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기뻐하라
김은호 지음
두란노
상황을 뛰어넘는 거룩한 삶으로의 초대
교회에서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주일인 오늘.
감사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저녁예배에서는 아이들의 찬양 주일학교에서 준비한 감사제를 드렸다.
감사와 기쁨은 연결되어있는것 같다.
내게 없는것이 아니라
있는것으로 감사하는것
내게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기뻐하는것.
거기서 기쁨이 나오는것.
여호와로 인하여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8:10)
그 기쁨의 시작이
하나님임을 보게된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기뻐하신다는 것.
(습3:17)
교제하시기 원하신다는것에
새삼 놀라워진다.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감사하고 섬기며 살아간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며
그들이 알고 사랑한 하나님이
내 하나님임을
그 하나님을 만나고 기뻐하는 이가 되길 더 바라게 되었다.
짐 엘리엇,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잊고 있었는데
그 아내인 엘리자베스 엘리엇이
남편의 순교후 다시 간호 공부를 하고 그 아우카 부족에게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그 이후 복음이 전해진 이야기는
다시금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 기쁨이 나에게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흘러갈 수 있도록
고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바울처럼 전제로 드려지더라도 - 제물을 드리고 마지막에 향기를 더하기 위한 포도주로 향기만 남고 모두 사라져버리는 그 전제! -
하나님으로 인해 더 기뻐할 수 있는
하나님 사랑을 더 깊이 깨달아가는
이 가을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