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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 서평 2020-12-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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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은동진 저
TRA Media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이다. 인물의 스토리뿐 아니라 시대배경까지 함께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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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궁금한 것들이 많아진다. 특히 기록으로 남겨진 역사적 사실이 부실할 경우 추측성 주장들이 다양한 역사기록으로 남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많은 역사학자들은 최대한 사실적 기록을 근거로 정확한 역사를 전하기 위해 방대한 역사자료들을 샅샅이 훑어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기록하려 애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재미있는 학문을 학창시절에는 왜 그리 지루해하였는지 후회가 된다. 역사에 대해 읽다보면 그저 지나간 과거 이야기로 치부하기에는 현대사회와 겹쳐지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다. 물론 사상이나 전통, 관습, 환경등 너무나 많은 부분들이 변하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전히 과거의 사회와 현재의 사회가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재미있는 학문을 지루하게 여겼던 이유는 너무나 재미없게 전달해주었던 방식이 문제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그저 교과서처럼 팩트만 전달하려 한다면 역사는 결코 재미있는 학문이 될 수 없다. 스토리가 덧붙여져야 비로소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학문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사극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도 아마 역사에 흥미로운 스토리를 곁들여서 일 것이다.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는 바로 역사적 사실에 각 인물들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엮어서 마치 드라마를 보듯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장마다 역사적인 인물 두명씩 소울메이트로 엮어 은동진 저자가 바로 옆에서 조곤조곤 설명하듯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흥미로운 스토리 위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고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하는 사적자료들을 근거로 하여 깊은 신뢰감을 준다.

 

이 책에는 16명의 역사적 인물들이 두명씩 짝을 이뤄 소개되고 있다. 올해 '천문'이라는 영화를 통해서도 소개가 되었던 '세종' 과 '장영실' , 비운의 왕으로 유명한 '단종' 과 하늘 아래 두 임금이 있을 수 없다며 단종에 대한 신하로서의 절개를 지킨 '성삼문' , 조선초기에 세종과 장영실의 콤비가 있었다면 조선중기에는 '정조' 와 '정약용'이란 콤비가 다시한번 조선의 중흥을 일으킨다.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항복'과 '이덕형'의 이야기도 있다. 임진왜란에는 이순신장군만이 나라를 지킨것이 아니다. '권율' 과 '김시민'이라는 영웅들이 있었기에 조선이 건재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의 여류예술가를 꼽으라면 당연히 '신사임당' 과 '허난설헌'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상인의 신분이 비록 천하기는 하지만 현대와 마찬가지로 돈은 권력과 맞먹는다. 조선 최고의 상인 '김만덕' 과 드라마 상도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임상옥'이 있다. 조선 최고의 화가는 누가 있을까? 보통은 김홍도와 신윤복을 대표화가로 이야기 하겠지만 이 책에서는 '김홍도' 와 '장승업' 두 화가를 소울메이트로 소개하고 있다.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속에 나오는 인물들 대부분이 역사적으로 유명하여 그들에 대한 역사적 스토리를 어디에서든 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들만 부분 발췌한 것이 아니라 인물들의 생애와 인물들이 살았던 시대적 배경에 대해 간략하지만 엑기스를 뽑아내듯 추출하여 써놓았기에 단편소설을 읽는 듯 빠져들어서 읽게 만든다.

 

16명의 인물들을 모두 소개 하고 싶지만 지면상의 문제로 나의 관심을 끌었던 3명의 인물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신사임당, 허난설헌, 김만복 세명의 여인이다.

 

신사임당의 왜곡된 이미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신사임당의 이미지는 바로 현모양처의 모범답안 인물이다. 특히 율곡 이이를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로서의 신사임당은 모든 어머니상의 기본적인 이미지로 굳어졌다. 그러나 사실 신사임당은 조용히 내조만 하던 여성이 아니다. 오히려 신사임당은 남편의 외조를 받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알았던 시대를 앞서가는 여인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신사임당은 어떻게 현모양처를 상징하는 인물이 된 것일까?

신사임당의 현모양처 이미지는 정치적 목적과 의도에 따른 신화 만들기 프로젝트였던 것입니다.

현모양처의 전설로 빚어지다 228p

현모양처가 갖는 본래의 뜻은 결코 나쁘지 않다.그러나 여성들의 모습을 현모양처라는 단어로 포장해 놓으면 여성의 진취적인 모습이 가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원조 한류 스타 허난설헌

허난설헌하면 홍길동의 저자 허균의 누이이자 여류문학가로 유명하다. 그런데 허난설헌이 사실은 당시 조선에서보다 중국 명나라에서 더 유명세를 떨쳤고 덕분에 조선에서 유명해졌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야말로 조선시대 한류열풍의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허난설헌은 어려서부터 천재성을 드러낸 신동이었다. 5살에 글을 읽고 7살에 시에 능하여 8살에 '광한전 백옥루 상량문'이라는 시를 지었다(240p)고 한다.

그러나 허난설헌의 행복은 어린시절 잠깐이었고 15세에 결혼을 하며 불행이 시작되었다. 신사임당이 남편의 외조를 받은 것과 달리 허난설헌은 한량인 남편때문에 맘고생을 많이 한 듯하다. 불행한 결혼생활, 고부간의 갈등, 자식들의 죽음등 허난설헌의 삶은 불행의 연속이었고 결국 27세의 나이에 요절을 하였다. 어쩌면 허난설헌의 작품이 뛰어나 것은 그녀의 삶을 문학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제주를 살려낸 '만덕할망' 김만덕

할망은 제주신화에 나오는 여신에 해당한다고 한다. 기생출신이었던 김만덕은 어떻게 제주의 여신격인 '만덕할망'이 되었을까.

정조시대에 큰 가뭄이 들어 제주도에서 죽어나가는 사람이 속출하였다고 한다. 이 때 김만덕이 10년동안 모은 거액의 재산을 내놓고 자신의 인맥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육지에서 쌀을 구해 제주도의 규휼에 바쳤다(263p)고 한다.

김만덕은 여자로서 그것도 천민인 관기출신으로 어마어마한 부를 이루었다. 김만덕의 재산 축적방법은 크게 기녀활동, 객주업, 매점매석, 유통업, 근검절약등이다.(265p) 가진것 없는 상태에서 어마어마한 부를 이루었다면 분명 좋은 소리만 들을 수는 없었으리라. 그러나 중요한 것은 김만덕은 돈을 써야 할 타이밍을 정확하게 알고 화끈하게 쏠 줄 아는 진정한 부자였다는 것이다.(269p)

김만덕은 제주규휼의 공을 인정받아 평민으로서 왕을 알현하는 행운을 얻는다. 지금도 평범한 시민이 대통령을 만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하물며 조선시대에 그것도 평민 여성으로서 왕을 알현한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 할 것이다. 그만큼 김만덕이 행한 베품은 왕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크나큰 덕행이었다. 요즘 코로나로 어려운 시대에 김만덕과 같은 인물이 나오지 않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3인의 여성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였지만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스토리가 모두 흥미롭다. 역사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내게는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문장들도 어렵지 않아 학생들이 읽어도 매우 좋을 듯 하다. 딱딱한 교과서 내용에 이 책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덧붙인다면 역사공부가 재미있어지고 역사적 흐름도 쉽게 기억할 수 있을 듯하다.

 

어떤 부분은 관련된 역사기록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허난설헌의 이야기는 좀 더 깊게 알아보고 싶어진다. 또한 그녀의 작품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연관된 역사에 꼬리잡기식 역사공부를 하는 것도 좋겠다.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로 쉽고 재미있게 역사에 다가가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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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코스메틱 | 서평 2020-12-3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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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올 댓 코스메틱

김동찬 저
이담북스(이담Books)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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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 수 있다. 소중한 내피부를 위해 화장품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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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화장을 한 것이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마스크착용이 생활화 된 이후로 기본화장품외에는 바르지 않게 되었다. 더구나 색조화장을 하면 마스크에 묻어나와 매일매일 마스크를 교체해야하는 비용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화장품에는 관심이 있어 새로운 제품들이 나오면 눈길이 간다. 20~30대에는 색조화장에 관심이 많았다면 40 이후로는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해가 갈수록 짙어가는 기미는 피부의 원수다.

 

기능성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보다 비싸다. 고급브랜드일수록 가격은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값이 비싸도 피부를 위해서라면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비싼만큼 정말 효과가 뛰어난 것일까? 광고에서 선전하듯 기적같은 효과만 보장된다면 사고싶다. 그렇다고 모든 화장품을 다 사서 써볼 수도 없다.

 

<올 댓 코스메틱>은 화장품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반갑다. 화장품을 만드는 전문가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춘다면 실리적인 비용의 좋은 화장품을 고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올 댓 코스메틱>이 더 흥미로운 이유는 저자에 있다. 화장품이라고는 로션밖에 모르던 청년 김동찬저자는 LG생활건강에 입사하여 화장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웠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잘못알고 있는 화장품에 대한 지식을 올바르게 전해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예전에는 고급브랜드의 비싼 화장품들을 사용해야 피부가 좋아지는 줄 알았다. 지금은 화장품의 거품이 빠진 저렴하면서 질좋은 화장품들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여전히 저렴한 화장품이 정말 피부에 효과가 있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그리고 시중에 나와있는 그 많은 종류의 화장품들을 정말 종류대로 사용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어떤 화장품은 기초화장품구성만 대여섯가지를 넘어간다. 거기에 기능성화장품까지 사용한다면 아침에 세수하고 바르는 화장품만으로도 얼굴의 피부층이 하나 더 생길 것만 같다.

 

<올 댓 코스메틱>은 1장에서 화장품의 구성요소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 중에 가장 기본이고 가장 많은 함량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정제수이다. 고급 브랜드의 화장품들이 좋은 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화장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제일 천한 대접을 받는 물질이 정제수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무수한 물질이 자신이 효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제수는 화장품에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중요한 원료이다. 그래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PART1. 화장품을 구성하는 어벤져스 13p

 


 

 

 

최근에 화장을 한 것이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마스크착용이 생활화 된 이후로 기본화장품외에는 바르지 않게 되었다. 더구나 색조화장을 하면 마스크에 묻어나와 매일매일 마스크를 교체해야하는 비용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화장품에는 관심이 있어 새로운 제품들이 나오면 눈길이 간다. 20~30대에는 색조화장에 관심이 많았다면 40 이후로는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해가 갈수록 짙어가는 기미는 피부의 원수다.

 

기능성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보다 비싸다. 고급브랜드일수록 가격은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값이 비싸도 피부를 위해서라면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비싼만큼 정말 효과가 뛰어난 것일까? 광고에서 선전하듯 기적같은 효과만 보장된다면 사고싶다. 그렇다고 모든 화장품을 다 사서 써볼 수도 없다.

 

<올 댓 코스메틱>은 화장품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반갑다. 화장품을 만드는 전문가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춘다면 실리적인 비용의 좋은 화장품을 고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올 댓 코스메틱>이 더 흥미로운 이유는 저자에 있다. 화장품이라고는 로션밖에 모르던 청년 김동찬저자는 LG생활건강에 입사하여 화장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웠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잘못알고 있는 화장품에 대한 지식을 올바르게 전해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예전에는 고급브랜드의 비싼 화장품들을 사용해야 피부가 좋아지는 줄 알았다. 지금은 화장품의 거품이 빠진 저렴하면서 질좋은 화장품들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여전히 저렴한 화장품이 정말 피부에 효과가 있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그리고 시중에 나와있는 그 많은 종류의 화장품들을 정말 종류대로 사용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어떤 화장품은 기초화장품구성만 대여섯가지를 넘어간다. 거기에 기능성화장품까지 사용한다면 아침에 세수하고 바르는 화장품만으로도 얼굴의 피부층이 하나 더 생길 것만 같다.

 

<올 댓 코스메틱>은 1장에서 화장품의 구성요소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 중에 가장 기본이고 가장 많은 함량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정제수이다. 고급 브랜드의 화장품들이 좋은 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화장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제일 천한 대접을 받는 물질이 정제수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무수한 물질이 자신이 효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제수는 화장품에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중요한 원료이다. 그래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PART1. 화장품을 구성하는 어벤져스 13p

 

 

 

 

그 밖에 폴리올, 폴리머,유화제와 계면활성제, 오일, 버터와 왁스. 방부제를 원료로 화장품이 만들어진다. 각 원료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 화장품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게 되고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비교를 하여 저렴하면서도 좋은 화장품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장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에 대해 설명해 놓았다. 40대이전에는 화장품가게에서 혹은 광고에서 권하는대로 종류별로 다 사용해야 하는 줄 알았다. 스킨, 로션(에멀전), 영양크림등등. 그러나 지금은 스킨, 로션, 선크림으로 끝~ 대신 세안을 꼼꼼하게 하는 편이다. <올 댓 코스메틱>에서도 클렌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만 클렌징도 피부타입에 맞게 선택해야 하는데 2장을 읽으면 나에게 맞는 클렌징을 알 수 있다. 또한 화장품의 한류 주역인 마스크팩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마스크팩은 중국에서 더 인기를 끌었다. 마스크팩에는 일반 에센스보다 20배정도의 에센스가 농축되어 있어서 일시적으로 많은 양의 영양분을 피부에 공급해준다. 한마디로 쓰러져 가는 피부를 살리는 '피부 제세동기'라고 한다.

 

 

3장은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습, 미백, 주름, 여드름, 열노화, 광노화, 아토피성 피부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한 화장품에 대해 알려준다. 이 중에 내가 관심을 갖는 부분은 당연히 미백에 관해서다. 피부의 원수 기미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미백에 가장 좋은 것은 비타민C이고 거기에 자외선을 차단해야만 미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자연팩으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오이를 이용하는 것이다. 오이를 얼굴에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오이가 가진 비타민을 피부에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4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하는 화장품에 대해 설명한다. 계절별로 사용하는 화장품이 다르고 남성인지 여성인지에 따라 사용하는 화장품이 달라진다. 또한 아침에 사용하는 것과 저녁에 사용하는 화장품의 기능이 다르다. 외국에 여행을 가면 그 나라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칼슘이나 마그네슘등 광물질의 함유 정도에 따라 물의경도가 결정되는데, 이는 세안에도 영향을 미친다. 경수를 사용하는 중국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오염물질이 떨어져 나가는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강한 세안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는 일반인들이 참고하고 선택할 수 없는 내용이기에 내가 가져간 세안제가 잘 안맞는다면 해당 국가의 로컬 세안제로 바꾸면 된다.

PART 4. 상황에 맞게 화장품 골라 쓰기 143p

 

5장에서는 과거에 효과있던 화장품 혹은 미용법과 현재나와 있거나 개발되는 제품들로 화장의 효과를 한 층 더 높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미래형 화장품까지 알려준다.

 

<올 댓 코스메틱>을 읽으며 평소 알고 싶던 화장품에 대한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소되었다. 또한 잘 못 알고 있던 상식에 대해서도 바로잡았다.

 

화장품에 화학 방부제를 사용하면 안된다?

화장품에 사용하는 방부제는 나쁜 성분이 아니다. 좋은 제품이 효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원료이다.방부제로 인하여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질이 좋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PART 1. 화장품을 구성하는 어벤저스 37p

무인도에 화장품을 한가지만 챙겨갈 수 있다면?

 

두말할 것 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어무기이자 최후의 보루이다. 그 어떤 화장품도 해낼 수 없는 일을 하는 제품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이다.

PART 2. 화장품의 구분 63p

 

이제 화장품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TV에 나오는 남자배우들의 피부는 웬만한 여성보다도 더 좋다. <올 댓 코스메틱>을 남성들도 읽어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는 화장품회사의 과대광고에 혹해서 화장품을 사게 될 일은 없게 될 듯하다. 또한 저렴하면서도 피부에 효과가 있는 좋은 화장품을 고르는 안목도 생기게 되었다.

 

12월 초부터 tvn에서 '여신강림'이라는 드라마를 시작하였다. 이 드라마를 보면 피부가 좋은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해준다. 타고난 생김새는 성형을 하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조금만 내 피부에 신경을 쓴다면 좋은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소중한 내 피부를 위해 <올 댓 코스메틱>을 읽고 화장품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배워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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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 서평 2020-12-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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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진동섭 저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제대로 된 자기주도학습법을 배운다면 온라인 학습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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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3월에 펜데믹선언이 이루어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설마 1년 이상 지속될까 하던 우려는 사실이 되었다. 사회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중 커다란 변화중 하나는 학생들의 재택 온라인수업이다. 코로나 단계가 1.5단계로 조정되면서 정상적으로 등교하는가 싶었는데 추석이후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제는 하루에 1,000명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주중의 며칠은 학교에서 받던 수업도 이제는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었다.


새로운 제도가 시행될 때에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온라인 수업은 일정한 적응기간도 없고 제도적 마련 없이 시행되어 학생, 학부모, 선생님 모두를 당황시키고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여동생은 초5, 중1의 두아들이 있다. 얼마전 동생집에 갔을 때 두 조카는 온라인 수업중이었다. 그런데 두 조카의 온라인 수업은 서로 달라보였다.


중1조카의 온라인 수업은 실제 학교에서 수업하듯이 이루어졌다. 선생님께서 수업중 활동과제를 내주시니 중1조카는 과제수행을 위해 밖에 다녀왔다. 다녀온 후 다시 컴퓨터앞에서 선생님께 과제보고를 한다. 한번은 체육시간인지 일어나서 계속 몸을 움직인다. 컴퓨터에서는 선생님께서 쉴새없이 설명을 하신다.

반면에 초5 조카의 온라인수업은 매우 조용했다. 선생님의 말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는다. 나중에 초5 조카에게 물어보니 녹화방송이나 EBS방송을 들은 후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를 하는 것이 전부라고 한다.


초등학교라하여도 사립과 공립의 차이가 매우 크다. 공립의 경우 초5 조카처럼 EBS방송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사립에 다니는 지인의 아이는 수업만 집에서 받을 뿐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의 온라인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사립초등학교에서는 온라인수업에 대한 대책이 발빠르게 준비되어 아이들에게 질높은 수업이 이루어지는 듯 하였다.


예상치도 못했던 코로나시대의 온라인학습에 대해 우왕좌왕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에서 그 대안을 알려준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학부모는 아이의 교육을 학교와 나누어서 맡는다. 그만큼 학부모의 부담이 덜어진다. 그런데 온라인수업을 하면서 학교와 나누었던 교육의 부담을 학부모가 떠맡게 되었다. 물론 아이에게 가르치는 역할은 여전히 학교가 맡고 있으나 아이를 관리, 감독하는 역할이 학부모에게 전가된 것이다. 학부모는 선생님처럼 아이들을 관리,감독하는 방법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못하였다.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서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는 동안 그저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며 아이들의 식사를 챙겨주는 것 외에 무엇을 해 주어야 할지 막막하다.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을 읽으면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온라인 수업은 선생님이 바로 앞에 계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이들의 주의가 산만해지기 쉽다. 온라인학습으로 인한 학습저하를 우려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온라인 수업의 학습효과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화면 속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고 들어라

-리액션은 크게! 반응하면서 들어라

-소리 내어 따라 하고 질문하며 들어라

온라인 환경 200% 활용한 수업 듣기 필살기 48p~52p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에서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강조한다.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계획을 세워야한다. 또한 공부를 잘 하려면 공부를 하게 만드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학생이니 당연히 공부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각 아이들의 상황에 맞게 이해시켜주어야 한다.



3장과 4장은 자기주도학습 방법과 과목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은 학부모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읽어보면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학생시절 이런 책을 읽었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개인적 의견으로 온라인 수업을 함으로써 얻는 장점도 있다고 본다. 아이들의 학습태도를 학부모가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때문에 잘못된 학습태도를 바로잡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의 학습태도를 바로잡고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학부모도 공부를 해야한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는지 , 공부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효율적인지, 아이들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관리, 감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등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을 읽으면 막막하기만 했던 학부모들의 심정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갑작스러운 온라인 교육으로 학부모들은 혼란스럽고 부담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하여도 온라인교육은 지속되리라 생각된다. 적응하고 맞춰나가는 수밖에 없다.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을 통해 새로운 교육법에 적응하는 방법을 터득하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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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 포스트 만들기 | 서평 2020-12-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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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키워드 검색량 조회 전략으로 조회수와 방문자 늘리기 네이버 블로그&포스트 만들기

정진수 저
한빛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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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포스트 만들기전에 꼭 먼저 읽어봐야할 블로그 & 포스트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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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을 쓴지 만 1년이 되었다. 물론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훨씬 오래되었지만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운영한 것은 작년 11월부터였다. 처음에는 그저 블로그를 만드는 기본사항들만 익혀서 글을 써서 올렸다. 시간이 지나자 내 블로그를 찾아오는 이웃들이 생기고 나도 이웃들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이웃들이 올린 글들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어떤 이웃블로거들은 하루 방문자수가 몇백명에서 몇천명까지 되는 경우가 있다. 신기했다. 상점으로 치면 대박 상점인 셈이다.


점차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방문자수가 많은 이웃들의 블로그를 보며 공부하기도 하였다. 블로그 잘 만드는 법, 블로그 방문자수 늘리는 법등을 검색해 가며 공부하기도 하였다. 공부한 효과가 있었는지 지난달에 네이버 애드포스트 가입 승인이 났다. 그러나 좀 더 체계적으로 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 블로그 & 포스트 만들기>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거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좀 더 효과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네이버 포스트를 만드는 법도 알려준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점점 관심이 가는 것은 검색시 상위 노출 여부이다. 물론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게시글도 많지 않아 검색시 1페이지에 상위노출 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한다. 그런데 가끔 맨 아래쪽에 나타나기는 하지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고 첫페이지에 내가 쓴 글이 검색될 때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나의 글이 검색 상위 노출이 된다면 글을 쓰는 동기부여도 될 것이다. 검색 상위 노출이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포스팅이지만 글만 잘 써서는 상위 노출이 되는 것이 쉽지 않다. 바로 키워드를 잘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콘텐츠를 포스팅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키워드'입니다. 콘텐츠를 정성스레 작성하는 것 만큼이나 포스팅된 콘텐츠가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게 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키워드입니다. 키워드는 포스팅한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연결해주는 다리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어떤 키워드를 적절하게 잘 사용했는지에 따라 검색 노출 여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Part 03.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의 핵심, 검색 상위 노출 102p

글을 쓰면서 키워드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하였다. <네이버 & 포스트 만들기>를 읽으면서 어떤 키워드를 선정하는가에 따라 글의 검색 노출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키워드를 선정하는 방법은 네이버검색 광고의 '키워드 도구'를 이용해 알아볼 수 있다. '키워드 도구'에 가장 많이 나타난 키워드들을 조합하여 제목을 정하는 것도 검색 상위 노출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무조건 검색수가 높거나 포스팅된 콘텐츠수가 많은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은 아니다. 블로그 운영 기간이 짧은 경우일수록 검색수가 적거나 포스팅된 콘텐츠수가 많지 않은 키워드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듯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네이버 & 포스트 만들기>와 같은 책을 읽고 시작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1년이 지나서 이제서 다시 블로그 체계를 바꾸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블로그 시작부터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 블로그 운영 목표, 주제와 콘셉트 정하기등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블로그 꾸미기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려준다. 특히 홈페이지형 블로그 만들기에 대해 무엇보다 쉽게 알려주고 있어 남들과 다른 블로그 꾸미기가 가능하다. 체계적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면 <네이버 & 포스트 만들기>를 꼭 읽어보고 블로그를 시작하길 권한다.




<네이버 & 포스트 만들기>를 읽는 목적은 개인에 따라 모두 다르겠지만 나만의 블로그를 잘 운영하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함일 것이다. 이 책의 서두에서도 언급하듯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질의 포스팅과 꾸준한 포스팅이다. 또한 광고성 글보다는 본인의 직접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블로그 1년차로서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고 경험하는 부분이다. 1년동안 꾸준하게 글을 쓰다보니 미미하지만 방문자수도 늘어나고 있다. 아직은 검색 상위 노출보다는 글을 써서 올리는 것이 재미있어 열심히 글을 쓴다. 꾸준하게 좋은 글을 쓰면서 <네이버 & 포스트 만들기>와 같은 책을 읽으며 블로그를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시킨다면 양질의 포스팅과 검색 상위 노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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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 | 서평 2020-12-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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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

올리버 샨 그랜트 저
비에이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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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되지 않고 하루에 한 문장씩 , 동영상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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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처음 영어를 배웠다. 낯선 언어였지만 두려움보다 신기하고 재미가 더 앞섰다. 흥미가 있으니 학습능률도 오르고 덩달아 성적도 좋았다. 중2 영어 첫 수업 시간, 영어 선생님은 들어오시자마자 칠판 끝에서 끝까지 한바닥 가득 영문법을 적으셨다. 칠판 윗부분에 손이 겨우 닿는 짤따란 키로 칠판 위까지 빼곡히 써놓으셨다. 필기가 끝나시면 우리가 필기를 다 했거나 말거나 상관없이 칠판 가득 써놓은 영문법을 설명하셨다. 솔직히 설명이라기보다 칠판에 써놓은 글들을 읽어 주셨다고 해야 더 정확할 것이다. 1년을 그렇게 영어 수업을 받고 나니 영어와 나는 웬수가 되었다. 그리고 점점 영어와 멀어졌다.


영어공부를 안 하고 영어를 못하는 것에 대해 누구를 탓한다는 것이 그저 핑계일 수도 있겠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중2 시절 그 영어선생님은 참으로 원망스럽다. 만일 중2 때 다른 영어선생님을 만났으면 나의 영어실력도 훨씬 좋아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이미 지나간 시절이다.


비영어권의 나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영어공부에 할애하면서 영어실력이 낮은 나라 중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라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요즘 세대들은 우리 때와 달리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고 익히는 듯하다. 그러나 초3, 중1인 조카들을 보면 여전히 영어를 배워 소통하는데 어려워하고 있음을 느낀다.


영어교육에 대한 열의가 뜨거운 만큼 영어학원도 다양하고 영어 관련 서적도 다양한 종류가 나와 있다. 유튜브를 통한 영어강의도 많이 있는 듯하다. 중2 때의 한을 풀어보겠다며 한때 영어학원도 몇 번 다니며 영잘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본 적이 있으나 항상 얼마 가지 못하고 그 불씨는 금세 꺼져버렸다. 또 지나서는 큰돈 들이지 말고 잘 만들어진 영어 회화책을 선택해서 독학하고자 하였으나 그것도 얼마 가지 못하였다. 역시 나와 영어는 영원히 친해질 수 없는 운명이란 말인가?


그래도 영포자로 살 수는 없다. 왜냐하면 영어는 우리의 생활 속 깊은 곳까지 침투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를 피해서 살 수는 없다. 그렇다면 영어를 내 편으로 만들어보자.

HOW?

공부는 쉽게 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래야 질리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다. 영어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내 경험에 의하면 처음부터 깊게 파고들어 자세하게 모든 영역을 공부하다 보니 쉽게 지치고 쉽게 포기하게 된다. 처음부터 어려운 책보다는 쉽고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참 센스 있게 만든 영어 회화책이다. 우선 일력으로 만들어 하루에 한 문장씩 배우고 1년이면 365문장을 배우게 된다. 여기에 각 페이지의 응용 표현 2~3개를 합하면 1년에 1,000 문장 이상을 학습하게 된다. 1년만 꾸준히 이 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로 공부한다면 기초 영어는 충분히 다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영어는 4가지 영역이 골고루 이루어져야 한다. 말하고 듣고 읽고 쓰기이다. 그런데 이 책은 듣기 영역이 빠져 있다. 과연 그럴까?

아니다! 듣기도 가능하다.

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를 넘기다 보면 어려운 발음 혹은 헷갈리기 쉬운 발음이 들어 있는 문장들이 나온다. 그런 문장 밑에는 QR코드가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찍으면 올리브쌤의 유튜브 영상이 나온다. 그러면 '나 홀로 집에'의 맥컬리 컬킨을 조금 닮은 귀여운 올리버쌤이 나와서 유창한 한국어로 쉽고 재미있게 동영상 강의를 해준다.




"잘 만들어진 영어 회화책은

한 페이지에 빽빽하게

글자가 많을수록 좋다?"

그런 영어 회화책은 쉽게 질리게 된다. 가뜩이나 영어에 기가 죽어 있는데 한 페이지 가득한 영어글씨를 보면 멀미마저 난다. 그리고 봐도 봐도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지 않는 지루함에 몇 페이지 못하고 또다시 영포자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는 사이즈도 아담하고 한 페이지에 대표 문장 하나만 눈에 띄니 보기에도 시원시원하고 하루에 한 페이지씩 넘어가니 성취감도 생긴다.

부작용 주의!

좀 더 빠른 진도를 나가기 위해 하루에 두 페이지씩 공부해도 좋겠지만 그 이상 욕심을 부려 하루에 몇 페이지씩 공부한다면 부작용이 생겨 또다시 영포자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니다. 또, 수능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수험서로도 맞지 않는다. 그러나 나처럼 영포자 혹은 영어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영어구원서같은 영어 회화책이다. 수능을 공부하는 학생이지만 미국 현지의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를 공부해도 좋다. 성우가 발음하는 영어와 미드에서 배우가 발음하는 영어가 왜 다른지 왜 미드의 발음은 알아들을 수 없는지 올리버쌤이 친절하게 다 알려준다.


당장 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를 시작하자. 2021년 12월에는 미드의 대사들이 자막을 보지 않고도 내 귀에 쏙쏙 박힐 수 있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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