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물을 좋아해서 구매했는데 진행이 굉장히 느리네요.
외전 포함 총 7권이라는 데서 서사가 좀 느릴 수 있다는 것을 각오하기는 했지만
다른 부수적인 인물들의 이야기가 너무 많은 느낌이라
아래 어떤 리뷰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성질 급한 사람은 애가 많이 타는 전개네요.
1권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공작가에서 쫓겨난 여주가 생계에 시달리며
뱀프인 것을 알면서도 갓 태어난 남주의 보모가 되어 키우는 이야기가 중심인데요
이복 오빠 비중이 상당하네요.
근데 그다지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니라서 그게 또 아쉽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괜찮아 술술 읽히기는 합니다.
2권도 구입해 읽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