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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책 나눔 이벤트]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Ω 스 크 랩 2020-06-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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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책방

 당초 그동안 서평단을 통해 제가 읽은 책 중 열 권을 추려서 블친님 세 분께 나눠드리려고 했는데,  세 분 이외에 신청하신 분이 한 분 더 계셨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솔직히 고민하는데 1초도 안 걸렸습니다.^^) 아래와 같이 이벤트 당첨자 결정을 했습니다.

 [책 나눔 이벤트]의 취지가 그동안 블친님께 받아온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한 이벤트이고 세 번째로 신청하신 iseeman님께서 책 지정을 안 하시며 나머지 남는 책을 받는다고 하셨고 댓글에 다른 블친님이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받으시겠다는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공지대로 세 명만 책을 나누드리는 것보다는 한 분 더 드리는 것이 취지에 맞는 것 같아서 당첨자를 당초 공지보다 한 명 추가했습니다.


 [책 나눔 이벤트] 당첨자: 소라향기님, 열공생님, iseeman님, 부자의우주님


 1. 제일 첫 번째 신청해 주신 소라향기님: 3권(당초 신청대로)

   - 1. 심장에 수 놓은 이야기, 2. 여전히 사랑이라고 너에게 말할 거야, 4. 올해는 다른 크리스마스

  2. 두 번째 신청해 주신 열공생님: 3권(당초 신청대로)

   - 5. 태어나줘서 고마워, 7. 나를 엿보다, 9. 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

   3. 세 번째 신청해 주신 iseeman님: 3권

    - 3. 심리학 프리즘, 6. 29초, 8. 지적이고 과학적인 음주탐구생활 

   4. 네 번째 신청해 주신 부자의우주님: 2권

    - 10.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11. 다른 서평단 책 한 권(향후 별도 상의)


 ※ 책 배송은 이벤트 공지대로 수도권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본 후 6월 중에 쪽지로 주소 확인 후 보내드리겠습니다.(잊지 않고 6월 중에 배송해 드릴께요.^^)


 작은 이벤트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신 블친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다른 이벤트도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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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수리뷰] 6월 첫째 주 | Ω 스 크 랩 2020-06-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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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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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이.. 부자가 된다.. | ♩그니일기 2020-06-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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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가 부탁을 한다.

지난 주 한주만 도와달라고

미리 부탁을 하였다..

 

그런데..  일이  많아져서

정신없이 바쁠것을 예상못했다..

 

약속을 하였기에..

주말 도와주고 나니

몸살이 나버렸다.

 

그래서 일요일은 하루종일

쉬어줘야 했었다..

겨우 충전을 하고나니..

주머니에..알바비가 들어왔다..

 

나에겐 여름을 책임질 미니선풍기를

선물하였다..

저 크기의 다른제품보다

엄청.. 시원하다..

 

언니에게 바디슬로우를 보냈더니

좀전 받았다고 저리 인증샷을

보내온다..

오자마자 바루 안고 누웠다고..

너무 푹신하다고..

그래서.. 내마음이 그렇다고

답을 했다.. 훗..^^

 

호두과자를 먹고싶어하는 언니에게 호두과자를 보냈다..

급하게 택배받고 나가냐구

인증샷을 못찍고 몇개 먹고는 냉동실에 넣어버렸다고

인증샷 못찍어서 미안하다고..게 미안한 일인가..훗..

 

알바를 해서.. 몸이 좀 피곤했지만..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한언니에게 내 손길을..

우리언니들에겐 이리 내 마음을 전하니.. 내마음이..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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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초당을 받아줘.. | ♪ 그니일상.. 2020-06-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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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요즘 옥수수에

온마음이 다간듯.. 하다..

 

생애 첫 농사라 더 그러겠지..

저렇게.. 옥수수를 꼭 쥐고선..

[나의 초당을 받아줘] 란다..

 

저리.. 사진을 보내니..

받아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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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혼자라도 혼자가 아닌 날을 보냅니다.. | ● 서평 리뷰 2020-06-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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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나태주 저
톡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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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용기와 위로를 건네는 풀꽃시인 나태주 동시집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우리 김여사는

옆에서 잠이 든  내머리 만지는걸 좋아한 듯하다..

머리뿐만 아니라 얼굴 여기저기를 자꾸만 만지며..

혼잣말을 한다..

 

머리를 왜이리 세게 묶어,  그러니 머리가 많이 빠지잖아..

여기봐.. 여긴.. 엄청 빠져있다.. (머리수도 많은 내게 말이다..)

 

여기 이 상처는 큰아빠가 널 잠시 봐준다고 하고선 지나가는 자전거에 다쳤고,

여긴.. 화단에서 넘어져서 다쳤고,

아이쿠 여긴 자다가 방이 뜨거운지도 모르고 깊이 잠들어서 데였구..

 

우리김여사는.. 나의 상처들을 어쩜 저리 다 기억하는지말이다..

옆에서 잠이 들면 엄마의 혼잣말은 계속된다..

 

   참새 

 

참새야 / 내 손바닥에 앉아다오,

 네가 바란다면 / 손바닥은 잔디밭

 네가 바란다면 / 내 손가락은 마른 나뭇가지

 참말로 네가 바란다면 / 입술은 꽃잎, 잘 익은 까치밥

 

참새야  / 내 머리 위에 앉아다오,

 네가 바란다면 / 내 머리칼은 겨울 수풀, 아무도 모르는.

 

퇴근길 걷다보면 참새가 무리지어 있는 걸 자주 본다.

열심히  나무가지를  또는 바닥에 떨어진 먹이를 찾아서 먹고있다..

 

유일하게 무서워하지 않는 참새..

좀더 가까이 가서 바라보고 싶은데

나의 씩씩한 발소리에 가까이 다가가면 참새는 날아가 버린다..

 

더 함께 하고 싶어서.. 난 몇걸음 뒤에서 참새를 바라본다.. 

만지면 부러질 것 같은 앙증맞은 다리를 한번 만져보고 싶지만,

언제나 희망사항일뿐이다..  

 

 

 한밤중에

한밤중에 / 까닭없이 /  잠이 깨었다

우연히  방안의  / 화분에 눈길이 갔다

바짝 말라 있는 화분

어, 너였구나 / 네가 목이 말라 / 나를 깨웠구나.

 저녁때

 

날 저문  / 골목 어귀

나뭇잎 하나 / 굴러간다

잎새야 / 잎새야 / 너의 집은 어디냐?

바람 부는  / 마을 어귀 / 아이 하나 / 울고 간다

아이야 /  아이야 / 너의 엄마 어딨니?

 

 

                   전학 간 친구 그리워

 한송이 제비꽃 새파란 꽃잎 속에는 / 전학 간 친구 얼굴이 나를 보고 웃고 있어요

친구야 친구야 나의 친구야 / 전학갈 내 손을 잡고 울먹이던 나의 친구야

너 없이 나 혼자서 오고 가는 학교 길 / 봄이 오니 친구가 더욱 보고 싶어요

 

한 송이 민들레 샛노란 꽃잎 속에는 / 떠나간 친구 모습이 나를 보고 알은체해요

친구야 친구야 나의 친구야 / 전할 갈 때 웃는 네 얼굴 데려간 나의 친구야

오늘은 나 혼자서 오고 가는 학교 길 / 꽃이 피니 친구가 더욱더 그리워져요

 

내게 친구란 단어 마음속에 새겨준 건.. 너였어..

중2때 만난 너와 2년을 그리 붙어 지냈지..

 

주말이면 부모님이 가게를 하셔서

비어있는 너의 집에서 우린 참 많은 걸 하였어..

 

책도 읽고, 글쓴 것도 보여주고, TV도 보면서,

그러다 때론 밖에서 만나 영화를 보고..

그렇게 주말에도 너와 늘 함께였어..

 

방학이라 만나지 못할땐  거의 매일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

한번은 비가 많이 와서.. 동만 적히고 나머지 주소가 지워졌는데..

무사히 적혀있는 내이름 석자를 보고 우체부아저씨가 내손에 전해주셨던 기억이 나..

 

그런 너와 다른고등학교에 진학한다는 너무 싫어서 울었던 기억..

널 따라 네가 진학하려던 학교를 갈까도 많이 고민했었는데..

담임쌤과 상담끝에  난.. 원래  진학하려던 교를 갔었지..

 

서로의 학교생활이 바빴고, 신학기라 적응도 해야했던 그시기..

난 학교교기념일 손꼽아 기다렸었어..

널 만나러.. 너희 학교에 갈 계획을 세웠거든..

 

이 시를 읽으니 그때의 설레임이.. 기억난다..

 전학은 아니지만 다른 학교로 진학해서 떨어진 우리의 그시절이..

 

            참 좋은 날

 

오늘은 중요한 약속이 있다

아이들과 꽃밭에 꽃모종을 하기로 한 약속

 

꽃모종을 하고 나서 / 글짓기도 하기로 한 약속

시간이 남으면 들길로 나가 풀꽃 / 그림도 그리기로 한 약속

아이들과의 약속은 나를 하늘에 떠 있는 / 흰구름 배가 되어 흘러가도록 해준다

 

그러하다, 아이들은 나를 머언 하늘로 자꾸만 / 밀어내는 순한 바람결이다

아이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 오늘은 참 좋은 날이다.

 

 

          꽃들아 안녕

꽃들에게 인사할 때 / 꽃들아 안녕!

전체 꽃들에게 / 한꺼번에 인사를 / 해서는 안된다

꽃송이 하나하나에게 / 눈을 맞추며 / 꽃들아 안녕! 안녕!

그렇게 인사함이 / 백번 옳다.

 

     혼자서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 두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두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 오직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이 /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 힘들어 하지 말아라.

 

혼자 외롭게 서있음을 힘들어 하지말아라.. 라고 내게 말해주는 것 같다..

왈칵 눈물이 나올려고 한다..

 

 

    너를 두고

세상에 와서 /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 가장 고운 말을 /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 가장 예쁜 생각을  /  너에게 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 내가 할 수 있는 표정 가운데 / 가장 좋은 표정을 / 너에게 보이고 싶다

이것이 내가 너를 /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 / 나 스스로 네 앞에서 가장 /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창문을 연다

나는 지금 창문을 연다 / 창문을 열고 / 어두운 밤하늘의 별들을 본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 / 그 가운데에서 제일로

예쁜 별 하나를 골라 나는 / 너의 별이라고 생각해 본다

 

별과 함꼐 네가  / 내 마음 속으로 들어온다

내 마음도 조금씩 / 밝아지기 시작한다

나는 이제 혼자라도 /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멀리 헤어져 있어도 /  헤어져 있는 게 아니다

 

밤하늘 빛나는 별과 함께 / 너는 빛나는 별이다

너의 별을 따라 나도 또한 / 빛나는 별이다.

 

 정말인거죠.. 이제 혼자라도 혼자가 아닌거지요..

그렇게 별이 되어.. 그니옆에 있어주는 거지요..

내 맘속에..  계속 머물러 있는거지요..

 풀꽃

자세히 보아야 / 예쁘다

오래 보아야 /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러운.. 사람이 될께요..

 

 버겨운 한주를 보내고 있을때..

그래도 틈틈히 나태주님의 시를 읽으며.. 필사를 하며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이시가 없었더라면 더 힘든 하루하루가 되었을 거예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너무 큰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yes24와 열림원.. 그리고 오래오래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시들을

우리에게 주신 나태주님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  소/라/향/기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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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외롭게 서있음을 힘들어 하지말아라.. 라고 내게 말해주는 것 같다.. | √ 책읽는중.. 2020-06-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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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 두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두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 오직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이 /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 힘들어 하지 말아라.

 

혼자 외롭게 서있음을 힘들어 하지말아라.. 라고 내게 말해주는 것 같다..

왈칵 눈물이 나올려고 한다..

 

 

    너를 두고

세상에 와서 /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 가장 고운 말을 /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 가장 예쁜 생각을  /  너에게 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 내가 할 수 있는 표정 가운데 / 가장 좋은 표정을 / 너에게 보이고 싶다

이것이 내가 너를 /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 / 나 스스로 네 앞에서 가장 /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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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리야, 만나서 반가웠어.. | ● 서평 리뷰 2020-06-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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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리야, 내 마음을 알아줘

신배화 글/박현주 그림
별숲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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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내 마음을 알아줘]

너를 좋아하는 내 마음, 진짜 알고 있니? 

 

 선생님이 부화기를 올려놓고 전원 버튼을 눌렀어.

정말 꿈만  같았어. 교실에서 병아리를 키운다잖아.

 

스무밤 자고나면 삐약이가 나온다고 했는데..

스무하루 밤이 지나도록 나올 생각을 안 했어.

입술이 바싹바싹 말라갈 때

스물두 밤을 자고나니 깨진 껍질이 보이는 게 아니겠어? 

 부화한 병아리는 모두 세마리였어.

 

노랑 병아리, 검정 병아리, 노랑바탕에 회색 줄무늬가 있는 병아리.

저렿게 예쁘고 귀여운 아이들이 작은 달걀속에 숨어 있었을까?

 

- 선생님, 병아리 집에 그림 그려 줘도 돼요?

은상이와 친구들은 그림을 열심히 그리기 시작했어.

 

- 진아야, 나 이 노랑 병아리를 아리라고 부를 거야. 어때?

- 그럼 검정 병아리는 까망이.

    줄무늬가 있는 아니는 무늬라고 부를까?

- 아리, 까망이, 무늬. 애들한테 꼭 맞는 이름 같아!

- 아리야, 까망아, 무늬야..

 

 

 이번 달은 쉬는 날이 엄청 많아.

자율휴업일과 토요일, 일요일까지 합치면 무려 5일이나 이어서 쉬는 거 있지.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어.

병아리에게 밥을 줄 사람이 없다는 거야.

 

- 선생님, 제가 데려갈께요.

- 선생님, 병아리가 고르게 해요.

- 어때, 애들아? 

- 누구에게 갈까?

 

아리의 소리가 가까워져올 수록 심장이 쿵쾅대서 눈을 감았지 뭐야.

- 나한테 왔어, 내가 병아리 짝궁이야

옆에 있는 현우가 소리쳤어.

 

아리가 말썽꾸러기 현우에게 가다니..

 이거 우리반 병아리 상자인데,

 

- 어, 아리가 안에 있잖아.

- 김현우, 김현우! 어디 있어?

 

- 선생님, 현우가 병아리를 놓고 그냥 갔나봐요.

-  은상아 혹시 네가 병아리 데려갈 수 있니?

    현우네 가족이 여행을 가기로 했대.

 

- 은상아, 잘 키우고 데려와.

 - 혹시 어디 아픈가?

 

 아리의 이마에 손을 대 보았어. 열이 나는 것 같아.

- 안돼겠다. 아리야 약 먹어야 겠어.

나는 열이 날때마다 먹던 해열제를 찾아서 아리의 부리속에 약을 쭉 짜 주었다

 

- 이제야 마음이 놓이네.

 

 

 - 열이 많이 나네요. 독감검사를 해봐야겠습니다.

독감은 지독한 놈인 것 같아.

 

- 엄마, 아리 좀 봐 주세요. 

   약까지 먹였는데 왜 저런지 모르겠어요.

- 뭐 병아리에게 약을 먹였다고, 무슨약을 먹인거야"

- 내 해열제.

 

밤낮을 지우개로 지워 버린 것 같아. 몇일동안 몽롱한 채로 잠만 잤어

아리는 어떻게 되었냐고? 아빠가 동물병원에 데려갔는데 장에 염증이 생겼대.

가려운 아리. 나때문에 고생만 한 것 같아.

 

 

 

드디어 학교 가는 날!

- 아리야, 나왔어 은상이가 왔다고. 어디에 있니?

 

- 병아리 어디 갔어?

 

- 보안관실 옆에 사육장으로 이사했어.

 

매일 아침, 등교하자마자 아리를 만나러 갔어. 내가 병아리 당번을 한다고 했거든. 

 

 사육장 앞에서 아이들이 웅성거리고 있어

- 무슨일 이야?

- 밤에 고양이들이 사육장 안에 들어가서 병아리를 모두 물어 죽였대.

- 으앙, 이렇게 죽으면 안 돼. 병아리들아 돌아와.

 

누가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다음 날부터 사육장앞에 작은 선물들이 놓이기 시작했어.

 

아리와 헤어진 지 열흘이 지난 어느날 오후였어.

사육장 앞에서 아리와 닮은 눈빛을 가진 아이를 만났어.

아리가 다시 태어난 줄 알았다니까.

아리도 새 친구를 좋아할 수 있을까?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리야, 많이 보고 싶어.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 해. 그리고 정말 사랑해.

 

은상이의 마음이였다..

은상이와 함께 아리를 만났고, 아리의 성장을 바라보았으며,

아픈 아리가 낫는 과정을 지켜보며.. 나도 처음으로 병아리를 만났다. 

 

엄마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다..

어릴적엔  옆집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집에 갈땐 우유를 남겨서 강아지에게 먹이곤 하였는데,

이 강아지가 날 알아보고 꼬리를 흔드는게 너무 기뻤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소환되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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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덕에.. 제가 주위분들에게 맘을 담아서 선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 ♪ 그니일상.. 2020-06-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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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무지 더울거라는 일기예보..

 

지난 주 받은 우수리뷰 포인트로는

저리.. 귀여운 선풍기를 3개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두개는 주위분에게 선물을 하였지요..

선물 받으신 분이..저리 인증샷을 보내왔습니다..

맘에 든다고..시원하다고..

 

그리고

아직 제겐 아직 하나의 선풍기가 남아있습니다..^^

 

저게 저리 작아도.. 앙증스럽고.. 시원하고.. 제 역할을 아주 잘해내고 있습니다..

yes덕에.. 제가 주위분들에게 맘을 담아서 선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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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님.. 감사드려요..^^ | ♪ 그니일상.. 2020-06-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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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의 시작인 어제는

정신이 어디 갔을 정도로

바쁘게 보냈습니다..

 

5시 퇴근인 제가..

7시가 되어서도.. 일이 밀려있어서

그냥 포기하고 퇴근을 하였지요..

 

지쳤지만..걸었습니다..

저녁공기가 시원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둘레길의 신선한 공기가

피로를 풀어주었어요..

걷는 시간은.. 또다른 충전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신다님이 선물로 주신 기프티콘으로

저리.. 커피를 마셨습니다..

 

신다님이 이벤트에 당첨되신 것인데..

도서관이.. 다시 코로나로 문을 닫아서..

그래서.. 제게 온 행운의 선물이였습니다..

 

어제.. 신다님 덕에..

바빴던 하루를 여유롭게..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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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연쌤.. 감사드려요..^^ | ♪ 그니일상.. 2020-06-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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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책을 선물받은

목연쌤의 제자분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그리고.. 이리 제게 적립선물까지 해주시고..

목연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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