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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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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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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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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아버지에 의해 홍루에 하녀로 팔린 소율은 삶을 체념한듯 초연해 보이나 누구보다 잘 살고 싶은 여자였어요. 홍루의 주인, 루주라 불리는 남자가 평소처럼 하녀로 온 소율을 만나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더니 기억이 안 떠올라 찜찜하다고 밤시중을 시켜요. 기대 안 했는데 소율이 참! 맘에 든 루주는 틈나는대로 소율을 부르고, 소율은 그저 괴롭힘일 뿐이라 생각하면서도 잘 생긴 루주의 얼굴에 혹! 하고, 길들여지는 몸에 슬퍼합니다. 그래서 도망치려고 하지만 쉽지 않네요. 나중엔 둘의 지난 인연이 드러나고, 소율이 루주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과정이 좀 급작스러워요. 물론 그 전부터 낌새가 있긴 했지만 루주가 웬만큼 소율을 괴롭힌 게 아니라, 전 소율이 불쌍하기까지 했어요. 그 외 서사들은 재밌었습니다. 로맨스 소설에서 로맨스 부분이 감점 요인이라니... 취향은 제각각이니까요. 그렇지만 외전에서도 소율을 골리는 모습은 루주의 매력을 한껏 떨어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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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작의 대역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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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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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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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는 알콜중독으로 인해 사고를 친 아버지를 구하고, 동생들에게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아비가인가에서 제안한 신부대역을 합니다. 괴물공작으로 불리는 베네딕 가의 에반과 결혼하게 된 데이지. 가면을 쓰긴 했지만 이 남자 데이지에게 극진합니다. 이유가 참 단순한 게 초상화를 보고 첫눈에 반한 거였어요. 물론 같이 지내면서 서로의 매력을 발견하고 좋아하게 되죠. 그러나 데이지는 에반을 속이는 자신의 처지에 죄책감을 안고 살아요. 그러다 자신을 대역으로 세우고 도망 간 셀리의 연인이 데이지를 찾아와 협박합니다. 결국 데이지는 에반에게 용서 받고 동생들이랑 행복하게 살게 돼요. 데이지와 에반의 애정이 깊어지는 과정을 정사 장면을 통해 알려주는데.... 자주 나오고 수위가 낮은 건 아닌데 그닥 야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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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 양아치 위기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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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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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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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걸어오는 걸 다 받아치던 류지는 여느 날처럼 싸우다, 당할 뻔한 자신을 구해준 카이토를 만납니다. 신세를 갚겠다고 했더니 데려간 곳이 AV사무소! 카이토는 그 회사에서 제일 잘 나가는 게이동영상 배우였던 거죠. 신세를 동영상 촬영으로 갚게 된 류지.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으니... 카이토는 류지가 사무실 나오면서 난동 부려 망가진 기자재 값을 자신이 대신 갚았다며 류지에게 빚을 갚으라고 합니다. 그건 핑계고 그로 인해 점차 가까워지는 둘입니다. 순박한 양아치 류지가 참 귀여웠어요. 류지에게 점차 빠져들면서도 태연척, 능글거리는 카이토는 사랑스럽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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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륜하고 다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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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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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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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동생 서희, 그에 비해 별 이유없이 구박받는 언니 서안. 서희는 아버지와 함께 도성에 열리는 큰 장에 간다며 서안에게 뱃일을 맡깁니다. 자신은 놀러가면서 집에서 놀고 있어야 되겠냐며 서안을 타박하죠. 심상치 않은 날씨임에도 뱃일을 나간 서안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집니다. 그리고 서안을 반려로 맞이하고 싶다는 인어 왕을 만나지요. 인어 왕 공언이 어찌나 다정한지...(뭐, 주로 절륜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요) 억지로 혼례 올리지 않겠다며 서안의 대답을 기다리는데 아이가 생기네요. 서안은 공언이 싫지 않다고 하고... 서안은 행동에 비해 너무 말을 돌려서 합니다.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한 문장과 단어들도 잘 읽히진 않았습니다. 오타인지 일부러 그리 표현한 건지 모르겠더군요. 예를 들어 '솔직히'라고 쓰면 될 것 같은데 '솔이' 라고 쓰는 건 어떤 의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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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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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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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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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병원비로 사채를 쓴 이련은, 결국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매일 찾아와 빚 독촉하는 사체업자들에게 시달리고 있었죠. 너무 괴로운 날,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놀이터 은행나무에 소원을 쓴 은행잎을 두고 옵니다. 그걸 놀이터 옆에 사는 연호가 보고 이련에게 관심을 갖게 되죠. 연호는 어머니가 남긴 유산을 상속하기 위해 결혼을 해야 할 상황, 이련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합니다. 사채업자들에게 험한 꼴 당하느니 계약결혼이 낫겠다 생각한 이련은 연호의 제안을 받아들이죠. 재택근무의 장점(?)으로 연호와 이련은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마주할 시간이 많아요. 그러다 마음이 가고 사랑이 싹 트고.... 결국 연호는 그토록 원하는 어머니의 유산을 받습니다. 표지와 내용이 이제까지 읽은 소설 중 제일 안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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