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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분 영어 그림책의 힘 | 책이 좋아 2016-09-2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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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루 20분 영어 그림책의 힘

이명신 저
조선앤북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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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부모라면, 아니 엄마라면 영어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 엄마는 없을 것 같다.
영어를 잘해도, 잘 하지 못해도 내 아이를 대할때에는 마음가짐이 비슷하리라 본다.
게다가 나처럼 영어는 뭥미하는 엄마라면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그 방법을 잘 몰라서 사교육에 기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게 정말 잘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 엄마에게 이 책은 조금은 단비같은 책이 아닐까 싶다.
왜냐....단언컨대 영어는 그림책이 정답이다!! 라고 멘트를 날리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어렵지 않다. 그냥 하루에 20분씩 꾸준히 읽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쉽게 말하는 거겠지만 하루에 20분씩 꾸준히 읽어줄 책을 찾는 것부터 쉽지 않은 여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부담없이 아이와 함께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아닐까 싶다.

내가 즐겨읽는 잠수네책을 보면 영어그림책 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동일하나 다른점이라면 흘려듣기, 집중듣기 등등을 통해 무조건 하루에 3시간씩 영어에 노출되어야한다고 한다.
하루에 3시간이라니...사실 10분 노출하는것도 어렵지 않은데..게다가 나처럼 일하는 엄마에게 3시간이란 정말 쉽지 않다. (사실 책에는 워킹맘이라도 아침 시간을 활용하라고 한다. 헐.....나처럼 이른아침 출근하는 사람에게 아이의 영어를 위해서 자는 애 깨워서 영어를 시키라는 거다. 사실....읽으면서 이정도 제대로 노출만 된다면야 가능하겠지란 생각을 하면서 나같은 엄마는 쉽지 않겠다란 생각이 더 강했다)
이런 나에게 하루 20분씩만 꾸준히 읽으면 된다는 이야기는 정말 매력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읽기 수준에 따라서 단계별로 나눠서 책을 추천해주고 있어서 좋긴한데, 편집에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개정판이긴 하지만 책 중간에 보면 유투브에서 보면 좋을만한 책과 내용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주소창을 길고 크게 적어놓은 페이지를 보고선 조금 헐..하고 당황하기도 했다. 요즘같은 세상에 QR코드만 살짝 넣어줘도 더 손쉽게 접근이 가능해서 이 책이 더 기능적으로 좋다라고 느낄 수 있었을 텐데, 이런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그 외에는.... 영어를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은 당황스러워하는 엄마라면,

혹은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약간의 위로를 받고 싶은 엄마라면 워밍업하는 마음으로 읽어보면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다른것 없이 영어책만 읽으면 된다던지, 책 읽기 환경은 어떻게 만들어주면 좋은지, 어떻게 재미있게 읽어주면 좋을지, 발달 단계에 따라 알맞은 그림책이 잘 나와 있다.

읽다보니, 조금은 생각이 깊어진다. 아이가 좋아하기때문에 튼튼영어를 계속 하고 있지만,

그냥 그 비용이면 매달 새로운 영어책을 들이는 게 나을지,

아니면 튼튼영어 자체가 문법이 아닌 그림책 위주이기때문에 그걸 활용하면서 읽어주면 되는지에 대해 ....흠...... 

사교육비를 어떻게 쓰느냐는 코너에 몰린지라..

올해 안에는 이 부분에 대한 답을 내려야할 것 같다.
뭐 암튼....하루에 20분씩만 아이와 함께 부지런하게 읽하보면

한달, 1년, 3년이 되면 1000권 이상의 책은 가뿐히 읽게 되고, 아이 또한 익숙함과 실력을 갖게 됨에 믿음을 갖고 시작해야할 것 같다.

아직은 영어가 재미있다라는 우리 큰아이와도,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대화도 해보고,

책 보면서 리스트를 다시 작성해보면서 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시작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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