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까투리
처음에는 강렬한 그림에 두번째는 권정생 세글자에
그리고 마지막은 가슴뭉클함에 반한 그림책이랍니다...
먼저 제가 읽어보고서 가슴뭉클함을 가지고 아이한테 읽어보라고 주었답니다
아이는 처음에는 그냥 슬프다하더니만...
나중에 독서록적다가 결국은 눈물을 글썽글썽되면서
너무너무 슬프다하면서 결국 울더라구요...
내가 엄마이면은 정말 까투리처럼 내 자식을 지킬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 엄마맘이 들었고...
아이는 엄마는 저런 위대한 존재이구나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았어요...
권정생님의 작품취지랍니다...
엄마 까투리라는 그림책을 쓴 취지랍니다~^^
권정생님의 이 마음 그림책속에 잘 녹아서 잘 전달되고 있답니다~~^^
좋은그림책 감사합니다~~^^
글도 그림도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한쌍의 조화입니다...
글의 표현들도 하나하나 와 닿지만...
그림도 글과 함께 잘 어울어져서 정말 그 상황이 그대로 잘 느껴진답니다...
9마리 새끼를 데리고 있는 엄마 까투리는
날지못하는 새끼들을 두고는 혼자 날아가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맘이 되었답니다...
온 사방이 불길로 막혀서 어떻게 할수가 없는거지요...
결국 엄마까투리의 선택은 새끼들을 지키는것이었고...
지키는 방법은 새끼들은 날개밑으로 다 감싸앉은채
불길로부터 새끼들을 보호하는 것이었답니다...
아무리 뜨거워도 강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겨내는 것이었답니다...
그렇게 까맣게 타죽은 엄마까투리
그 속의 새끼들은 모두가 무사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 새끼들은 어미를 떠나지 않는답니다...
밤이면 항상 엄마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서 함께 보듬고 잠이 드는 것이었답니다...
엄마 까투리는 그렇게 온몸이 바스라져 주저앉을 때까지
새끼들을 지켜주고 있었답니다...
독서록적기를 하였답니다..
어떻게적을까하다가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 어떻게, 왜
이렇게 6가지의 내용으로 나누어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보았답니다...
항상 어떤이야기를 듣고나서 요점정리가 잘 안되는
울 아이한테는 정말 도움이 되는 방법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엄마랑 같이 하나하나 이야기하면서 찾아가다보니
나름대로 잘 적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은 나의 생각으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아이의 생각은 산불조심...
그리고 마지막 마음이 무거워졌다라는 표현을 보고는
아~~ 이런표현도 할 줄 알고 많이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끝도 없는 어머니의 사랑
그 마음 그대로 전해지는 그림책
엄마 까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