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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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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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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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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는 떨리는 눈을 들었다. 한영의 눈동자를 몇 번이고 확인한다.농담이 아니다. 그는 진지했다.
“……소중하다면 나한테 줘.”
한영이 조르듯 속삭이고 있었다. 여동생처럼 돌보아 오던 마재희에게.
“재희야, 다른 놈한테 주지 말고, 나한테 줘.”
찰랑- 풍경이 울었다.
그렇게 그는 그녀에게 스며들었다.
작가님, 참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네요!!!
재희와 한영인 제가 지금껏 본 로맨스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이네요. 긴 터널을 지나 결국엔 자신들의 삶을 쟁취해 낸 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김부장 같은 뻔뻔한 인간이 지금도 여전히 자신들의 잘못을 모르고 살고 있는 시대이지만 두렵지는 않네요, 다만 재수없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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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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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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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소중하다 생각하면 넌 그게 뭐든, 얼마나 엉망이든, 손에서 놓지 않았잖아.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말려도.”
재희의 속도 모르고 한영은 무심한 미소와 함께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렇게 몇 번 욕심도 부리지 않는 애 손에 있는 것을, 기어코 빼앗아 간 놈이 나였지, 아마.”
“……내가 주고 싶어서 준 거잖아. 빼앗은 거 아냐.”
“내가 달라고 하면 네가 줄 거란 걸 알고 있었거든.”
작가님 나이대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마치 그시대를 겪어오신분 같이 얘기를 잘 쓰셨네요. 조마조마하면 읽고있네요 재미나게 잘 읽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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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100% 페이백] [대여] 피의 무희, 엘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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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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