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쿠팡 와우' 회원이면 '쿠팡플레이'를 가입만 하면 볼 수 있었다는것. 알게 됨.
2. 워낙 OTT플렛폼이 많아서 볼게 있을까? 싶었는데 'SNL' 하고 '어느날'이 상위권에 있어서 볼만하겠다 싶어서 보기 시작함.
3. '어느날'은 '김수현'과 '차승원'이 주연으로 나오는 드라마 인데 둘다 기대가 되는 배우이니만큼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기 시작함.
4. 처음화 부터 흥미롭게 극이 전개가 되는데, 김수현이 살인 용의자로 체포가 되면서 차승원이 김수현의 변호사로 붙으면서 이야기가 흘러감.
5. 과연, 김수현은 살인을 한 범인일까? 끝까지 맞는지 아닌지 헷갈리게 만드는게 이 드라만의 킬포인트인데 나도 막상 마지막에 가서야 그 진실을 목도하게 됨.
6. 사실, 그래서 재미있었으면서도 재미가 없었음. 왜냐! 진실이 너무 허무했기 때문에..
7. 그래서 이 드라마를 보는 중점은 김수현의 심리적 변화에 따른 변화, 그리고 교도소 생활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검-경의 무능함과 확증편향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는것이 포인트임!
8. 결과는 다소 허무했지만, 간만에 웰메이드 드라마를 본 것 같긴 함. 마지막에 김유정이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고 차승원이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하면서 끝이 나는데 아마도 반응이 좋으면 시즌2도 제작될 것 같음. (반응이 좋으니 제작되겠지?)
9. 쿠팡플레이라서 그런거지 '넷플릭스'였으면 솔직히 지금의 반응보다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도 있는 작품이었음.
10. 그래도 중간에 김수현이 영화 아저씨 오마쥬 한건 너무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