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어떻게 하면 시간 효율적으로 사용할까 고민한다. 내가 신입사원이던 시절만 해도 엑셀과 파워포인트로 업무를 정리해 두면 웬만한 긴급한 일들은 아주 짧은 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원격에서 일하는 경우도 많고, 서로서로 협업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클라우드로 작업하고 공유하는 활동이 필수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노션(Notion)의 인기가 최고인 것 같다. IT 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도 직장 생활 6개월쯤 되면 노션의 선수가 되어 있다. 그만큼 매일매일 필수적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다. 이미 수많은 회사에서 노션으로 업무도 정리하고 매뉴얼도 만들고 함께 수정하고 공유하며 데이터화하고 있다.
이미 노션 계정이 있다면 Chapter02 다양한 도구의 통합을 위한 탄탄한 기본기 다지기부터 볼 것을 추천한다. 2장을 보면서 텍스트 블록, 미디어 블록, 임베드 블록을 사용한 다음 3장 노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둘러보면 눈에 들어올 것이다.
4장부터는 필요할 때마다 해당 페이지 정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교재는 예전에 노란색 표지일 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2년 전에 출간된 개정판 역시 인기가 좋아서 올해 벌써 5쇄 발행이라고 한다. 역시 좋은 책은 나만 좋아하는 게 아닌가 보다.
나 혼자 간직하고 싶은 일기, To do lists는 물론 가이드 작성이나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문서까지 모두 노션으로 작업할 수 있다. 에버노트나 드롭박스 프로그램에서 작성한 문서도 가져올 수 있으니 배워서 계속 활용하면 내 활동을 체계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배울 때에는 기본 챕터를 먼저 보고 일단 사용한 다음에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검색하는 것이 좋다. 이때 사람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사항 중심으로 정리된 책이 있으면 효율적인 것 같다. 업무와 일상을 정리하는 새로운 방법 노션 Notion(개정판)도 그런 좋은 책 중의 하나이다.
1. 프로그램 설치방법
홈페이지 방문하여 회원가입한 후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좀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설치본을 내려받아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데 저자는 이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모바일에는 모바일 버전 앱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장비를 오가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2. 로그인 방법과 요금제
구글 계정을 이용하여 바로 사용 가능하고 구글 계정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하지만 구글 계정이 아닌 경우 임시 로그인 코드를 받아서 가입해야 하므로 번거롭다. 특히 학교 계정(예: ..@..ac.xx )이 있으면 무료 사용 가능하므로 장점이 있다. 나의 경우엔 학교 계정이 있어서 이것으로 로그인하였다.
노션의 요금제도는 크게 4가지 요금제로 나누어 운영하는데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개인요금제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3. 기본사용법
계정으로 로그인 성공했다면 2장의 기본기 다지기를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내용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 저자의 유튜브 강의를 먼저 들어도 좋겠다. 첫 강의를 들어보았는데 먼저 듣고 교재를 보니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2장은 노션의 기본적인 사상과 개념,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먼저 정독하면서 따라 해 볼 것을 추천한다. 그 이외 장은 사용하면서 필요에 따라 해당 챕터 열어서 참고하면서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 2장에서는 노션의 기본 구조와, 노션에서 제공하는 3종의 블록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3장에서는 노션의 데이터베이스로서의 개념과 기본 사용법을 설명한다. 문서를 만든다는 것은 결국 데이터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때 생산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하면 다른 구조로 변환하기도 쉽고 변형해서 다시 입력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형태로 재생산이 가능하다.
데이터베이스 개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3장까지도 먼저 정독하면서 탐색해 본 후 노션에서 작성할 문서를 데이터 단위로 틀을 만들어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새로운 툴을 배울 때, 항상 처음은 낯설다. 노션의 경우엔 매일매일 매 순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PC나 노트북에서 업무 중일 때도 사용 가능하고, 이동 중에는 모바일앱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자주 사용하다 보면 만들기 어려운 문서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걱정할 것은 없다. 궁금한 것 있으면 저자가 운영 중인 네이버 카페가 있으니 말이다. 가입해서 문의도 하고 다른 사용자들의 피드백도 확인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