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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꼬마숙녀 스타일』 by 무라타 마유코 | 2013년(122) 2013-05-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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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러블리 꼬마숙녀 스타일

무라타 마유코 저/조경자 역
미호 | 2013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러블리한 공주님을 위한 옷 만들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책에 모델로 나온 여자아이부터 너무나 러블리하다. 입고 있는 옷 또한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이고 귀여움 또한 물씬 풍긴다. 소중한 공주님을 위해, 올 여름을 겨냥해서 탄생한 옷들로 넘쳐난다.

 

  

[프릴 소매 라운드 요크 블라우스]

프릴 소재의 소매와 라운드 형의 목선이 귀여운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디자인이다. 앞 단추와 넉넉하게 퍼진 룩이라 편안해 보인다.

 

 

 

[라운드 요크 튜닉]

주름이 잘 잡히는 얇은 천으로 볼륨감을 살릴 수 있는 블라우스다. 소매부리를 여러 겹으로 잔주름을 잡아 셔링을 만들어 주는 것이 관건이다. '프릴 소매 라운드 요크 블라우스'를 퍼프 슬리브의 튜닉으로 바꿨다.

 

 

[프렌치 슬리브 심플 블라우스]

암홀(몸판과 소매를 접합시킬 때의 몸판쪽 부분 및 그 치수)을 접어 꿰매기만 하면 완성된다. 간단하면서도 깜찍함을 표현할 수 있어 이 책에서 가장 만만해 보이는 옷이다.

 * 프렌치 슬리브(French Sleeve) : 몸판에서 소매가 이어지게 연결해 재단한 것.

 

 

 

[쁘띠 라운드 칼라 데일리 원피스]

표지에 소개된 옷이다. 모델처럼 블루종의 데님을 루즈하게 착용해도 귀엽고, 몸에 붙는 파스텔톤의 레깅스를 받쳐 입어도 예쁠 것 같다. 라운드 형의 칼라와 둥근 퍼프 소매가 큐트하다.

 

 

[A라인 튜닉]

내가 제일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옷이다. 치맛단이 풍성해서 볼륨감이 넘치는 A라인의 깜찍한 원피스다. 원피스 안에 얇은 면티를 덧입어 레이어드 룩으로 표현하면 더 예쁠 것 같다. 하의는 벙벙하고 편한 스타일의 바지 또는 레깅스, 데님을 받쳐 입어도 좋겠다. 

 

 

 

[점프수트 스타일 캐미솔 & 팬츠]

밑단에 고무줄을 넣은 큐롯 팬츠다. 함께 입으면 점프수트처럼 보인다. 상의는 단독으로 입어도 좋고 모델 소녀처럼 레이어드 룩으로 표현해도 좋겠다. 팬츠만 입을 때, 허리에 리본으로 스타일링 하니 귀엽다. '퍼 티핏 & 벌룬 팬츠'의 실물 패턴을 사용해 만든 큐롯 팬츠다.

 

 

 

[민소매 여름 원피스] 

시원해 보이는 초록 꽃무늬가 돋보이는 소재의 민소매 원피스다. 이 옷도 만만해 보이는 옷 중에 하나다. 암홀만 접어서 꿰매고, 가슴 라인 아래로 주름을 얇게 잡아 박음질만 하면 끝이다. 길고 풍성하게 입힐 수 있어서 편해 보이는 스타일이다.

 

 

 

[나풀나풀 소매 스퀘어 넥 튜닉]

여름에 넉넉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다. 목둘레의 흰색 바이어스를 뒤쪽으로 빼서 리본으로 마무리한 것이 큐트하다. '스퀘어 넥 퍼프 소매 티셔츠'를 변형한 디자인이다.

 

 

 

[쁘띠 라운드 칼라 퍼프 소매 블라우스 & 가더 스커트]

둥근 퍼프 소매와 라운드 칼라의 블라우스 & 겉 치맛단보다 안감이 약간 길게 보이는 디자인의 개더 스커트다. 원단을 덧댄 볼륨감 넘치는 실루엣이 또다른 멋을 선보인다.

 

 

[스퀘어 넥 퍼프 소매 티셔츠]

네크라인을 넓게 각을 내서 목이 시원해 보인다. 목둘레와 소매 쪽에 주름을 잡아주어 둥글게 표현해서 깜찍하다. 특히 네크라인에 잔잔한 꽃무늬의 원단을 덧대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스모크 블라우스]

넓고 둥근 네크라인에 주름을 많이 잡았다. 주름 잡기 쉬운 얇은 천으로 만들기에 적합한 깜찍한 블라우스다.

 

 

 

[에이프런 스커트]

'로 웨스트의 에이프런 스타일의 스커트'란다. 멜빵에 천과 같은 톤의 커다란 단추를 달아 아이 혼자 손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편리한 소재다.

 

 

 

[리본을 단 니트 블라우스]

'프렌치 슬리브 심플 블라우스'를 변형시킨 옷이다. 뒤쪽에 다른 천을 덧대고 네크라인에 고무줄을 넣었다. 니트 원단이 아니어도 만들 수 있다.

 

 

 

[퍼 티핏 & 벌룬 팬츠]

인조 퍼로 만든 티핏과 벌룬 팬츠다. 퍼프하고 볼록한 모양이 귀엽다.

 

 

 

[보더 니트 코트]

간절기에 입으면 좋을 것 같은 니트 코트다. 몸에 잘 맞는 타이트한 느낌이라 조금은 아이티를 벗어난 성숙한 느낌의 옷이다. 지금까지 짧고 간단해 보이는 여름 옷이 선보였다면, 간절기에는 팔 기장을 따로 재야 한다는 번거로움 하나가 추가된다. 그래도 디자인은 심플하다.

 

 

 

아이와 커플로 입을 수 있는 'a sunny spot' 엄마옷

 - 쁘띠 라운드 칼라 데일리 원피스, 에이프런 스커트, 라운드 요크 튜닉.  

 

예쁜 엄마 모델이 안 보여서 그런가? 아이 옷이 상대적으로 훨씬 예쁘게 느껴진다. 엄마 옷 중에는 에이프런 스커트가 가장 맘에 든다. 이렇게 입어주면 날씬해 보이겠다~ㅋ

 

뒷면에 소개된 '바느질의 기초'에는 천을 재단하는 방법, 접착심지 종류, 바이어스 테이프 만드는 법, 또한 니트에는 니트 전용 실과 전용 바늘이 필요하다. 재봉 기술도 소개되어 있는데, 능숙하지도 못한 손바느질을 세월아 네월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당장 재봉틀을 한 대 구입하든가 해야겠다. 안 입는 옷 하나 꺼내서 가장 만만해 보이는 '프렌치 슬리브 심플 블라우스' 한 장 실습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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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21회 리벼c의 퀴즈! - 고양이 테이블 | 생존전략 2013-05-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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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안녕하세요^^ 리벼c 입니다!

아직 5월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찌는듯한 더위가 시작되고 있네요ㅜㅜ

더위 조심하시고,

이럴때일수록 감기도 더욱 조심하세요!!

그럼 퀴즈 시작합니다~!!

121 리벼c 퀴즈 진행도서는

 

마이클 온다체 저자의『고양이 테이블』입니다.

 

 

 

고양이 테이블

마이클 온다체 저
다산책방 | 2013년 5월

 

『잉글리시 페이션트』 이후,
다시 한 번 찾아온 투명한 감동!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마이클 온다체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마이클이라는 열한 살 소년이 21일 동안, 실론에서 영국으로 항해하는 오론세이 호에 탑승하면서 시작한다. 여러 개의 수영장. 감옥, 9명의 요리사들, 그리고 6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운 7층 규모의 배 오론세이 호는 소년에게 거대한 성채이자 하나의 세계이다. 마이클은 배 안의 식당에서 가장 외진 테이블을 배정받고, ‘고양이 테이블’이라 불리는 가장 볼품없는 장소에서 한 무리의 어른들과 캐시어스와 라마딘이라는 소년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배 안에서 온갖 종류의 사고를 치고 다니기도 하고, 알 수 없는 어른들의 인생을 관찰한다.

 

문제입니다!

『고양이 테이블』의 저자 마이클 온다체는 '생존하는 영미권 작가 중 가장 위대한 작가'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매혹적인 글과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가입니다. 특히 그의 작품 중 ○  은 영연방 최고의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하고, 1992년에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요. 에 들어갈 문학작품 이름을 맞춰주세요! 

 

댓글에 정답! 외치신 후,

방명록에 비밀댓글로 정답을 맞혀주세요!

05월 28일 23:59까지 정답을 남겨주신 10분을 추첨하여 소중한 리뷰어로 모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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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계 최초 여성 작가가 쓴 '여류 삼국지' 리뷰대회 | 생존전략 2013-05-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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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이벤트 1번 기대평과 이벤트 2번 리뷰 모두 아래 댓글에 구분해서 남겨주세요. 




여류 삼국지 세트

양선희 편저
메디치미디어 | 201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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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스24 러브캣 블로그 이벤트 | 36.5℃ 2013-05-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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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 블로그 3기에 처음 되어보고 정말 기뻤어요.

 

그리고 쭈욱 연임할 수 있을 거라 착각했는데 연이은 고배를 마시고 나니..

 

참 인생이 씁쓸하달까.. (원래 자기 잘못은 생각 못하고, 결과만 보고 한탄을..)

 

그렇습니다.

 

암튼 그랬어요.

 

책도 좋아하고 리뷰도 열심히 쓰지만 전 소통하는 리뷰어가 못 되었던 거죠.ㅠ.ㅠ

 

아흐흑..ㅠ.ㅠ

 

 

암튼 그래서 예스에서도 이웃님들..새로운 이웃님도 좋고, 네이버의 애정 이웃님들이 오셔서 들러주셔도 좋고

 

암튼 이웃님들과의 교류를 희망하며 파블 기념 작은 이벤트를 열어볼까 합니다.

 

 

 

 

잠깐동안 왔다갔다하며 책을 좀 골라왔어요.

 

나를 찾아줘는 가제본이라 판매유통은 할수 없지만 읽으시는건 일반 책과 똑같은 책입니다.

 

 

 

 

 

 

 

1. 베를린알렉산더 광장 1권

 

2.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2권

 

3. 봄요리

 

4. 그냥

 

5. 구르메 빠라디

 

6. 민주주의자 김근태 평전

 

7. 나는 아빠다

 

8. 워터 포 엘리펀트

 

9. 잘나가는 여자

 

10. 죽기전에 답해야할 101가지 질문

 

11. 행복의 신화

 

12. 담요

 

13. 타력

 

14. 트렁크족 말레이시아 100배 즐기기

 

15.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달 살기

 

16. 잠옷을 입으렴

 

17. 같은 하루 다른 행복

 

18. 나를 찾아줘 -가제본

 

19. 실패없는 아파트 인테리어

 

20. 아빠와 10분 창의 놀이

 

 

 

 

 

 

장르를 골고루 담아본다 생각했는데 의도에 맞게 담아와졌는진 잘 모르겠네요.

 

 

오늘 이벤트를 열었으니..

 

발표는 6/9쯤 할께요.

 

 

 참여 방법은 친구 추가해주시고, 본인의 예스24 블로그에 스크랩해주시고, 덧글 남겨주시면 됩니다.

 

자주 들어와주시는 분들께 이왕이면 선물이 돌아가게 하고 싶네요.

 

아.. 이중에 되도록 원하시는 책으로 드릴 생각이구요.

 

택배비는 선불, 제가 부담할께요.

 

세어 보니 20권쯤 되는 군요.

 

당첨인원은 4~5분 정도 뽑을 생각이예요.

 

그러니 덧글에 원하시는 책명까지 5~6권 정도씩 (서로 겹치실수도 있으니) 희망순대로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선정할때 참고하기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참여가 너무 저조하면 이벤트는 스르륵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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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인트의 연인』 by 요시모토 바나나 | 2013년(122) 2013-05-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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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우스포인트의 연인

요시모토 바나나 저/김난주 역
민음사 | 201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사랑이 빛이 되고 운명이 되는 연인들의 이야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사우스포인트의 연인』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1999년 作, 『하치의 마지막 연인』의 후속편이다. 절제된 운명의 사랑을 나눈 마오와 하치의 아들 다마히코와 이 소설의 화자이면서 그의 단짝이자 연인으로 등장하는 테트라의 숙명적인 사랑 이야기로 진행된다.

 

누구 하나 새로운 사람이 더해지면 인생이 변한다. -P50 

 

 

 

 

어떻게 테트라가 쓴 편지를 요시무라 유키히코가 입수했을까?

'요시무라'라면, 둘은 형제일까?

그렇다면, 다마히코를 다시 만날 수는 있을까?  

 

 

 

 

 

 테트라에게 다마히코만 있다면 다른 사람은 필요 없었다. 이사를 한 후에도 그들의 사이는 계속 좋았다. 남자 중학생의 다짐쯤이야 금방 날아갈거란 생각과 달리 다마히코가 하와이로 떠나 테트라의 마음이 황폐해지고 그녀 스스로 연락을 끊을 때까지도 지속된 만남이었다. 다마히코는 언제나 마지막 열차를 타고 우에노로 돌아갔다. 다마히코와 함께 있는 시간이 당시의 테트라에겐 구원이었다. 그러던 중 하와이로 이민을 간다는 다마히코의 말은 테트라에겐 천청벽력과도 같았다. 친구이자 형제이며 또 연인으로 발전 중이던 다마히코와 갑자기 헤어진다는 것은 견디기 힘든 슬픔이다. 다마히코에겐 흩어져 살던 가족이 모두 하와이에 자리를 잡고 처음으로 한 곳에 모여 살아가는 것이다. 마지막이라는 그 말이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없던 차에 난데없는 엄마의 결단은 혁명이자 센세이션이었다. 마지막 전철도 놓치게 하고, 심지어 중학생인 자기 딸과 남학생을 덩그러니 방치해 놓고선 엄마는 술집에서 날샐 때까지 놀다 오겠다니, 단순한 이별의 순간을 즐기라는 그 이상의 조치였다. 다마히코나 테트라나 두 가족들 스케일이 너무 크고 글로벌해서 도무지 적응이 안됐다. 

 

"지금 너희들을 어떻게 떼어 놓니, 엄마는 그렇게 못해. 그래도 아이는 만들지 마." -P69 

아놔~ 내 뇌구조를 뜯어내지 않는 이상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생각이다. 실제 테트라와 다마히코는 아이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무사히 그 일을 치러낸다. 테트라에겐 그 일련의 일들이 엄마가 자신에게 베풀어 준 최고의 친절이었다고 회고한다.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바나나의 작품에는 가족의 부재가 항상 따라다닌다. 그 속에 균열과 갈등은 선택항목으로 보인다. 가족 일원이 뿔뿔이 흩어져 산다든지, 법적으로 명백한 가족이 될 수 없다든지, 아빠는 따로 살고 편모 슬하에 지낸다든지, 그도 아니면 전혀 다르게 타인과의 합류가 조성된다. 다마히코 역시 엄마, 아빠는 카트만두에 살고, 아빠 제자이자 엄마 친구이며 동성애자인 기요 아저씨가 다마히코와 단둘이 일본에서 살아간다. 다행스럽게도 다마히코는 늘상 즐거워 보인다.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으로 툭하면 짐 싸서 여기저기로 이동하고 이런저런 나라로 옮겨 다니고 언제나 급하게 결정되기 쉬운 환경.. 테트라 역시 아빠와는 헤어져 따로 살고 엄마와 함께 엄마 애인과 살아간다. 이러한 균열 속에 생성된 가족의 부재는, 다마히코와 테트라라는 서로에게 아주 특별한 친구라는 선물이 된다.  

 

 마오의 엄마가 무분별한 육욕으로 자유분방했듯이, 아들의 연인인 테트라 역시 그녀의 엄마로 인해 다소 빗나간 성장기를 보낸다. 딸의 고뇌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 순간을 넘기는 모습 또한 비슷하다. 그러나 빛깔에 차이가 있다. 마오가 바라보는 세계가 온통 죽어 있는 잿빛이라면 테트라의 세계는 눈부신 푸른빛이 전해진다. 하지만 마오가 절망의 순간에 하치를 만났듯 테트라는 역으로 구원이었던 다마히코를 멀리 떠나보낸다. 야반도주 하던 어린 시절, 애처로운 마음의 편린을 단 하나의 친구이자 첫사랑인 다마히코에게 보낸 적이 있다. 그런데 그 편지가 가사가 되어 성인이 된 테트라에게 우쿨렐레 선율로 귓가를 두드린다. 감미로운 우쿨렐레 음색이 너무 슬퍼서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진다. 수첩에서 뜯어낸 그 한 장.. 다마히코에게 전한 어설픈 어린애 낙서같은 편지, 절박하게 쓴 편지가 멜로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러나 앨범 재킷에 찍힌 사진은 다마히코가 아닌 '요시무라 유키히고', 가사가 실린 속지에는 작사자가 '옛 친구'라고 쓰여 있다. 우쿨렐레의 명수인 그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하와이 음악 싱어송 라이터이다. 한 사람의 생애를 상징하는 모티브로 주술적인 작품을 만드는 '퀼트 아티스트'인 테트라는, 하와이 음악에서 알 수 없는 슬픔과 운명에 휩싸인 채 '사우스포인트'로 향한다. 하와이 섬 남쪽 끝으로 깎아지른듯한 절벽 '사우스포인트', 온갖 색깔이 존재하는 이 세상의 끝 같은 장소에서 만난 연으로 마오와 하치의 분신인 다마히코가 생긴 곳, 테트라는 가장 예쁘고 빛나고 한결같았던 그래서 어리석은 첫사랑의 모습을 한 다마히코의 마지막 삶을 보러 간다. 가족의 죽음은, 시간이 마음을 치유해 줄 때까지 잠자코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시기다.

 

 아주 오래 전 한 쌍의 연인이 있었다. 열에 들뜬 할머니가 마오에게 남긴 신비로운 유언.. 하치의 마지막 연인이 될 거라는 마법의 예언으로 만나 운명적으로 결합한 둘은 또 운명적인 이별을 한다. 마오는 그림을 그리고, 하치는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수행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무수한 세월이 흐른 지금, 마오와 하치의 아들 다마히코와 그의 연인으로 등장하는 테트라의 숙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빛과 생명이 숨 쉬는 하와이 섬에서 깊은 울림으로 전해진다. 분명 일상을 얘기하지만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물처럼 투명하고 담백한, 기이하고도 초현실적인 연인들의 이야기가 남국의 태양 아래 펼쳐진다. 낭만이 깃들고 환상이 머무는 섬 하와이, 비일상적일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일상을 치환시키고, 덤덤하게 시를 쓰듯 수채화를 그리듯,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바람과 빛을 포함한 그 경치 속에 그저 녹아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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