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김영한 작가님의 ‘열감기’ 3권 완결편 리뷰입니다.
2권에서 집안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헌선배를 떠났던 여주 노을을 위해 3권에서는 남주 주헌이 작가로 성공하고, 여주 모르게 뒤에서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지켜주며 10년을 기다려 다시 재회하는 스토리예요.
1~2권에서 만능의 캠퍼스 유명인이었던 20대의 대학생 주헌선배가 3권에서는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30대의 권주헌 작가님으로 돌아오네요.
작가님이라 그런지 어쩜 하는 말마다 명대사인지...
“너는 나랑 10년을 헤어져 왔겠지만 나는 너를 10년이나 사랑해 왔어”
역시 우리 주헌선배~
10년을 뒷바라지 하더니 재회해서도 노을을 외조하는 능력자 주헌선배 때문에 마지막까지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한동안 주헌선배는 내맘속의 최애 남주로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