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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디어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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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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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취제 복선이야 이미 키워드 모두 알고 보는 독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눈치챌 수 있는 건데, 도망가는 과정에서 현금 서비스 받고, 공이 능력이 있다 쳐도 과도하게 만능처럼 나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주어진 단서로 찾는 데에도 한계가 있고 도망가있는 수의 입장도 이해가 가구요. 묘하게 다정한 공. 자꾸 끌려.........
도망가서 생활하는 수의 삶은 고요해보여요. 시골 어드메를 상상하게 만들기도 하구요. 어떤 식으로 둘이 다시 만나게 될지 계속 상상하며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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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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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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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할리킹물이 유치한 맛에 보는 거니까 소재도 재미있어 보이고 클리쉐 버무러진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라길래 시작했는데...전혀 아님.
1. 수 시점으로 서술되는 내용이 일단 너무 단조롭고 유치하며, 마치 누군가 태어나서 처음 미국 가본 사람의 (혹은 인터넷으로 미국 생활 서치한듯한) 오글거리는 서술내용들.
2. 수가 단순히 소극적이라던지 게이라서 위축되어있다던지 짝사랑하느라 소심해져있다가 아니라 그런 특성을 모아놓고 그냥 어디서 본듯한 소설 캐릭터를 다 대충 섞어놓은 소설. 잔잔한 전개와 애가 모자라 보이는건 다름.
3. 공 매력은 어디에?
4. 인소감성
5. 달콤딜50퍼센트라고 해도 여러분의 돈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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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디어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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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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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쉐로 구성되어 있어서 식상한 작품이 있는가 하면 클리쉐 버무러진 글을 일부러 읽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그럴 때 읽으면 좋은 소설이 미스터 디어입니다.
오메가버스물의 공식. 다정공 후회공 도망수 등등의 키워드도 잘 어우러지고 양념도 적당하고 일단 글이 잔잔해서 좋았어요. 이 소설 직전에 너무 힘들고 기빨리는 글을 읽어서인지 저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공이 부유한 설정일 때 일부 오메가버스류 소설은 좀 설정에 비해 공 생활이 유치한게 많아서 읽다가 몰입이 깨는데 그걸 과하게 깨지 않을 정도라서 저는 더 좋았어요. 작가님 이런류 소설 자주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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