있는 다섯시.

저기 어디 가로등을 끄는 사람이 있다.

고요히 다섯시의 눈을 감기는 사람이 있다.

 

[ 호밀밭의 파수꾼 ]


 

조각 이불 같은 햇볕을 덮고 자던 개가

갑자기 깨어 허공을 향해 컹컹 짖는다.

애를 재우고 나오다가 깬 아이를 다시 다독이듯

개집을 빠져나오던 햇볕이 개를 토닥인다.

두어 번 짖고 두리번거리다가 개는

모은 두 발 이에 턱을 고이고 다시 잔다.

이따금씩 귀만 쫑긋 일어났다가 다시 잔다.

 

꿈에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은 적 있다.

귀에 대고 현승아, 아버지는 영락없었다.

세 음절 목소리가 너무 선명해

벌떡 일어나 앉아 보니 오히려 멍했다.


 

나는 불행의 맛을 알지만

불안의 냄새는 더 정확하게 알고 있다.

확신이 필요한 사람들은

손톱을 물어뜯거나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 손을 넣었다 빼 냄새를 맡아본다.

 

개를 깨운 것은 냄새였을까 소리였을까.

벗은 양말을 코로 가져가는 사람처럼

심증은 있지만 확증이 없는 자들은 자꾸만 킁킁거린다.

허공의 팔뚝엔 아직 개 이빨 자국이 선명한데

코끝으로 어디선가 시큰한 불안의 냄새가 스멀스멀 흘러든다.

 

[ 텅 빈 악수 ]


 

온기를 나르지 않는 악수를 나누며

나는 깨달았다.

우리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다는 것을

 

솔잎의 여러 갈퀴를 두고

햇빛은 철철 흘러 내리지만

죽어서 가는 길엔

아홉 겹의 물길이 있다는 것을

나는 물에게서 배웠다.


 

배워도 수 없는 곳이 있다는 것은

그 얼마나 뼈아픈 후회인가.

 

그러니 너무 성급하게 굴지 말자.

전날 너무 뜨겁게 엉긴 사람들이

다음 날 되레 서먹한 법이다.

 

흙탕물 위에 둥둥 떠서

무지갯빛을 되쏘는 기름방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 바닥이라는 말 ]


 

우리들의 인내심이 끝난 곳.

 

사는 게 도대체 왜 이러냐고 묻고 싶은 사람들은 하늘을 본다.

별 볼 일도 없는 삶이라서

별이라도 보는 일이 은전처럼 베풀어지는 거겠지만

 

사람이란

후회의 편에서 만들어지고

기도의 편에서 완성된다고 할까.


 

부드럽게 호소해도 악착스러움이 느껴지는,

그 많은 간구의 눈빛과 목소리를

신은 어떻게 다 감당하고 있는 걸까.

콩나물처럼 자라 올라오는 기도들 중에서

제 소원은요 다른 사람 소원 다 들어주고 나서 들어주세요.

하는 물러빠진 소원도 없는 않겠지만.

 

결국 우리가 발 딛고 선 곳

 

그러니까 풍문과 추문을 지나

포기와 기도를 지나

개양귀비 뺨을 어르며 불어오는 바람이

가까운 진흙탕 위로내려앉는 것을 본다

 

아무리 맑은 우물이라도

바닥 사정은 비슷하다.

그러므로 함부로 휘젓지 말  것.       

                                             

[ 영월 혹은 인제 ]

 

아픈 마음엔 풍경만한 것 없어라.

안팎으로 찢어진 것이 풍경이리라.

 

다친 마음이 응시하는 상처

갈래갈래 갈라져나간 산의 등허리를 보는 마음은

찢긴 물줄기가 다시 합쳐지는 것을 보는 무연함이라네.

거기, 어떤 헐떡임도 재우고 다독이는 힘이 있어

산은 바다는 계곡과 별들은 저기 있네.

 

크레바스 사이로 빨려들어간 산사람처럼

상처 속의 상처만이 가만히 잦아드네.

 

찢긴 풍경에겐 상처 입은 마음만한 것이 없어라.

외로운 사람의 말동무 같네 저 상처. 

 

 

[ 중요한 일 ]

떡갈나무 가지 끝에서 잎 나오는 걸 본다.

얼마나 힘센 속도로 봄은 오는가.


저 작은 눈 속에 저렇게 큰 잎이 다 접혀 있었던 걸 보면

봄은, 터질 수밖에 없을 때 터진 거다.

매번 하는 일인데, 한치의 어긋남이 없다.

위대한 자들이 쓰는 시간처럼 낭비가 없다.

협량한 자들은 곁에서 가만히 숨죽일 수밖에 없다.

화약고를 지키는 촛불의 마음으로.

하지만, 다 짠 치약처럼 온 힘을 다 써봤다면

제발 그걸 저절로, 라고는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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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사람의 말동무 같네 저 상처.. | √ 책읽는중.. 2021-11-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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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혹은 인제 ]

 

아픈 마음엔 풍경만한 것 없어라.

안팎으로 찢어진 것이 풍경이리라.

 

다친 마음이 응시하는 상처

갈래갈래 갈라져나간 산의 등허리를 보는 마음은

찢긴 물줄기가 다시 합쳐지는 것을 보는 무연함이라네.

거기, 어떤 헐떡임도 재우고 다독이는 힘이 있어

산은 바다는 계곡과 별들은 저기 있네.

 

크레바스 사이로 빨려들어간 산사람처럼

상처 속의 상처만이 가만히 잦아드네.

 

찢긴 풍경에겐 상처 입은 마음만한 것이 없어라.

외로운 사람의 말동무 같네 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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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이고 부탁인 말

이현승 저
문학동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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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휘젓지 말 것.. | √ 책읽는중.. 2021-11-0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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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이라는 말 ]


 

우리들의 인내심이 끝난 곳.

 

사는 게 도대체 왜 이러냐고 묻고 싶은 사람들은 하늘을 본다.

별 볼 일도 없는 삶이라서

별이라도 보는 일이 은전처럼 베풀어지는 거겠지만

 

사람이란

후회의 편에서 만들어지고

기도의 편에서 완성된다고 할까.


 

부드럽게 호소해도 악착스러움이 느껴지는,

그 많은 간구의 눈빛과 목소리를

신은 어떻게 다 감당하고 있는 걸까.

콩나물처럼 자라 올라오는 기도들 중에서

제 소원은요 다른 사람 소원 다 들어주고 나서 들어주세요.

하는 물러빠진 소원도 없는 않겠지만.

 

결국 우리가 발 딛고 선 곳

 

그러니까 풍문과 추문을 지나

포기와 기도를 지나

개양귀비 뺨을 어르며 불어오는 바람이

가까운 진흙탕 위로내려앉는 것을 본다

 

아무리 맑은 우물이라도

바닥 사정은 비슷하다.

그러므로 함부로 휘젓지 말 것.

 

...  소/라/향/기  ...

대답이고 부탁인 말

이현승 저
문학동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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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라향기님 감사합니다.^^ | Ω 스 크 랩 2021-11-0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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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기억 한 칸

소라향기님으로부터 2022년을 선물 받았습니다.^^

달력, 당연히 있을 줄 알았다면서 늦지 않았으면 보내드려도 되냐는 톡을 받았어요.

제가 거절도 할 줄 알아야하는데 또 덥석 받아버렸네요. (나쁜 손!!)

이웃님들 방에서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빈센트 반 고흐 예쁜 달력을 눈 앞에

두고 보고 있어요.

2021년 12월을 포함하여 총 13점의 그림을 만날 수 있어요.

익숙한 그림들 속에서 자주 만나지 못했던 그림을 발견했어요.

장미가 든 화병 (Vase of Rose), 1890년

5월의 달력이네요. 5월을 즐거운 맘으로 기다려야겠어요.


 

2022년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지만,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이 반갑지도 않지만,

이렇게 예쁜 달력을 만나니 조금은 나아지네요.

어쩔 수 없으니 좋은 점을 찾도록 해야겠어요.

소라향기님 이렇게 멋진 선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 하루였는데 덕분에 힐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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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를 나르지 않는 악수.. | √ 책읽는중.. 2021-11-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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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텅 빈 악수 ]


 

온기를 나르지 않는 악수를 나누며

나는 깨달았다.

우리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다는 것을

 

솔잎의 여러 갈퀴를 두고

햇빛은 철철 흘러 내리지만

죽어서 가는 길엔

아홉 겹의 물길이 있다는 것을

나는 물에게서 배웠다.


 

배워도 수 없는 곳이 있다는 것은

그 얼마나 뼈아픈 후회인가.

 

그러니 너무 성급하게 굴지 말자.

전날 너무 뜨겁게 엉긴 사람들이

다음 날 되레 서먹한 법이다.

 

흙탕물 위에 둥둥 떠서

무지갯빛을 되쏘는 기름방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  소/라/향/기  ...

대답이고 부탁인 말

이현승 저
문학동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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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라향기님~ 감사합니다~^^ | Ω 스 크 랩 2021-11-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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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의 지금 이순간을 사는 삶



며칠 전 소라향기님이 보내셨다는

메시지를 보고 깜놀!!! 했어요.

(이렇게 소라향기 님. 모습 나와도 되죠??? ㅎㅎ)

 

그리고 오늘 사무실에 있는데

출발, 도착 메시지가 차례로 오더군요.

 

짠! 이렇게 포장되어 왔네요.



와!  정말 앙증맞고 예쁘네요.^^

택배기사님에게 주의하라는

당부의 메시지가 있어서인지

원래 만든 그대로

얌전한 자태로 잘 왔어요.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까울 것 같아요.ㅎ

 


아이스팩을 꺼내고 나서

이걸 어떻게 꺼내지?

꺼내다가 깨지면 안 되는데..

밑바닥에 손을 넣어 꺼내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작은 아이 한테 그냥 살짝 들어봐, 했더니

역시나 맞네요.

그냥 들어서 올리면 되는 것이었어요. ㅎ

작은데도 묵직하더라구요.

떡 케익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예쁜 걸 어떻게 먹을까요? 

그날 작은 아이한테 케익 사지 말라고

미리 말했어야 했는데..

집에 와서 전화해 보니 

이미 사들고 오고 있다고...

 

소라향기님이 선물해 주신 케익이

훨씬 예쁘고 훨씬 맛있을 것 같아요.

잘 먹을게요. 감사해요.^^

소라향기님 생일 때는 제가 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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