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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 지도(2023-2024)
타블라라사
이번 주말 서울과 수도권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한눈에 서울, 수도권 여행지를 알고 싶다면
나들이 갈만한 곳을 직관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바로 전문적으로 만든 에이든 여행 지도입니다!
수도권에 살고 있어도 '주말이면 어디로 나들이 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갈만한 곳을 모두 알지도 못하거니와 항상 갔던 곳만 가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새로운 곳을 가고 싶은데, '지역+놀러 갈만한 곳'을 검색해도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할지 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차라리 한눈에 지도를 보고, 스마트폰으로 언제 여는지, 갈 수는 있는지 찾아보고, 동선을 직관적으로 짤 수 있는 지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마침 에이든 지도를 발견했어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 지도]를 리뷰했었는데요. 이미 한 번 봐서인지, 당연히 고민할 것도 없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겠더라고요!
구성품도 무척 알차고 푸짐합니다.
미니 가이드북 1권, 수도권 지도(양면) 1장, 여행 노트 1권, 다녀온 곳을 표시할 수 있는 스티커 1장 그리고 편지 1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여행 지도!
크기도 넓찍하고 갈만한 곳이 이렇게나 많은 줄 처음 알았어요. 역시 번화가 일 수록 뭐가 이렇게 많은지 복잡복잡합니다.
에이든 지도에는 특별함을 하나 꼽으라고 하자면, 「질감」입니다.
만졌을 때의 촉감이 부드럽고 약간의 벨벳 같은 느낌인데, 벨벳은 아니고, 뭐랄까 은근한 코팅이 된 느낌의 종이에요. 이렇게 제작한 이유는 지도를 들고 다녔을 때 자주 펼쳐보며 찢어지거나 너덜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특히 물에 젖지 않는 방수 종이라고 하더라고요!
들고 다녔을 때 너덜거리면서 찢어진 지도를 들고다닌 적이 꽤 됐었는데 그런 걱정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서울 도심이라고 하면 번화가로 무척 많은 것들이 있는데요. 서울의 지도는 앞뒤 면으로 되어 있어 구도심의 볼 거리, 먹거리, 체험하기 좋은 곳이나 박물관 등등이 더 많이 나와있어 좋습니다.
검색만으로는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던 부분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굉장히 좋았어요. 분명 지나다니고, 걸어 다녔던 길인데 이런 곳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이름 때문에라도 한 번 더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직관적이기에 놀러 다닐 때의 동선을 짜기도 좋고, 스마트폰과 함께 활용하면서 계획하니 정말 유용했습니다. 어느 한 쪽이 좋다, 나쁘다가 아닌 양 쪽의 장점을 살리면서 활용하니 두 배로 극대화 되는 느낌이에요!
함께 들어 있는 미니 가이드북은 A4 용지의 반만 한 사이즈로 작은 가방이 아니고서는 대체적으로 쏙 들어갈만한 사이즈입니다.
지도를 크게 펼쳐보기 힘들다면 이 미니 지도 책자를 들고 다니며 볼 수 있는데요. 이 역시 방수 제작이 되어있는지 부드러우면서도 촉감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각 지역별, 도심과 번화가 주변은 좀 더 상세하게 나와있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어디를 가면 좋을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각기 다른 기호를 사용해 나타냈기에 장소도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 수 있어 세심하게 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구도심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서울 중심에는 가보고 싶은 곳, 가야 할 곳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에 놀라며 어디로 놀러 갈까 고민 없이 한 번에 픽! 합니다. 그리고 그곳의 여는 시간과 날짜를 체크해 동선을 짜면 그것으로 나들이는 오케이죠!!
이렇게 지역별로도 볼 수 있지만 좀 더 도심 쪽으로는 상세한 주소가 나와있어 나들이 갈만한 곳, 맛집, 박물관 등등 상세하게 있어요.
이 지도 덕분에 지난 주말도 즐겁게 나들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길치라 헤매기도 잘 헤매는데 특징들이 딱딱 나와있으니 정말 좋았어요.
아날로그 지도와 디지털 지도와 함께 합치니 장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오예!
다녀온 곳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스티커로 다녀온 곳을 하나씩 손수 붙여볼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며 많이 다녔다는 기록과 그에 대한 추억들이 쌓여 행복할 것 같아요.
이곳저곳을 보고 다니며 느끼는 것은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그런 추억을 함께 나누고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은 에이든 여행 지도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에이든의 특별한 점 하나를 더 찾으라고 한다면, 이 여행 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프트 느낌의 노트는 필기를 할 수 있도록 일반 종이 재질로 되어 있어요. 손수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정리하며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막상 지도를 펼쳐봐도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서 먹고 무엇을 해야할지 정하기 어려워 하는 분들을 위해 에이든만의 추천 리스트가 있어 참고하기 좋아요. 결정의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께 선택지를 주어 고민을 좀 덜어줍니다.
막상 수도권에 살고 있지만 저도 안 해본 것들이 많더라고요. 차근차근 하나씩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을 전체적으로 표시해 주요 놀 거리와 방문할 곳, 들러봐야 할 곳들이 나와있긴 하지만, 지역별로도 따로 분류가 되어있어 좋아요.
각 지역마다 다르게 느껴지며 볼 거리나 체험할 수 있는 부분들이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살려서 짜임 있게 만든 것이 느껴졌어요.
자주 방문했던 지역이었음에도 이런 곳이 있었는지 처음 알게 된 곳들이 참 많더라고요. 지도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되고 가보고 싶다고 느끼게 된 곳이 참 많아 매주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이번 지도를 보며 직관적으로 여기 들렀다가 저기 가고, 조기 가고, 그다음엔 여기 가야지 하며 방문하고 싶은 곳들을 추린 후에 스마트폰으로 쉬는 날은 아닌지, 방문 가능한 시간인 것인지 확인하고 정리하니 무척 좋았어요.
오히려 많은 곳을 생각하고 가니, 일정에서 조금 어긋나도 다른 대체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만족하거나 '한 번 와봤으니 됐지'라는 마음보다는 '조금만 더 놀고 싶은데 아쉽다'라고 느껴야 또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을 테니까요!
지난주도 이번 주도 에이든 지도로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럼 이제 다음 주에는 어디로 떠나볼지 무척 기대되고 설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