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연필에서 출간한 포와송 작가님의 <몰락한 영주님의 사정 4권> 리뷰입니다.
4권은 사건 해결의 막바지라 그런지 살짝 지루했어요. 해피엔딩이 눈에 보여서 그런지... 딱히 놀라울 부분이 많이 없었습니다. 아 항상 정체가 궁금했던 외팔의 순례자가 zkfxms으로 밝혀져서 속시원했어요.
대신 의문스러운 것은 회귀 전 루이센이 거지가 되어 죽음에 가까워질 때 외팔의 순례자는 거의 노인에 가깝다고 서술되었는데 아무리 kfxmseh vkfdmf wkfflrh 순례자 행세를 했어도 그게 가능한건지...
zkfxmsdms fndlstmqhek dusgkfh 나오는데 그냥 소설적 허용으로 봤습니다.
결국 zkfxmsdms 외팔의 순례자에 대해 wktlsrhk 경쟁을 하고 있던 거군요 ㅎㅎ
1권에서의 칼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것처럼 나오던 칼튼도 계속 루이센과의 관계에 의심하고 괴로워하는 걸 보니 꽤 인간적으로 느꼈어요.
그리고 제1왕자와 루이센의 관계성도 흥미로웠어요. 둘이 엮어도 맛있을듯.
빨간 딱지가 붙은 외전만 남았네요! 그래도 재밌게 봐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