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연담>으로 알게된 시로가네 유키님.
다른 분들은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었으나,
전 단박에 팬이 된 탓에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출간된 tl은 모두 3권인데, 세권 다 전 재미있게 봤네요.
주인공은 꽃을 파는 아가씨, 세라피나.
이분 아주 귀엽고, 예쁜데 착하기까지 합니다.
피가 섞이지 않은 남동생이지만 아픈 동생을 극진히 보살피니 말이지요.
얼마나 열심히 보살펴 주시는지, 약값을 벌기 위해 body마저 파시려 합니다.
한편 여주에게 반해 멀리서 지켜보며, 지켜주던 우리의 남주님.
여주 동생이 아픈 것을 알고 약값을 흔쾌히 내주십니다.
여주는 너무 감사한 마음에 약값 대신으로 남주에게 처녀를 바치고자 밤에 방으로 찾아갑니다.
이런 여주를 남주가 오해합니다.
"꽃을 하는 여자들은 몸까지 판다더니, 너도 그거였니?
우리 남주님, 화면 내주시면 되는데 호호호. 몸까지 홀라당 드시네요, 그려.
여기에서 곧 남주의 오해가 풀리고, 둘이 잘먹고 잘 살았다....
보통은 이렇게 전개되는데,
이 작품은 소갯글이 전부가 아닙니다.
남주의 오해가 풀리고 둘이 해피하게 될때까지 사건 사고가 꽤 많습니다.
여주의 출생의 비밀도 있고요.
분량에 비해 꽤 충실한 내용이었습니다.
작가님의 팬이 되버렸네요.
어서 다음 작품들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를 풀고, 남주가 여주에게 못할 짓 한 것을 사과하고,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