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제 리뷰를 보시고 오타- 통영에서 배타고 80시간 수정해주세요.
제목은 참 잘 지었습니다.
저랑 잘 안맞는 소설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잘 쓰인 소설인것도 맞고요.
하지만 저랑 안맞아요. 일반 소설 카테고리로 갔어도 딱히 상관은 없었을것 같아요.
그리고 반전이라고 넣어둔게.. 대충 예상가능했어요.
bl소설하고 추리소설 읽어온 짬바가 몇년인데.. 저처럼 추리가능하셨던 분들 꽤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제가 귀신같은건 잘읽어도 이렇게 피튀기고 호러무비 같은 느낌의 책은 잘 못읽는다는걸 알았어요.
살인사건 터지고 시신 묘사되어있고 그런 일반 소설도 잘 읽었는데
약간 스너프 필름 같은 부분들은 불쾌하더라고요.
제가 읽고자 한 장르는 bl이였는데 bl이 bl이 아니게 되는 느낌이라서요.
그래서 불쾌했습니다.
뭐.. 구남친과의 이야기가 나오고 같이 섬에가게된 공에 대해서 이야기가 계속나오지만 그건 그냥 소설에서 곁가지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해요.
bl이 이용당한 기분이랄까...
이 작가님 소설이 다른것도 이렇다면 전 이작가님은 믿고 거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