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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고동 2 | 기본 카테고리 2023-03-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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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L] 안개 고동 2 (완결)

이주웅 저
페로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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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완벽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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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체에서 출간한 이주웅 작가님의 <안개 고동2권> 리뷰입니다.

주관적인 감상과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열람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권의 시작은 오래전 아손의 이야기와 그가 지키고 싶었던 단 하나뿐인 인어, 스승 비다르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비다르는 태초부터 인정받는 수색꾼 인어였고 아손은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랐습니다. 어린 시절의 아손은 지금의 누리를 사랑하는 것 처럼 인간을 사랑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굉장히 미워하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그런 아손에게 비다르는 언젠가 아손에게도 유일한 사람이 나타나면 그를 지키고 싶어질 거라고 말합니다. 비다르는 뭍에서 만난 인간과 사랑에 빠졌고, 자식을 잉태시켰습니다. 용왕의 자식인 탈리사가 납치되자 비다르는 수색꾼으로서 구하러 가지만 함정에 빠져 온 몸에 작살이 꿰뚫려 죽습니다. 인어는 재생할 수 있지만 그는 포기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내와 아이가 있는 충어도 근처에 잠듭니다. 아손은 긴 시간 내내 슬퍼하며 비다르를 원망하고 그리워합니다. 비다르는 거대한 조개가 되었습니다. 그가 재생할 의지를 보인다면 큰 진주를 품고 열릴텐데 조개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아손은 가마우지 낚시를 하며 고통받는 새를 구해주고 인간을 해하려 한 대가로 태형을 선고받습니다. 그렇게 구해준 새는 지금의 아고르였구요. 아손은 그렇게 고통의 시간에 몸부림치다 비다르의 기일에 충어도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어린 누리를 만나 구해주고 본능적으로 그가 비다르의 자식이란 것을 눈치채고 원래는 두 다리가 껴서 못 쓸것을 치료해 줍니다. 그러나 쫓아온 이장 때문에 한쪽 다리는 지금처럼 절게 됩니다. 아손은 누리가 건넨 안녕이란 인사를 듣고 충격에 빠집니다. 평생 단 한번도 인간에게서 느낄 수 없는 다정함이었던 것입니다. 그 때부터 아손에게 누리는 특별한 이가 되고 현재로 돌아옵니다.

 

여차저차해서 탈리사의 피를 나눠마신 마을 사람들은 탈리사가 부르는 노래로 인해 반죽음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누리를 더더욱 협박하고 폭행하며 사지로 내몹니다. 누리는 당골의 집으로 피신을 가기도 하지만 다시 마을로 끌려옵니다. 아손에게서 위험할때면 자신을 부르라 내어준 소라고둥 나팔을 꼭 쥐고 폭력을 견딥니다. 

서로를 지키고 탈리사를 무사히 구해 낸 아손과 누리는 잠시간 이별을 하지만 사르가소에서 온 인어들의 노래로 인간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누리에게 선의의 손길을 주었던 이들은 살아남아 섬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 장면을 보고 있자니 성경에서 신이 노하여 인간 세상을 정리하고 동물과 한 쌍의 인간만 남아 새로 개척하는 장면도 떠올랐고 인간의 이기심이 자연을 해치면 결국엔 인간에게 다시 업보로 돌아온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작품을 읽는 내내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일관되게 보여줍니다. 자연, 동식물, 신적인 존재, 소외된 자들에 대한 애정... 이 모든 것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랜만에 기승전결 완벽한 따뜻한 소설 한 편을 본 것 같아요. 2권은 좀 짧지 않나 싶었는데 읽고 나니 정말 완벽했습니다. 섬 사람들의 최후, 권선징악 스토리, 인외존재와 그의 반려가 함께하는 나날들 등 어느 하나 빠진 것 없이 다 잡아 쓴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이제 외전이 남았는데 정말 읽기가 아깝네요 ㅠㅠ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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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연애 1권 | 기본 카테고리 2023-03-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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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L] 불공정 연애 1권

진조 저
시크노블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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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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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노블에서 출간한 진조 작가님의 <불공정 연애 1권> 리뷰입니다. 주관적인 감상과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열람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 작품이 특히 좋았던 점은 보통 공이 탑배우, 수가 무명배우, 신인배우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수가 오랫동안 활동한 입지가 탄탄한 아역배우고 공은 신인이지만 수와 처음 드라마로 호흡하는 캐릭터로 나와서 어쩐지 신선하게 느껴졌다.

처음은 아주 고구마로 시작한다. 수에게는 오래된 짝사랑 상대가 있고 하물며 하나뿐인 친구이다. 어릴적에그에게 고백을 했고 더럽다는 말과 함께 복숭아 에이드를 머리에 뒤집어 쓴다. 수는 복숭아 알러지가 있어 얼굴과 몸이 엉망이 된다. 다음날은 졸업식이라 짝사랑 상대인 권영과 사진을 못 찍을까봐 전전긍긍한다. 

처음 에피소드에서도 보이듯 수 해경이는 짝사랑 상대인 권영에게만큼은 아주 호구이다.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다. 상대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해경에게 권영은 툭하면 술집으로 픽업해달라는연락도 오고 늘 계절별로 연인을 갈아치우는 등의 아랫도리가 헤픈 인간이다. 보면서 왜 이런 인간을 좋아하지 라는 의문이 백만개 들었지만 해경이가 좋다니까…킵고잉

해경이도 자기가 호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권영의 무심함에 힘들어하고 엇나간 행동을 할 때마다 자기도 왜 이런 애를 좋아하는지 자책을 한다. 

그런 해경에게 같은 드라마의 주연으로 캐스팅 된 배우가 연락을 해온다. 바로 권영의 형인 권림이다. 권영과권림은 앙숙사이인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형제이다. 늘 권림에게 칼을 세우는 권영 때문에 해경도 권림에게 데면데면한 사이로 기억하고 있다. 

늘 그렇듯 권영에게 상처를 받고 술먹고 울다가 권림의 전화를 받아버린 탓에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끊임없이 다정하게 구는 권림에게 자기도 모르게 권영과 비교하게 된다. 그리고 마치 양다리를 걸친듯한 느낌에 자신이 쓰레기라며 자괴감에 시달린다.

그러다가 술자리에서 권림에게 권영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둘은 입맞춤을 한 뒤에 헤어진다. 이후 불면증에 시달리며 혼란스러워하는 해경은 결국 대본 리딩날이 되서야 권림과 찝찝한 상태로 마주한다. 

권림도 오랫동안 해경을 좋아했다며 고백한 뒤로는 불도저처럼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배우일도해경 때문에 시작했고 드라마도 안 하던 사람이 처음 드라마를 시작한 것도 해경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서 나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이 헌신다정짝사랑공을 어쩌지?

작가님이 나를 막 들었다 놨다 했다. 해경의 눈물나는 호구짓과 자책감, 우울감, 또 어찌나 열받게 행동하는지 권영을 당장 죽이면 안될 정도로 짜증이 났지만 다정한 권림을 보니 또 흐물흐물해지고… 1권에서 냉탕과온탕을 왔다 갔다 했다. 권림의 시점이 잘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해경만큼이나 아주 힘들었을 걸로 추측된다. 언젠가 그의 마음이 샅샅이 나온다면 꽤나 큰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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