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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이와 꼬마쥐 - 다새쓰 방정환문학 공모전 대상작 | 아이책 2018-12-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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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휘경이와 꼬마 쥐

오신혜 글/최정인 그림
밝은미래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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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이와 꼬마쥐 - 다새쓰 방정환문학 공모전 대상작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1회 대상작 휘경이와 꼬마 쥐 랍니다.

이 공모전은 방정환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시행이 되었는데요
이 이야기는 시골쥐의 서울여행 이라는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쓰게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주인공인 이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다양한 이야기 속의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우비군이 재미나게 읽었다는 휘경이와 꼬마 쥐
겉 표지를 보면 뭔가 결의 같은게 느껴졌거든요
전 이미 시골 쥐의 서울 여행이라는 이야기를 알고 있다보니 이 책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졌어요꼬마 쥐와 서울 쥐...
목차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생각을 해보는 것도 재미가 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휘경이는 9살입니다.  우비군이랑 같은 나이지요

그런 휘경이의 엄마는 안돼안돼안돼안돼~~~ 어쩜 저랑 이리 같을까요?
이런 걸 보면서 우비군은 뭘 느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엄마인데요
우비군은 책 속의 아이와 자기를 동화시키지 않고 그냥 동떨어지게 보는 편이라 ㅋㅋ 이 책을 읽으며 아이와 빗대어 이야기 하기가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힘든 만큼 성과도 있었고 아이도 어느정도 책을 읽을 때 글자위주가 아니라 책을 더 재미나게 읽기 위해 어떤 생각을 해야 하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휘경이는 아파트가 아니라~~  땅집에서 살아요. 땅에 있는 집이란 의미라고 하는데요
단독주택을 말하죠.  그래서 화장실도 밖에 있어요. 그래도 시설은 다 현대식 시설이랍니다.

양치가 정말 하기 싫은 휘경이는 화장실에서 꼬마 쥐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근데 꼬마 쥐 역시도 휘경이랑 비슷하게 안되는게 많군요.... 엄마말 안듣고 여기저기 다니다 길을 잃었고.. 덕분에 지금 외출금지인데, 그 말을 듣지 않고 또 나와 있다가 엄마한테 걸려서 혼난답니다.


귀여운 설정이지요.  우리 아이들 꼬마 쥐나 휘경이나 다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꼬마쥐는 말을 해요..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라고 하지요.. 사람의 곁에서 오래 살면 사람의 말을 배울 수 있어서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우비군은 그저 말하는 이 쥐가 너무 신기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휘경이 부모님은 화장실을 안으로 들일 생각을 합니다.  화장실 공사를 하고 쥐약을 뿌리고... 둘은 더이상 같이 있을 수 없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휘경이는 꼬마 쥐와 둘이서 서울에 있는 할머니 댁에 몰래 가기로 하고 밤에 길을 나섭니다..  먼가 의미심장하고.. 두렵지만 결의한듯한 느낌의 그림이지요.. 이게 표지의 그림이었네요.  휘경이와 꼬마 쥐가 떠나는 그 장면의 모습이요.

서울에 도착한 휘경이와 꼬마쥐는요~ 말 하는 서울쥐를 만나요.  할머니집을 어떻게 찾아야가 하나 고민하던 터에 둘을 도와 줄 수 있는 아줌마를 소개 시켜주는데요...  하..... 참 나쁜 사람이었답니다. 그 곳에는 이미 갇혀 있는 아이들이 많았고요, 나쁜 아줌마의 심부름을 하면서 그 곳에서 나갈수 없었답니다.  그런 아이들과 꼬마쥐 그리고 그들을 궁지에 몰아 넣었지만 나름의 사정이 있었던 서울 쥐 이렇게 힘을 합해 그 곳을 빠져 나오게 된답니다.

이렇게 두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성장동화랍니다.





그렇게 빠져 나온 둘은 할머니집이나 경찰서 대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요..
아이가 없어져 놀랬던 부모님은 휘경이가 좋아했던 화장실도 그대로 두고 기다리며 그렇게 아이를 찾았었지요.

그래서 여지껏 비밀로 했던 꼬마 쥐와 서울 쥐 그리고 쥐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부모님께 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믿지 않았던 부모님도 믿어주고 인정하고 휘경이와 쥐들을 위해 이곳에서라도 쥐들이 마음껏 놀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이 볼 수 없게 담장을 높게 지어주었답니다.

쉿! 여기 말하는 쥐들이 휘경이네에 살고 있어요...

아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가 이야기 할 수 있지요. 지금은 집에서 흔히 보기 힘든 쥐들인지라.. 엄마와 아이가 공감하는 내용은 다르지만 말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아이들이 읽을 수 있었던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때론 한번쯤 엄마의 잔소리가 싫어 저렇게 나가 볼까 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 아이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내용이기도 하지요.  엄마의 잔소리가 처음엔 듣기 싫지만 다 너잘되라고 한 소리라는 걸 이렇게 고생을 하고 나서 느끼게 되었다는 것도 전 마음에 들더라고요 ㅎㅎㅎ

9살 주인공 휘경이가 아이들의 모습과 비슷하고 그 또래의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부분, 가지고 있는 불만 같은걸 정말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한 엄마가 알고 있는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새로이 쓰였다며 아이와 이야기 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되었답니다.
책을 읽을 때는 그냥 재미로 읽는 책도 있지만 이렇게 지금의 나라면?? 이란 생각을 갖고 보면 책을 더 재미나게 볼 수 있다는 걸 알려주며 독서록도 그렇게 써봤는데요~ 중간중간 아이와 같이 비교하면서 하다보니 독서록의 양도 엄청나게 길어졌답니다.


어린아이들이 생각 할 수 있는 생활 속 모험이 들어 있는 성장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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