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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읽은 책에 대한 감상
왜냐고요? 청춘이니까
청춘은 유리처럼 섬세한데도 자극을 받는 걸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튕겨내든 깨어지든 용기가 넘치고 호기심이 많습니다. 호기심을 잃어버린 순간 청춘은 우리 곁을 떠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극을 멀리하게 되고 호기심이 줄어듭니다. 감정에 무뎌집니다. 매사 용기있게 도전하기보단 좀 더 신중해지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렇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점점 더 청춘은 멀어져가고 찬란한 시절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청춘이라는 말은 그 시기를 지나온 이들에게는 애틋한 그리움과 낭만을 남기고 지금 그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매사 혼란스럽고 서투르지만 그 모든 일이 경험이 되고 좋은 추억이 됩니다. 물론 고난과 아픔도 많겠지만 용기를 잃지 않으면 단 한 번뿐인 그 시기를 아름답게 꽃피울 잠재력이 청춘에겐 있습니다.
4)하고 싶은 말
청춘에는 용기가 있고 매사에 자신감이 있습니다. 지나고 되돌아 볼때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을지 혹은 후회로 가득한 암울한 과거로 남을지는 결국 자신의 몫입니다.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모두 자신이 짊어지고 나가야 합니다. 청춘이 화려하고 밝을지는 몰라도 가끔 눈부심뒤에 그림자를 찾아야합니다. 그 속에 자신이 숨겨두고 잊으려했던 현실이 있습니다. 후회할 때는 이미 늦었고 청춘은 그저 젊은 날의 허상이 됩니다.
5)'예스 블로그 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