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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가 사라졌다 | 기본 카테고리 2016-10-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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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마가 사라졌다

우성희 글/이소영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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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가 사라졌다????? 제목을 접했을 때 이게 과연 무슨 내용인걸까 종잡을 수가 없었어요.

설마 동물원에 있는 하마와 아이와의 끈근한 유대관계로 인해 벌어지는 소동 이야기인걸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막상 책을 펼쳐보니 그렇게 간단한 주제만 담고 있는 책이 아니어서 딸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보았답니다.

이 책은 8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도톰한 두께감에 하마에 관한 이야기가 긴가보군...

하고 생각했더랬는데요 지금 생각하니 웃음만 나오네요 ㅎ

8개의 이야기 중 '망고가족'은 길에서 살아가는 임신한 고양이가 새끼를 낳는 이야기가 그려져있는데요. 요즘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건도

많고 동물을 학대하는 사건도 많이 접할 수 있어요. 개를 차뒤에 묶어 질질 끌고 가는 영상, 테라스에 있는 새끼 고양이를 들어올려 내동댕이쳐서 죽게 된 사건 등등 어제 뉴스에서는 고양이 발을 꽁꽁 묶어 봉지에 넣어 쓰레기처럼 버린 일이 나와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요.

캣맘 사건도 찬반론으로 한때 팽팽한 긴장감이 돌기도 했지요. 도시에 무법자처럼 군림하며 새끼를 낳고 시끄럽게 우는등의 불편함들로 캣맘이나 캣대디에 대한 분노의 글들도 보곤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왜 우리는 이렇게 작은 동물들에게 분노를 쏟아내고 있을까...

작은 동물을 하찮게 여겨 죽이기까지 하는 분노사회를 살아가고 있는걸까....란 생각이 들면서 참... 서글퍼졌어요.

더불어 다같이 살아간다는 생각으로 비록 나의 기준에서 시끄럽고 더럽게 여겨지는 동물들이라 하더라도 여유있는 마음으로 그 동물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생겼으면 더 좋을텐데...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들도 생명이 있고 그걸 내 마음대로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누군가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거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해본다면, 제 비유가 너무 과장되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생명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함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동물들에게 어떤 이유로도 해를 가해서는 안된다는건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망고가족에서 던져주는 이야기가 얼마전에 길에서 주인이 차에서 버리고 간 강아지를 저희 친정엄마가 데리고 와서 키우는 것을 보고 더 공감이 됐는지도 모르겠어요. 그 개를 버리고 간 사람을 동네 아주머니가 보았는데 상자안에 개와 캔깡통 하나만을 남겨두고 버렸더라며 안쓰럽다고 그 개를 엄마가 데리고 와서 키우는 것을 보고 TV에서 보던 일이 남일이 아니구나 실감하게 됐어요.

세번째 이야기는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하마가 사라졌다'인데요^^

드디어 하마의 정체를 알 수 있겠다며 단숨에 읽어보게 됐어요.

엄마없이 자란 윤수는 배달일을 하시는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어요.

늘 바쁘고 음식솜씨 없는 아빠로 인해 끼니를 굶지는 않지만 다른집 엄마들이 해주는 음식을 먹지는 못하지요.

그런 윤수에게는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한시간이나 줄을 서서 떡볶이를 사다주기도하고  

옆동네까지 가서 허니아이스크림을 사다주기도 하지요. 그런데 윤수 아빠도 동네 미용실 아줌마를 좋아한다는 것을 윤수가 알게되요.

하지만 윤수는 그런 아빠가 못마땅하지요. 바로 미용실 아줌마의 하마같은 겉모습 때문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도희에게 잘보이고 싶은 윤수는 청모산 새벽등산을 하기로하고 미용실 아줌마에게 얘기를 건네 셋이서 새벽등산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마음에 안들어하던 외모와는 달리 음식도 잘하고 자상하며 윤수도 잘 챙겨주는 아줌마를 보며 생각이 달라지게

되지요. 그 순간 하마 아줌마가 예쁜 아줌마로 보이게 됩니다. 여기서 하마가 사라졌다가 나온것이죠.

이 기발함에 책을 읽고 크크크하고 웃었는데요 같이 보던 딸아이와 이부분이 참 좋다라고 얘기를 나눴답니다.


8개의 내용들이 다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누구누구의 모습들이기에 더욱 공감하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이런 이야기를 아이와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여러 아이들이 읽고 부모님과 같이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들이 생각이 깊이가 한뼘쯤은 자라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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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좋은 점 가득 | 기본 카테고리 2016-10-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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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는 아이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단점들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야한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책을 받고 읽어보니 다문화 아이들을의 고충이 담겨져 있는 글이어서 다문화 아이들을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 책을 쓰신 요시모토 유키오 선생님은 처음 교사가 되었을 때 선배 교사에게 배운말이 "어떤 아이든,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의 고민과

생각을 하고 있다. 교사란 그것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였다고해요.

사람이란게 보고 싶은것만 보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객관적인 생각을 하기 어려울 때도 많은데 하루종일 많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선생님​의 기본적인 자세가 아마 저것이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사실 다양한 아이들만큼 다양한 선생님들도 존재하고 언젠가부터 불신이 팽배해지는 사회현상으로 인해 교권이 많이 흔들리는 요즘 같은 시대에

저런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한다면 어찌 바르지 않은 아이로 자랄 수 있을까 싶었어요.​

 

 

이 책은 작가이신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교사생활을 하시던 곳에 외국에서 온 아이들이 많았다고 해요.

가족의 사정에 따라 이사를 오거나 부모님이 일본에 왔다가 정착하여 국제결혼을 하여 태어났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다문화 가정이 형성되는데요.

같은 동양권이라고해도 나라마다 겉으로 보이게되는 생김새나 문화같은 것들이 틀리기에 아이들이 자라면서 혼란을 겪거나

주변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하니 참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중간에 일본으로 이사를 와서 낯선 환경에 적응을 못하는 아이들 이야기도 나오는데 책 속에 비춰진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학교가 따분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만하기도했어요. 한참 뛰어놀고 밝게 생활해야할 아이들이 나와 너의 다름으로 인해 차별받고

괜한 말로 상처를 받는 일들이 아직도 도처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답니다.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도 유독 주변 학교들과 달리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많이 있는데요.

필리핀, 베트남, 태국, 러시아, 중국 정말 위아 더 월드라는 말이 공감이 갈 정도로 여러 나라의 아이들이 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요즘은 유치원에서부터 다문화 가정에 대한 문화교류 행사가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의식이 많이 깨어있고 전보다 많이 볼 수 있어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사람들의 의식이 높아졌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어디선가 어린 마음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게되는 아이들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나부터라도 내 아이에게 다문화에 대해서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 대해서

충분히 대화를 많이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딸아이는 학교에 반에 한두명은 있는 다문화 아이들로 2학년에 올라와서는 익숙해졌는지 말도 잘하고 스스럼없이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참 보기 좋더라구요. 지켜보니 딸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주변 아이들도 놀리는 일 없이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엄마 맘이 참 흐뭇해짐을

느꼈는데 지구촌 모든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즐거운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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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마이잡 디자이너 | 기본 카테고리 2016-10-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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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헬로 마이 잡 Hello! MY JOB 7 디자이너

김정아 구성/최재훈 글/박종호 그림
도서출판 이락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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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만나보았던 6편 환경활동가 다음 편인 7편은 바로 헬로 마이잡 디자이너!

평소 만들고 그리기를 좋아해서 사실 숙제나 공부하는 시간보다 만들기하는 시간이 더 많은것이 사실인데요.

최근에 샤넬같은 디자이너와 관련된 인물 책을 접하고나서 여름방학 선택숙제도 디자이너를 고를 만큼 열정적이었는데요.

방학동안 연산이나 미비했던 공부보다는 의상 디자인 스케치를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딸아이를 보며 기특했답니다.

그런 딸아이에게 헬로 마이잡 디자이너 편이 어떤 의미였을지 생각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어요.

디자인은 우리가 생각하는 의미보다 더욱 넓고 다양하게 발전이 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우리가 매체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의상디자이너나 인테리어 디자이너, 가구 디자이너, 자동차 디자이너 말고도

일상에서 보여지는 모든것을 디자인이라는 감각의 눈으로 보게 되면 그동안 흔하게 보아지던 풍경들이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올거에요.

아마 이번 여름방학 딸아이는 그것을 느껴 의상을 스케치하면서 집도 스케치하고 그와 관련된 만들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우리가 늘 보아오던 별다를 것 없고 흔하지만 그것을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는 힘이 바로 디자인인 것 같은데요 생각지도 못한 참신함과

발상 전환으로 탄생한 것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곤하지요.

그것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의 차이가 바로 디자인 같아요. 그것이 디자인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헬로 마이잡 시리즈의 좋은점은 그 분야에 대해 어른인 저도 잘 몰라 아이에게 설명해주지 못했던 내용들이 아주 다양하게 나온다는

점이에요. 아이와 같이 보면서 저도 아~ 이런 직업도 있었구나 신기하다! 라고 말할 정도인데요.

시리즈를 접하면서 매편마다 항상 만족하게되는 책이랍니다.

학습만화의 형식으로 되어 있어 딱딱한 글형식으로 된 책보다 저학년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디자이너들의

여러분야에 대해서

우리가 다양하게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사실 학습만화의이 폐해를 꼬집은 현직 선생님의 책을 접하면서 2학년이 되어서는 학습만화에 대해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어야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만화만 보아서는 안되지만 만화라는 것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형식이라 이것도 나름대로의 독서의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어 제지하지는 않고 있어요. 만화만 본다고 제지했다면 아마 글만 있는 책도 읽지 않았을까 하는것이 저의 생각인데요.

학습만화라고해도 만화만 잔뜩 나오는 책이 아니라 여러 분야의 설명들은 글로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이에요.

이번 7편 디자이너편에서 소개되어지는 여러분야의 디자이너에 장난감 디자이너, 보드게임 디자이너, 생활용품 디자이너 그리고 저도 잘 모르고 있었던 사회적 디자이너라는 것이 나오는데요. 사회적 디자이너는 특정 직업이라기보다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디자이너를 말한다고해요. 사회 문제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하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있어야할텐데요 삭막해지는 요즘 세상 더욱 필요한 분야가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그 외 그래픽 디자이너, 캘리그래퍼, 자동차 디자이너, 재활용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디자이너도 나온답니다. 저도 요건 처음 접했는데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마음이 느껴져서 많이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았어요.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라는 부분도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더불어 발전하게 될 영역으로 보여졌고 책의 뒷쪽으로 가면 각 분야의 디자이너 분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실린 '멘토와의 만남'이라고 나와 그분들이 어떤 자세로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임하는지 알 수 있어요.

그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단지 그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분들이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으며 막상 디자이너가 되어 실무에서 힘들었던 점도 나오고 있어 아이들이 좋은점만을 보며 동경하기보다 실무에서의 과정도 알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전문가의 직업의존도가 높고 저희가 자라던 시절과 달리 직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중학교에서는 새로운 직업의 다양성을 찾으려는 노력이 시도되기도하는 요즘 초등 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한 책으로는 헬로 마이잡 시리즈가 정말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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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카테고리 2016-10-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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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손선영 저
트로이목마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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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첩보판과 지구 지각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2016년 최고로 기대되는 블록버스터급 소설"

2016년 11월 8일 늦은 오후

지축이 흔들렸다.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누군가 관동대지진을 언급했다. 97년 전 관동대지진에 버금가는 파멸이 뒤따를 것이라고.

어떤 이는 1945년 8월 6일을 떠올렸다. 히로시마에서 단 10초 만에 8만 명이 사라진 일본의 대재앙.

한 노인이 2011년 일어났던 동일본 대지진을 말했다. 그러나 모두가 알았다. 지금 일어난 지진과 동일본 대지진은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는 걸.

(중략) 침하는 동부 해안부터 시작되었다. 후쿠시마 원전은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붕괴나 폭발은 전해지지 않았다.

가속이 붙은 침하는 건물도, 도로도 집어삼켰다. 도망을 가던 차량의 긴 대열이 송두리째 땅 속으로 꺼졌다. 마치 자연이 화를 내며 땅을 갈아엎는 듯했다. 사람들이 말했다. "일본이 가라앉는다........." (중략) '일본 침몰!

책 표지를 열자마자 시작되는 충격적인 이야기.

마치 현재 뉴스로 전해듣는 듯한 생생함까지 느끼며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한 도입부에 오랜만에 느끼는 ​아찔함이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찌릿함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제 2의 김진명', '대한민국의 톰 클랜시'라는 찬사를 받은 손선영이란 작가에 대해 솔직히 잘 몰랐기에 처음 책을 대하기전에 붙은 찬사와 표창원 의원님의 올해 최고로 기대되는 블록버스터급 소설이라는 찬사에 동하여 책을 집어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생각외로 예상외로 기대보다 더! 재미있었던 소설 「판 」

김진명 작가님의 '사드'를 읽었을 때 온몸으로 느꼈던 전율을 이 소설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 일본 침몰이라는 설정과 정치적인 이해관계인 각 국의 상황이 적나라하게 비춰져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함을 끝까지 놓지 않고 읽을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소인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일본이라는 우리와는 끊을 수 없는 관계인 일본에 대해 그리고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중국과 미국의 이야기가 마치 어디선가 이것이 실제로 움직이는 단체인 것마냥 느껴져서 거대한 음모를 알아가며 전전긍긍하게되는 정의로운 사도가 된 기분마저 느끼게 됐던 소설.

그동안 여러 소설이나 영화에서 다뤄졌었던 각 국의 첩보원들이 과연 어떤 고리로 연결이 되어질까 너무 궁금했었는데 마지막까지 실망시키지 않으며 뭔가 커다란 물음을 던져주기도 했다.

'사드'를 읽었을 때처럼 무언가 커다란 물음이 가슴 한켠을 자꾸만 울려주었던 소설  「판 」

​도입부에 나왔던 일본 침몰에 대해서 느껴지듯이 이것은 자연의 재앙이 아닌 뭔가 거대한 음모가 존재하고 있다는 뉘앙스가 느껴졌었는데 여기서 대체 왜? 무엇 때문에? 라는 의문이 이야기가 이어지는 동안 쉽게 연결고리가 찾을 수 없었기에 손에서 놓지 못했던 것 같다.

흥미진진하며 재미있는 소설인건 분명하지만 뭔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대한민국의 치부를 여과없이 바라보게 해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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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콘서트 경제 | 기본 카테고리 2016-10-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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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에서 나오는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시리즈를 접하면서 경제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까지 청소년기나

초등학생 고학년들이 접하면 좋은책인 것 같아서 볼 때마다 마음에 드는데요. 

요즘 부족한 것 없이 자라는 아이들인지라 어릴때부터 경제관념에 대해 심어줄 필요성을 느끼는 부모로써 어느정도

사회시스템과 돈의 흐름에 대해 눈을 떠가는 십대 아이들의 경제에 관한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총 3부의 이야기로 1부 한국의 미래를 여는 경제 쟁점 이야기/ 2부 글로벌 시대 공정 무역을 위한 경제 쟁점 이야기/ 3부 머리가 환해지는 일상 속 경제 쟁점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십대들의 기준으로 정해져 있는 책이기 때문에 용어 자체가 4,5학년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요즘 저학년부터 경제관련 도서를 읽을 정도로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인지라 책을 자주 보던 아이라면 아마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맥락을 짚으며 읽어볼 수 있을듯해요.

세계 경제학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펼쳤던 정책에 대해서 읽고 아이들이 각각의 견해로 그것에 대해 토론하는 식의 99분 토론이란것이 나와 내 생각뿐 아니라 같은 쟁점으로 인해 여러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어 좋았고 그로 인해 파생된 현시점의 쟁점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넘어가게끔 되어 있어 더 맘에 들었어요.

토론 콘서트의 다른 책들처럼 경제편에서도 어떤 현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대해 근거되어지는 글쓰기란이 있는데 글을 쓰려면 생각을 정리해서 써야하기 때문에 한층 더 기억에 많이 남고 반대와 찬성의 의견까지 제시해봄으로써 양쪽의 의견을 이해할 수 있기도해서 좋은 것 같아요.

경제에 관한 이야기지만 우리의 일상들과 연결되어 있는지라 어른인 제가 보면서도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저도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들을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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