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읽는 동안 바다의 형언할 수없는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일반인들이 바다에 들어갔을 때와 달리 해양생물학자가 바닷속에 들어갔을때 시선을 담았기에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글감의 표현이 역시나 생생합니다.
어려서 부터 생물학자가 꿈이었던 그녀의 일생을 오로시 해양생물학자의 외길로 걸어가는 길은 생각만큼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그녀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무조건 해양생물에 대한 탐사만을 목적으로 갖은 수모를 겪음을 이겨냅니다.
이책은 총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번째에서는 그녀가 해양 생물학자의 삶을 살게된 배경을 그리며 시작합니다. 우연히 잠수복을 입고 해양 중층수에서 바라본 심해가 바로 그녀의 꿈을 갖게된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어둠속에서 펼쳐진 진귀한 해양생물의 빛의 발광이 너무나도 그녀를 가슴뛰게 하는 현장이기도 했음을 짐작이 값니다.
해양 탐사 중에 여러 에피소드를 겪는 장면은 볼만합니다. 그녀의 세번째 소생술 끝에도 고집을 부려 임사 체험을 하는 그녀의 모습은 꿈을 이룰 수 밖에 없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각에 있어 실명위기에 다다른 그녀의 모습은 이루 말할 수없을만큼 마음이 아퍘습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우리가 모르는 바다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비밀을 세상에 알려야 겠다는 의미를 더욱 다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생물발광을 촬영하려면 여러 장비나 환경이 구축이 되어야하는데, 그 과정이 굉장히 다사다난했습니다. 발광을 세밀하게 분석하기위해서는 고해상도 영상 증폭기가 필요한데, 가격이 워나 천지차이여서 곤란을 겪기도합니다. 그 찰나에 생물발광이 일어나는 원인이 방어기작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생명체들간의 포식자가 다가올때마다 나타나는 신호반응들에 대해서 연구하게 됩니다.
결국 빛의 지뢰밭가운데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대왕 오징어의 발견을 시작으로 생생함과 긴장감은 한층 더해집니다. 아무도 다가서지 못하는 심해층이기에 모든 탐사들이 빛을 발견만하면 모두 흥미로운 것들이었습니다. 그만큼 목숨을 위협하는 환경조건을 참아야하는 인내심과 생명체를 기다리는 자세또한 지루함의 연속을 견디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어려움들은 빛을 발광하는 생물체를 발견하는 기쁨으로 충족되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두번째는 심해층에 더 미지의 생물 세계들을 볼 수있는 기회가 펼쳐집니다. 때마침 다큐멘터리의 제작이란 기회도 얻게 되어 대중들에게도 선보일 계기가 되는 시발점이 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되지않아 물론 고생을 하면서 온갖 속임수의 트랙을 동원하여 생명체를 촬영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습니다.
세번째는 작가가 해양생물학자로서 바다를 바라본 미지의 빛의 세계와 진실을 마주합니다. 탐험가에게 바다는 무한한 퍼즐이라는 말이 실감됩니다. 마침내 크라켄의 정체를 밝혀지는 과정돠 그려내어 볼만합니다. 말그대로 대왕오징어가 너무나도 신비로운 생물 자체로 묘사되어 보는이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책을 통해 우주만큼이나 신비롭고 아름다운 해양 생물의 아름다운 빛의 신비로움의 베일을 밝혀내고, 무엇보다 어려운 해양 탐사 과정을 이겨내는 과정이 힘든 도시생활의 경쟁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들에게 힐링이되는 동시에 도전과 인내하는 길을 같이 배우는 멋진 기회가 될것입니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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