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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월 독서결과 | 독서계획 및 결과 2023-06-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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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금년도 절반이 지났네요.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6월, 금년도 목표인 3자리수 독서를 이어가려면 상반기에 50권은 넘겨야 합니다. 예년에 비해 많이 느려진 독서 페이스로 인해 중간목표를 겨우 맞추었습니다. 하반기에 분발을 다짐합니다.

 

6월에는 9권 읽었습니다. 금년 전체로는 50권입니다. 저서, 저자, 출판사(출간연도), 한줄평 순으로 정리합니다.

 

1. "띵동! 당신의 눈물이 입금되었습니다", 최소망, 놀(23), 판타지 소설

2. "3분고전 2", 박재희, 작은 씨앗(13), 나를 돌아보는 모멘텀

3. "AI 이후의 세계", 헨리 키신저 등, 윌북(23), 인공지능 시대에 해 봐야 할 고민들

4. "금강경 마음공부", 페이융, 유모북스(23), 불안과 초조와 두려움을 다스리는 법

5. "붓다의 치명적 농담", 한형조, 문학동네(11), 금강경 별기 강연집

6. "마음의 지혜", 김경일, 포레스트북스(23), 심리학에서 배우는 삶의 기준이 되는 8가지 지혜

 

         

 

7. "생에 감사해", 김혜자, 수오서재(23), 김혜자 자서전 

8.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부키(23), 18가지 재료와 레스피로 경제문제 돌아보기

9. "프레임", 최인철, 21세기북스(21),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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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와 경제학 문제의 한상 차림 | 경제문제 2023-06-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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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저/김희정 역
부키 | 202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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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로 유명한 장하준 교수가 이번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경제학 레시피를 제시하고 있다. 마늘에서 시작해 초코렛에 이르기까지 18가지 식재료에 바탕을 둔 음식 이야기에서 시작해 이와 연관된 경제 문제를 제기하고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예컨대 풍부한 자원과 게으름을 상징하는 코코넛 이야기에서 가난한 나라가 가난한 진짜 원인과 해결책을 살펴본다. 똑같이 징그러운 곤충인데 새우만은 유독 즐기는 음식 취향을 통해서는 한때 경제적 새우였던 영국,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이 어떻게 세계 경제의 고래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설명한다. 모두가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육류인 닭고기 이야기로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회의 평등뿐 아니라 결과의 평등까지 보장해야 함을 깨우쳐 준다.

 

세계 각국의 음식 이야기와 경제학 이론의 한상 차림이라 할 만하다. 국수를 통해 기업가 정신과 성공하는 기업에 대한 생각을 점검해 보기도 하고, 북유럽의 대표적 곡물인 호밀과 철혈재상 비스마르크의 복지정책을 들아보기도 한다. 딸기를 보면서 이를 수확하기 위한 자동화 기계, 나아가 이로 인해 대체되는 일자리 문제등을 짚어보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경제학이 전공분야라 경제학 이야기는 대충 이해되는 상황이라 어떻게 음식 문제에서 경제 논리를 끄집어 내는지를 재미있게 살펴보았다.

 

저자는 세계 각국에 자신만의 독특한 음식이 다양하게 존재하듯이 경제문제를 돌아볼 때에도 다양한 관점에서 장단점을 살펴보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도전해 보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면, '고추' 요리 편에서는 돌봄 노동을 여성주의 관점에서 보면서 가사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접을 하는 문제를 고민해 볼 수도 있고, '토마토'를 샐러드 요리가 아니라 설탕에 찍어 과일 대접을 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음식을 먹거나 조리할 때와 마찬가지로 경제학을 ‘요리’할 때에도 사용하는 ‘재료’의 출처와 기원을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한다. 경제학의 각 내용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가정하에서 나왔는지를 살펴서 이해해야 질 좋은 해석과 대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유무역주의의 대표적 국가로 일컬어지는 미국이나 영국도 자신의 제조업을 발전시키는 단계에서는 엄격한 보호무역을 실시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장하준의 새로운 시도는 경제학을 조금 더 쉽고 우리 가까이에서 접하고 느끼도록 도와준다. 더 자유롭고, 더 잘 희망을 줄 수 있는 경제학이 어떤 모습을 띄고 있어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만든다.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읽지만 조금 열린 자세로 우리의 문제를 고민해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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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 일상 생활 2023-06-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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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도서관에는 거의 가지 못했다. 책을 구입하거나 인터넷 서점에서 바로 빌려 보기 때문이다. 오늘 일이 있어 외출했다가 도서관에 들러 본다. 역시 책이라는 매개체가 도서관을 친구로 만든다. 장마철에 밀린 독서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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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도보여행 (17): 태안 67코스 | 여행 2023-06-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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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위를 피해 해 뜨기 전에 출발합니다. 30분 정도 걷고 나니 붉은 해가 떠오릅니다. 오늘 걷는 서해랑길 67코스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곳으로 송림과 기암괴석을 구경할 수 있는 무난한 농어촌길입니다. 

 

연포 해변에서  출발해 도황리 경로당, 안흥 염전을 거쳐 송현1리  마을버스정류장에 이르는 17.7km를 걸었습니다. 어제와 달리 만조시간에 바닷물이 차오르는 광경을 보며 걷다가 이른 새벽부터 천일염 생산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도 보게 됩니다. 요즘 천일염이 귀해졌다고 하는데 충분한 노동의 댓가를 받았으면 합니다.

 

새벽 시간은 기온이 낮아 걷기 힘들지 않지만, 바람 없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꾸불꾸불한 해안선으로 한참을 걷다가 바다 건너를 보면 출발했던 곳이 보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여기에서 마치고 휴가철에 이곳 태안에 다시 와 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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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도보여행 (16) : 태안 66코스 | 여행 2023-06-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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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해랑길 도보 여행을 재개합니다. 좀 더운 날씨지만 바닷바람에 시원함을 기대하며 용감하게 시작합니다. 

 

66코스는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바닷길, 산길, 들길을 거쳐 연포 해수욕장에 이르는 22.8km의 길지만 무난한 길입니다. 갯벌  체험에 나선 사람들도 자주 만나는 길이고, 길가에 핀 여름꽃을 친구 삼을 수 있는 곳입니다. 중간에 먹거리 구하기 힘들어 충분한 물과 가벼운 음식을 가지고 가야 하는 코스입니다.

 

본격적 해수욕철은 아니지만 캠핑 온 분들을 많습니다. 머지 않아 해수욕장을 가득 메운 피서객들을 상상해 봅니다. 내일은 새벽 일찍 일어나 선선한 서해랑길을 즐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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