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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 이벤트 참여

 

수시로 들락날락하면서 흡연을 즐겨 하는 남편에게 부탁해서 올린..

추석 다음날인 어제.. 

밤하늘에 둥실 떠오른 슈퍼문입니다.

일찍 잠이 든 제가 꿈나라를 여행할 즈음 찍어올렸다네요~ㅋ

역시 좋은 폰에서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달님~

 새로 이사가는 집에서

만사형통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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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식당(食堂かたつむり)』 by 오가아 이토 | 2015년(125) 2015-09-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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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팽이 식당

오가와 이토 저/권남희 역
북폴리오 | 2010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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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書皮)가 앙증맞다. 앞표지에는 아가의 턱받이같기도 한 것이 앞치마이기도 한 것이 그려져 있고, 뒷표지에는 부엉이 그림이 그려져 있다. 링고의 집을 지켜준다는 수호신 '부엉이 영감'이 흡사 이 모습일까? 그런데 부엉이 영감은 "부엉부엉" 울지 않고 "뻐꾹뻐꾹" 소리로 운다. 참 기이하다. 우리의 링고(린코)는 그 점도 간파하지 못한 채 몇 십년째 살아 있는 위대한 부엉이 영감이라 믿을 만큼 순진무구하다. 그 위에는 "BON appétit! [bɔ:n-ɑpeití:]" 라는 프랑스어가 쓰여 있는데 "많이 드십시요"라는 의미을 담고 있다. 『달팽이 식당(食堂かたつむり)』에는 모든 것이 음식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린코가 링고(りんご)로 잘못 발음되어 '사과'로 통하는 것도 그렇고, 엄마가 가장 소중한 것은 모두 음식을 보관하는 냉장고 속에 밀어넣는 것이 그렇고, 깡그리 다 털렸어도 할머니의 겨된장만큼은 지킨 것이 그렇다. 그래서인지 링고가 개점한 달팽이 식당은 마법의 레시피를 불러오고 그곳에서 음식을 먹은 사람은 간절한 소원까지 이뤄진다. 맛에 깊이를 주기 위해 화이트 와인을 섞은 7년 묵은 '개다래나무주', 오아후 섬의 다이아몬드헤드 근처에서 채취하는 천연 바위 소금 '하와이 소금', 마스카르포네로 만든 티라미수 등 사랑과 음식을 동격으로 두다가 종국엔 죽음까지도 그 위에 얼렁뚱땅 믹스되게 만드는 묘한 기운을 느끼게 만드는 소설이다.


 


함께 동거했던 인도인 애인 '알리바바'가 집안에 있던 살림도구와 돈까지 싸그리 들고 사라졌다. 어쩜 40인의 도둑을 절로 떠올리는 알리바바라니. 졸지에 알리바바가 도둑으로 추락하는 명예훼손을 입게 되었지만 아무튼지 간에 애인과의 3년 추억과 귀중한 재산이 빼곡히 차 있던 방 안엔 가람 맛살라 향신료 냄새와 그가 사용했던 열쇠 뿐이다. 그리고 허물로 남은 방 문을 연 순간 링고는 목소리까지 잃고 만다. 도시로 오면서 외할머니 집에서 하숙을 했고 행동거지가 고상하며 요리에 깊은 맛을 내는 할머니를 무척 좋아했다. 요리의 세계로 자상하게 손을 이끌어 준 사람은 할머니였고 언제부턴가 린코는 프로 요리사를 꿈꿨다. 할머니가 유품으로 남긴 소중한 겨된장만이 가스계량기에 무사하게 안착해 있다. 빈털털이가 된 링고는 중학교를 졸업한 열다섯 살 밤에 가출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향했다. 엄마가 있는 대저택 '루리코 궁전'에는 본채 외에 스낵 '아무르(러시아를 흐르는 강 이름)'와 창고, 밭 등이 흩어져 있는데 원래는 엄마의 애인이자 지역의 유지인 네오콘의 소유였다. 사생아인 린코(倫子)는 네오콘만은 아버지가 아니길 바랐다.


모든 것을 혼자해내야 했던 어린 시절, 엄마는 언제나 아무르에서 색기를 뿌리며 손님 상대를 하느라 바빴다. 엄마는 린코가 집을 나간 후 줄곧 발육 부전 돼지인 '엘메스'를 입양해서 함께 살았는데 집에 들어오는 조건은 '엘메스 돌보기'였고 식비, 난방비, 월세 등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일자리도 구하기 어려운 소외되고 외진 농촌에서 이 집 창고를 빌려 작은 식당을 열기로 했다. 다양한 음식점에서 쌓아온 경험과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레시피들은 모두 린코의 혀끝에 남아 있으니 자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요리사가 되기로 결정했고 창업 자금은 엄마가 소비자 금융 못잖은 높은 이자를 쳐서 빌려줬다. 식당 이름은 나와 식당은 일심동체라는 의미로, 일단 껍데기 속에 들어가 버리면 그곳은 내게 안주의 땅이라는 뜻의 '달팽이'로 지었다.


첫번째 손님은 개점 준비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구마 씨'다. 달팽이 식당에서 석류 카레를 먹고난 직후 기적이 일어났다. 딸을 데리고 도시로 나갔던 아르헨티나 아내 시뇨리타가 잠시나마 구마 씨의 집에 돌아온 것이다. 두번째 손님은 산골 조용한 마을에서 아주 유명한, 지방 유지의 '첩'으로 사셨던 할머니다. 상대 남자는 아주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돌아가신 분을 그리워하며 몇 십 년이나 웃지도 않고 그저 일편단심 상복만 입고 지내는 과묵한 노부인이 되었다. 그러나 링고의 요리를 먹은 할머니가 화장까지 하고 세련된 러시아풍의 모자와 옷을 입고 외출을 하기 시작했다. 이 일은 산골 조용한 마을에서 빅뉴스가 되어 입소문을 타고 눈 깜짝할 사이에 퍼져 갔고 이렇게 해서 달팽이 식당의 요리를 먹으면 사랑과 소망이 이뤄진다는 소문이 이 마을 저 마을 사람들에게로 전해지게 되었다. 읍내 고등학교에 다니는 모모 양은 짝사랑하는 사토루 군과 달팽이 식당의 '즈템(Je t'aime) 수프'를 먹으면서 사랑이 시작되었고, 어린이 런치를 먹고 요양소에 들어간 치매 할아버지에게서 힌트를 얻어 단발머리 소녀 고즈에가 데려온 거식증 토끼를 달콤한 비스킷으로 아사 직전의 생명을 구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과 생물은 사랑할 수 있지만 엄마만큼은 도저히 진심으로 사랑할 수가 없던 링고는 늘 엄마와 냉전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퇴폐적이라고만 생각했던 엄마가 실은 순수한 처녀성을 지키는 여자였다니, 그렇담 링고는 처녀가 낳은 아기가 아닌건가? 엄마에겐 고교 시절에 사귄 1년 선배인 약혼자가 있었는데 돌연 헤어지게 되었고 첫사랑을 잊기 위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픈 엄마는 유부남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정자를 물총 속에 넣어 난자에 삽입한, 이른바 '물총 베이비'인 링고가 탄생한 것이다. 며칠 뒤, 첫사랑 슈이치 선배와 재회했다는 엄마가 암에 걸린 시한부 인생이라고 진단한 담당 의사가 바로 첫사랑이었다. 그도 엄마처럼 독신이었는데 나이 쉰이 가까운 남녀 한 쌍이 결혼식까지 올린다. 엄마의 소원으로 '엘메스'가 링고의 손끝에서 피로연 음식 요리로 오르고 이것이 링고의 처음이자 마지막 효도가 되어 버린다. 그렇게 엄마는, 평생 그리워한 첫사랑 남자와 재회하여 결혼하고 그의 아내가 되어 몇 주간의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한 끝에 천국으로 사라진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몇 개월 동안 한꺼번에 맛본 것이다. 엄마가 죽고난 뒤 생명이 포함되지 않은 것만 골라 먹던 링고는 숨이 끊어진 들비둘기를 보면서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다. 무아지경으로 요리를 한 비둘기를 먹고난 링고는 빛이 열리듯 목소리를 되찾는다. 그동안 닫혀 있던 달팽이 식당도 다시 재개할 뜻을 밝힌다.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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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추석 특집 이벤트 (응모자 전원 포인트 1,000원) | 생존전략 2015-09-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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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추석을 맞아, 예스블로그에서도 소소하게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벤트 기간 : ~ 10/4

응모 방법 : 포스트(리뷰 아님)에 보름달 사진과 함께 소원을 작성해주세요 > 글쓰기 하단에 있는 이벤트 참여에서 '추석 특집 이벤트' 선택


(PC 화면)


(모바일 화면)




응모해 주신 모든 분께 예스 포인트 1,000원을 드립니다!


*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려 주셔야 합니다. 타인의 저작물을 허가 없이 사용하실 경우 민사상, 형사상 책임을 지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연휴 기간 흐린 날씨로 보름달을 찍지 못한다면, 송편이나 한복 등 추석을 상징하는 다른 사진으로 대체해셔도 됩니다

* 모바일(http://m.blog.yes24.com) 에서도 응모가 가능하니 모바일 글쓰기도 활용해주세요. ^^ 모바일로 올리실 때는 네이버 브라우저는 호환성 충돌로 사진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을 수 있으니, 모바일에서 기본 브라우저를 사용해서 올려 주시면 됩니다. (보통 '인터넷'이라는 이름으로 된 메뉴입니다)

* 포인트 적립일은 10월 9일입니다. 사정에 따라 좀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포인트를 받으신 뒤, 해당 포스트를 삭제하거나 블로그를 일시정지하시면 포인트가 환수될 수 있습니다.

*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이 포스팅에 댓글로 응모하시는 게 아니라, 글쓰기 하단 이벤트 참여에 체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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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_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 생존전략 2015-09-2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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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by 호아킴 데 포사다 | 2015년(125) 2015-09-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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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보 빅터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공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8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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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작가의 전작 <마시멜로 이야기>가 스탠퍼드대에서 실시한 '마시멜로 실험'을 기반으로 풀어냈다면 <바보 빅터>는 훗날 국제 멘사협회 회장이 된 빅터라는 인물이 무려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실화를 바탕으로 펼쳐진 이야기다. 또 다른 주인공 '로라'는 '못난이' 콤플렉스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았던 사연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고백한 '트레이시'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그들은 열다섯 살, 스물세 살 그리고 7년 뒤 진실을 깨닫게 된 시기에 재회한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지닌 사람도 자신을 과소평가하면 재능을 펼치지 못한다는 교훈이 뼈 속 깊이 각인되는 소설이다.

빅터가 여섯 살 때 아버지와 찾았던 아동상담센터에서는, 또래 아이들보다 인지력이 떨어지고 언어장애도 의심된다는 소견을 듣는다. 오랜 지병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가 되었고 그로 인해 직장에서 여러번 쫓겨나 살던 집도 잃게 되었다. 빅터는 아버지와 단 둘이 낡은 이동식 트레일러에서 살아간다. 어렵게 정비소에 취직한 아버지는 정비소 기술자들 중 가장 일찍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다. 저능아로 낙인 찍힌 빅터는 학교로부터 퇴출당한 뒤 아버지가 일하는 정비소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보낸다. 고장 난 자동차를 견인하러 가는 것을 돕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트럭에 타고 101번 국도를 지났을 때 옥외 광고판에 세워져 있던 수학 문제를 호기심이 발동한 빅터는 그 문제를 풀었다. 해답을 주소창에 입력하는 순간 세계 최고의 컴퓨터 기업 '애프리'의 특별 채용 합격 소식이 떴고 빅터는 '바보'에서 '명석하고 창조적이고 천재적인' 인물로 역상승한다.

하지만 그를 지지해주던 테일러 회장이 해임 당하면서 빅터 또한 애프리를 떠났다. 회사를 그만두고 한동안 트레일러에 처박혀 지내는 아들을 보고 빅터의 아버지는 다시 술을 마셨고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비극을 초래한다. 이후 극적으로 테일러 회장이 7년 만에 다시 애프리의 CEO로 다시 추대되고 재기에 성공한다. 그리고 뒤늦게 잘못된 IQ 평가표를 확인한 빅터는 숫자에,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에 속았던 잃어버린 17년을 야속해한다. 그러나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지 못하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을 자기 스스로 자신을 바보라 여겼음을, 남이 아닌 내 인생인데 정작 그 삶에 '나'는 없었으며 그저 세상이 붙여준 이름인 '바보'로만 살아갔던 것임을 자각한다. 마지막 장은 상위 2%의 IQ를 가진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는 국제멘사협회 회원들 앞에서 신임 회장 빅터 로저스의 취임식으로 막을 내린다.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았던 도널드라는 한 교사의 편견은 빅터의 173이라는 IQ 테스트 결과에서 백의 자리 수를 제외한 73으로 17년 인생을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돌고래보다 못한 저능아로 살아간다. 로라 역시 아버지의 숱한 독설과 이름 대신 '못난이'로 불리며 살아가는데 사실은 그 뒤에 숨겨진 빼어난 외모 덕에 실패한 인생과 하염없는 내리막길만이 있었다. 그녀가 무엇을 해도 안 될 것 같은 예감은 항상 적중했고 낙천주의자였던 남편까지 지독한 패배주의에 빠져 이혼까지 이른다. 아무리 고통스러운 기억이 있었을망정 더 큰 미래를 보여줘야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그러고 보면, 부모나 학교 선생님이 주입시키는 '독설'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재능도 없고 끈기도 없고 자신감도 결여된 어른으로 만드는 '고름'이 된다. 칭찬받는 것에 익숙한 아이로 만들어야만 자신감이라는 '거름'으로 성장한다. 한 인간의 가능성이 어디까지인지 실행해 보이기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유일하게 빅터와 로라의 장점을 찾아낸 레이첼 선생은 끊임없이 그들을 '자기믿음'으로 독려하는 진정한 삶의 실천가이자 꿈의 모델로 등장한다.

백만장자들을 대상으로 부자가 된 비결을 물은 적이 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비결은 바로 자기믿음이었다. 콩코드의 철학자로 불리는 랄프 왈도 에머슨의 제1법칙도 자기믿음이었다. 자기믿음이란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직관,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 것을 말한다. 내게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가를 깨닫는 바로 그 순간부터 나는 엄청나게 큰 힘을 가진 사람이 된다. 세상에는 수많은 방해자가 있다. 그들은 언제나 우리 주위에 있고 우리를 혼란에 빠뜨린다. 그리고 우리에게 부정적인 프로그램을 주입시켜 우리 자신을 의심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후의 순간까지 자신에 대한 믿음을 버려서는 안 된다.

우리 주변에는 긍정적인 정보와 부정적인 정보가 혼재되어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정보만을 믿는다. 잘 나가던 금융인 스미스 씨의 일화에서는 자기믿음을 상실했을 때 벌어진 현상을 이야기한다. 학벌과 경제력이 자기믿음의 원천이었던 그가 커다란 실패를 맛보고 자기보다 더 좋은 배경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자 급격하게 자아가 위축된 일화다. 고귀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은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 고귀한 목표는 비교급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귀한 목표는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게 한다. 그 에너지는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도 한다. 유태인 의사 빅터 프랭클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을 때 깨달은 것 가치 있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었다. "인간이 인생을 바쳐서라도 진정으로 추구하려고 하는 것은 바로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극심한 갈증에 시달리던 한 남자가 개울물을 찾아내고 꿀맛 같은 물을 마신다. 하지만 그는 곧 고통으로 정신을 잃고 만다. 개울가에 세워진 표지판에 'Poison'이라는 글씨 때문이었다.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그는 건강한 상태에서 깨어난다. 의사가 말하길, 지난주에도 개울물을 마신 등산객이 실려 왔었고 그는 낚시(Poisson)라고 쓰인 표지판을 독약(Poison)으로 착각했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그 역시 같은 반응을 했을 뿐이다. 불덩이 같던 남자의 체온은 거짓말처럼 정상으로 돌아왔다. 사람들은 정신의 힘을 과소평가한다. 정신은 정신일 뿐이고 현실에서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신은 행동을 지배한다. 표지판을 잘못 본 등산객의 경우처럼 정신은 심지어 육체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당신이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당신의 현실이 결정된다. -p84~85

자신을 믿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이다. 조롱 받을지 모르는 두려움,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우리를 위축시키고 주저하게 만든다. 오늘이 지상에서 마지막 날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매일 후회 없는 하루를 살기 위해 노력하면 실패했던 일들도 후회로 남지 않는다. 오직 시도하지 않은 것만이 후회로 남을 뿐이다. ​이 세상에 완벽하게 준비된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건 가능성 뿐이다. 사람들이 포기를 하는 이유는 그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정신적인 게으름뱅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심장이 왼쪽에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실 심장은 인체 중앙에 있다. 약간 왼쪽으로 치우쳤을 뿐, 일반적인 위치 개념으로는 분명 중앙이다. 하지만 으레 심장은 왼쪽에 있다고 알아왔던 탓에 모두 그렇게 말한다. 학창시절에 심장이 가운데 그려진 인체해부도를 수없이 봤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눈보다 잘못된 상식을 더 믿는 것이다.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절대 진리가 존재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아이디어의 세계에서는 어떤 진리도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세상의 기준에 자신을 맞춘다. 학력, 직업, 패션, 자동차... 심지어 인생의 동반자까지. 그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산다고 안도하지만 결국 세상의 기준에 끌려 다니는 것에 불과하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나만의 기준을 따라야 한다. 내가 아무리 세상의 기준과 다른 길을 가고 있더라도 내 스스로 자신을 믿는다면 누군가는 알아줄테지만 내가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그 누구도 나를 믿어주지 않을 것이다.

 

암기왕 잭 맥클레인을 통해 전언한 기억력에 대한 일화도 교훈이 크다. 고대 인도나 페르시아에서는 경전을 통째로 외우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전한다.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책이 대중화되고 스마트폰까지 한 몫해 사람들의 기억력은 퇴행의 길로 접어들었다. 잠재 능력의 힘을 체험한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 우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인간은 감당할 수 없는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걸 끄집어내기만 하면 된다.

 

러시아의 어느 시골 마을에 발레리나를 꿈꾸는 소녀의 이야기가 세계 최고의 무용수에게 묻는다. "넌 재능이 없어." 그 후 소녀는 평범한 가정주부가 되었다. 세월이 흐른 어느 날 또 다시 그 무용수를 만나 좀처럼 풀리지 않는 의문을 얘기한다. "어떻게 단 1분 만에 어린 소녀의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었죠?" "당연히 알 수 없죠. 난 신이 아니니까." 한 소녀의 꿈을 포기하게 만든 장본인이 어떻게 그런 무책임한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여인이 그에게 온갖 비난을 쏟아내자 "당신이 남의 말을 듣고 꿈을 포기했다면, 성공할 자격이 애초에 없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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