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여서 영농개
네이버 시리즈에서 15금으로 보았을땐 좀 험난할뻔한..하지만 로코물이라고 결론지었는데 19금 버전보니 피폐물로 장르를 변경했음 ㅋㅋ
유디트의 씩씩함이 아니었더라면 진짜 순위권 피폐물이 되었겠다 싶을 만큼 여주인공 상황이며 남주인공 태도가 견디기 힘듬 슬쩍 모래신부 생각도 나고
막장피폐싯구금좋아! 오예! 를 외치지지만 시리즈에서 생략되었던 부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니 읽을때 좀 당황했다 싶을만큼 여주인공 멘탈이...피폐가.....
시리즈에서는 억ㅋㅋㅋ여주인공멘탈와튼튼데스넼ㅋㅋ이랬는데 여기 이북 보니까 안죽고어떻게버텼냐 싶고요ㅠㅠㅠㅠ
특히 잠자리신이 너무 강압적으로 폭력적이라 여주살려 소리가 나오던...아르카디 xxx 이래놓고 왜 자기 안 좋아해주냐고 찡찡대는데 아오 존나 패고싶다;;
유디트가 버틸 수 있던 건 돈 빼고 다 있었던 가족들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했음 성격이 워낙 무던하기도 하고
그 외에 자잘하게 추가된 부분이 있어서 조금 어색했다 싶은 부분들이 매끄러워져서 좋았다
아르카디가 워낙 폭력적인 시작이었고 주둥이로 매를 존나 버는새끼였지만 점차 주접 팔불출이 되어가는걸 보는 재미도 쏠쏠....중상입고도 어차피 성에 올 유디트를 데리러 오는 장면이나 너랑 떡치고싶다고 교접을 원하다가 입구컷 당해서 새파랗게 질리는거나 ㅋㅋㅋㅋ아 그래도 존나 패고싶다 아르카디
저 시절 농노의 삶의 피폐함 고증이 잘 되어있음, 하지만 여주인공의 멘탈 하나로 피폐막장배드쌔드엔딩이 될 '뻔한 소설이 로코로 바뀐 기적같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