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전작들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표지가 눈을 끌었다.
피지컬이 훌륭하지만 사연이 많을 거 같은 표정의 남자가 단독으로~로설에서는 흔치않는 표지일거 같고 뭔가 영화같은 내용일거 같아서 망설이지 않고 데려왔다.
여자에게 무사히 가기만을,,,목숨을 건 도박이 성공하기만을,,, 이런 소개문구를 보더라도 남주는 국가를 위한 일을 하는 비밀요원일거 같았는데 빙고! 바로 정보조직의 블랙요원.
여주는 고시원에 살며 편의점 알바를 하며 조부모를 너무 사랑하며 힘든 와중에 길고양이도 사랑할 줄 아는 씩씩하고 당찬 인물,
이 둘이 편의점의 작은 사건때문에 우연히 알게 되는데,,, 멋지고 자신의 일을 도와주는 남주에게 호감을 느끼는 여주와 밝고 씩씩한 여주에게 끌리는 남주,
여주는 호감을 표시하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떠나야 하는 남주는 평범한 일상을 꿈꾸게 되지만 그럴 수 없는 처지;; 이런 전개들이 앞으로의 둘의 힘들고 애절한 여정을 짐작케 했다.
다음권이 궁금해서 바로 달려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