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이 세어지고 구름이 많아졌습니다. 곧 태풍이 지나가려나 봅니다. 오후에는 비가 오겠네요. 이제 7월도 끝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간입니다. 아침에 쉬리벤치에 앉아 바다를 보며 파도소리와 시원한 바람을 즐깁니다.
제주도 사투리 한마디 소개합니다. 일정 다 끝나고 주고받는 인사말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천만에요'에 해당하는 말인데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제주 방언으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폭삭 속았수다.' 폭삭이란 말에 감정을 담아 길게 표현하면 좋습니다. 그럼 이렇게 대답합니다. '소그멍말멍했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