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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blog.yes24.com/document/11127653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이희인 저
홍익출판사 | 2019년 02월

 

2. http://blog.yes24.com/document/11127969

탐깨비 초등 과학 3-1 (2019년)

참쌤스쿨 선생님 저
미래엔(대한교과서) | 2018년 12월

 

3. http://blog.yes24.com/document/11132972

10대, 나를 발견하는 30일

이자벨 세르방 저
글담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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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정석

장시영 저
비얀드나리지(Beyond Knowledge) | 2019년 02월

 

5. http://blog.yes24.com/document/11155026

하트리스

마리사 마이어 저/김지선 역
에이치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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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김훈 저
생각의나무 | 2007년 12월

 

7. http://blog.yes24.com/document/11180237

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

이케타니 도시로 저/오시연 역
보누스 | 2019년 04월

 

8. http://blog.yes24.com/document/11186010

매월당의 초상화

윤영선 글/이영림 그림
아이앤북(I&BOOK) | 2019년 03월

 

9. http://blog.yes24.com/document/11190254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초등 3-1 (2019년용)

시매쓰수학연구소 저
시매쓰출판 | 2017년 12월

 

박백살을 넘기다 보니, 몸에서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어른들 말씀이 왜이리 새삼스러운지요. 최근에 읽었던 <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에서 지적한 대로, 채식 위주의 식단을 기본으로 하고, 걷기를 생활화 하며, 당을 끊고, 비만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데부터 습관을 들이려 합니다. 우리 예스 이웃님들도 함께 하시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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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초등 3-1』 by 시매쓰 | 2019년(109) 2019-03-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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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초등 3-1 (2021년용)

시매쓰수학연구소 저
시매쓰출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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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초등 3학년 1학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매쓰에서 나온 <정답 및 풀이>는 완벽 그 자체랍니다. 꼼꼼한 풀이로 제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거든요.

<생각열기>는 개념수학의 포문을 여는 이야기입니다. 간단한 문제지만 여기에 개념과 핵심이 모두 담겨 있겨든요.


#개념꿀꺽 - 쉬운 문제로 접근해 스스로 개념을 발견해 가고 정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합니다.


#확인하기 - 개념을 잘 알고 있는지 문제를 풀어보며 확인해 봅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한 번 개념을 넘고 짚고 갑니다.



#개념통 정리하기 - 개념을 한꺼번에 한눈으로 정리합니다.

#수험팡! 핵심 역량 키우기 - 지금까지 배웠던 개념을 근거로 문제를 풀어봅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왜 틀렸는지 곰곰이 생각해 본 뒤 다시 풀어봅니다.


#평가하기 -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평가시간 40분을 주고 20문항을 풀게 했습니다.


#하하호호 쉬어가기 - 한 단원을 무사히 다 마쳤다면 가벼운 브레이크 타임도 필요하겠죠~ㅋ


채점 후 틀린 문제를 다시 풀게 했습니다. 재채점 이후에도 이해가 가지 않는 문제는 답안지를 봐가면서 설명을 해줬습니다. 어림값과 계산값을 혼동하고 있어 그 부분을 넘겨짚고 갔습니다.


채점하고 나서 쇼크가 올 뻔~@ ㅠㅠ 몽땅 틀릴 줄이야..ㅡㅡ;;

다행히 문제를 푸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스스로 선분, 반직선, 직선, 각, 직각 등에 대해 혼동이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반직선과 직선, 선분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한 지점입니다..^^;;


올해 3학년이 된 우리 서영이~♥♡♥♡ 제 딸이지만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특히 이렇게 반듯하게 앉아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답니다. 


잘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교재를 준 뒤 혼자 이해하고 풀어보게 합니다. 채점을 하고 나면, 아이에게 어떤 유형이 부족한지 알기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시 질문하고 다시 풀어보게 한 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내줍니다. 당장은 욕심에 차지 않겠지만 아이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을 갖게 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성취감에 도달해 가는 것이 눈에 보여 기특하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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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의 초상화』 by 윤영선 | 2019년(109) 2019-03-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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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매월당의 초상화

윤영선 글/이영림 그림
아이앤북(I&BOOK)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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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의 초상화』는, 저자의 또다른 작품 『박씨 성을 가진 노비』의 속편과도 같은 이야기이다. 『박씨 성을 가진 노비』가 사육신 박팽년과 그의 손자 박비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면, 『매월당의 초상화』는 박비로 인해 신분이 뒤바뀐 박꽃과 매월당 김시습의 이야기를 다룬다. 저자는 김시습의 초상화가 부여 무량사에 보존돼 있는 것에 착안해 박비와 운명을 같이 한 박꽃을 수면 위로 올린다. 역적이 되어 죽을 처지에 놓인 박비의 생명을 구한 박꽃의 뒤바뀐 운명은 실제 사건이지만, 이름을 포함한 이외의 것은 작가 상상력의 산물인 팩션일 뿐이다. 주요 등장인물은 남산 암자에 기거하는 동자승, 매월당 김시습, 그리고 이 소설의 주인공인 박꽃 세 인물이다. 열세 살 소녀 박꽃의 눈에 투영된 당시 조선의 정치 상황과 사회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우리의 역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박꽃의 아버지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할아버지(박팽년), 형제들과 함께 역적이 되어 죽임을 당했고 자신과 어머니는 관노비가 되었다. 역적 집안으로 몰려 관노비가 되어 살아 왔지만, 실은 박비가 양반의 자식이었고 자신은 노비의 자식이란다. 무엇보다 어머니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에 박꽃은 혼란스럽다. 매월당 어른의 도움으로 어머니와 외가 마을에 가서 살게 되었던 박꽃은, 매월당 어른께 긴히 확인할 것이 있어 무작정 집을 나왔다. 그러던 중,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던 떠돌이 설잠 어른이 매월당 어른 있는 곳을 안다고 하여 박꽃은 남산 암자까지 쫓아간다. 박꽃은 매월당 어른을 만나 문제의 해답을 얻으면 그 답례로 매월당 어른의 초상화를 그리고 싶다고 했다.

 

노비도 화공이 될 수 있나요?

박비를 살리려고 아기를 서로 바꾼 것을 알아버렸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그림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그리던 박꽃이었다. 이에 설잠은 자신의 외모와 성격이 매월당과 많이 닮았다며 자신을 그리라 했다.

 

임금과 생각이 다르면 역적이 되는 세상이었다. 설잠은 새 임금을 인정하지 않아 신하이기를 거부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것이 죽임을 당한 어린 단종 임금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했다. 왕실의 적통인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찬탈한 수양대군을 임금으로 섬길 수 없었다. 매월당 어른은 사람답게 살려고 신하답게 살려고 떠돌며 살아가던 것이다. 세종 임금 시절부터 학문을 연구하고 임금의 뜻에 따라 함께 일해 온 집현전 학자 박팽년의 집안이 삼대가 멸했으니 바로 박꽃의 할아버지다. 정확하게는 박비의 할아버지다. 어린 조카를 죽이고 임금이 된 수양대군은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피부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죽었고, 드디어 새 임금이 왕좌에 올랐다. 설잠은 박꽃더러 새로운 세상이 열렸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너는 남다른 재능이 있어. 굳이 도화서에 가려고 하지 말고 너만의 색깔로 네 그림을 그려라. 너는 스스로 빛나는 아이다. 그러니 너무 애쓰지 마라. 넘치면 모자람보다 못한 법이니." -p108


그리고 어느 날부터 종적은 감춘 설잠 어른. 사실 설잠은 법명이고, 원래 이름은 김시습, 매월당은 소설을 쓰면서 지은 호였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현실이었기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여러 이름을 갖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설잠은 함께 공부한 동무 성삼문이 거열형으로 사지가 찢겨 죽임을 당하자 흩어진 시신을 모아 노량진에 묻고 장례를 지냈다. 동무의 억울한 죽음 이후,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다. 살아도 산 사람이 아니었으며 죽음으로 불효할 수도 없어 견뎌고 버텨냈다. 그의 남은 사명은 수양대군에게 처형을 당한 집안의 남은 가족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것이었다. 자신의 삶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삶을 지켜보며 돌보고 있었던 것이다. 뒤늦게 매월당 어른이 설잠 어른과 동일인물인 것을 알게 된 박꽃은 오롯이 매월당 어른만을 생각하면 비단 위에 초상화를 그린다. 어느 순간엔가 박꽃은 자신의 고민이 이미 해결되었음을 자각한다. 그리고 암자를 떠나 그리운 어머니가 계신 달성동에 도착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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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 by 이케타니 도시로 | 2019년(109) 2019-03-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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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

이케타니 도시로 저/오시연 역
보누스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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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는, 스트레스, 당뇨병, 암, 우울증, 알츠하이머형 치매, 아토피성 피부염까지 모두 염증을 그 원인으로 보았다. 본래 염증은 우리 몸을 지키고 치유하는 과정의 반응이자 면역 시스템이지만, 염증이 만성화되면 '만성염증'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몰고 온다. 만성염증은 면역계의 균형이 무너지거나 나이가 들면서 생긴 염증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서 면역계에 이상 반응을 일으키고 건강한 조직까지 공격당한다. 그 과정에서 장기가 파괴되고 각종 생활 습관병에 걸리며 빠른 속도로 노화가 진행된다. 평상시 이유 없이 몸이 붓고 아프고 피곤하다면 만성염증을 의심하라. 만성염증의 가장 무서운 점은,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데 있고 손상된 부위를 원 상태로 돌리기가 힘들다는 점에 있어 무서운 병이다. 이 책에는, 만성염증이 무엇이고, 현대인이 잘 걸리는 동맥경화, 암, 우울증, 치매,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각종 질병과 염증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조용히 진행되는 만성염증이 최대 원인인 비만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음식과 식이요법, 간단한 체조까지 구체적인 해결책까지 기술하고 있다.


양치질을 게을리 해서 치아 주위에 병을 만드는 치주염이 생겼다면, 당뇨병이 중증에 이르기 쉽다. 치아 주변에 생기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메디에이터가 혈류를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며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에는 수명이 있고, 세포 분열은 대략 5~60개까지가 한계라고 한다. 분열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한 노화 세포는, 한자리에 머물게 되는데 주위로 염증을 촉진하는 물질인 메디에이터가 분비되면서 염증이 퍼지고 질환으로 발전한다. 장에는 체내 면역세포의 약 70%가 모여 있어 가장 염증이 생기기 쉬운(노화하기 쉬운) 장기이고 면역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장에 쌓이면 장내 유해한 균이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을 분해하면서 가스 독소가 나오고 장은 독소를 이물질로 여겨 공격하는데 이것이 염증이다. 과식, 수면 부족 등의 불규칙한 생활 습관, 스트레스, 노화 등으로 염증이 생긴다.


당화 반응은 포도당이 단백질과 결합했을 때, 단백질이 변성해서 최종당화산물이라는 노화 물질을 생성하는 반응인데 우리 몸이 당화하는 주요 원인은 당질의 과잉 섭취다. 불필요한 당질이 체내의 단백질과 결합하면 당화가 일어나고, 한 번 생성된 최종 당화산물은 몸에 축적된다. 당화는 피부 주름과 처짐을 유발하고 각종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높고 산화 스트레스도 일어난다. 산화, 당화, 염증을 피해야 노화를 늦출 수 있다. 건강 검진 수치에서 주목해야 할 것 중에 hs-CRP(고민감도 C 반응성 단백 시험)이 있는데 염증이 일어나면 간에서 단백질을 생성해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보낼 때 CRP 단백질도 포함한다. 기준 범위는 0.3mg/dl 이하가 기준 범위이지만 0에 가까운 수치여야 안심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고민감도 CRP 수치를 만성염증인 동맥경화의 지표로 승인했다. 감기나 부상 등으로 CRP 수치는 올라가지만 생활 습관병을 앓는 상태에서 CRP 수치가 높다면 위험을 판단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식생활이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장내 좋은 균의 먹이가 되어 좋은 균을 늘리고 나쁜 균과 유해 물질을 줄여주는 작용을 한다. 장에는 100조에서 1000조에 이르는 장내 세균이 사는데 우리 몸에는 유익균:유해균:어느 쪽도 아닌 '눈치 보는 균'으로 3종류로 2:1:7이 가장 이상적인 비율이다. 식이섬유는 변비도 해소하니 꼭 챙겨 먹도록 하자. 변비를 방치하면 장뿐 아니라 혈관, 온몸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열·소염 진통제 중에 아스피린이 있는데 이를 복용한 사람은 암 발병 위험이 적다는 보고서가 다수 나왔다. 하지만, 기관지 천식 악화와 위장 장애, 출혈 등 부작용도 따르니 일상생활에서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보다 중요하겠다.


BMI = 체중(kg) ÷ 키(m) ÷ 키(m)

BMI 계산 결과 25가 넘었다면 건강 검진 결과에서 이상 없음으로 나와도 염증을 의심해야 한다. 비만이 심할수록, 과식이나 운동 부족으로 지방이 연소되지 않는 생활을 하는 사람일수록 만성염증이 쉽게 생긴다. 배 둘레의 CT검사에서 내장 지방이 100cm² 이상이면 내장 지방형 비만으로 판정한다. 우리 몸에는 백색 지방세포가 있는데 보통 체형에게는 250억~300억 개 정도라면 살찐 사람에게는 800억 개에 이른다. 각각의 지방세포가 부풀 뿐 아니라 세포 수도 늘어나는 것이다. 비만은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이다. 또한, 지방 조직은 저산소 상태로 밝혀졌는데 이는 혈류가 감소해 산소가 부족해지는 현상이다. 인슐린 효과도 떨어뜨리고,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해 혈액 중의 혈당치가 높은 상태를 유지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당뇨병에 걸린다. 인슐린 과다 분비는 고혈압을 유발한다.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뇌졸증, 이상지지혈증 발생 위험이 높다. 이와 같은 비만을 해결하려면 식생활 개선과 운동이 필수적이다.


염증을 잡는 최고의 성분은 EPA와 DHA이다. 등푸른 생선에 다량 함유돼 있고(자연산 참치 뱃살에 가장 많음), 생선기름, 들기름, 아마씨유, 치아시드오일, 호두 등에도 많이 함유돼 있다. 하지만 일부러 의식해서 찾지 않으면 먹기 힘든 게 오메가-3 지방산이므로 건강기능식품도 괜찮다. 반대로 오메가-6 지방산인 아라키돈산을 과다 섭취하면 염증이 촉진되는데 과자나 빵, 튀김, 볶음 요리에 많다. 항산화력이 높은 채소는 항염증력도 높다. 식사할 때 채소를 먼저 섭취하면, 포만감을 갖게 해 과식을 방지한다.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치 상승을 막고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은 자외선 같은 위험 요소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피토케미컬'이라는 성분을 만들어내는데 이 성분의 항산화력이 건강을 지켜준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염증이 생기기 쉬으므로 편안한 운동을 권장한다. 금연은 가장 확실한 항염증 방법이므로 담배는 무조건 끊는다. 스트레스는 혈관을 위협한다. 화를 내면 담배 3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으므로 복식호흡이나 가벼운 스트레스 해소 운동(두 팔은 축 늘어뜨리고 앞뒤로 흔들고, 제자리에서 가볍게 조깅하거나 제자리 뛰기를 하는 것이다)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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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by 김훈 | 2019년(109) 2019-03-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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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칼의 노래

김훈 저
생각의나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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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랫동안 품고만 있었다. 섣불리 내 사소한 언어로 어떤 썰을 풀어내는 것 자체가 교만이라 여겨왔음이다. 지금은, 품어만 왔던 생각을 단순히 복기해서 풀어보고자 한다. 장르가 팩션인지라, 실존 인물의 사실적인 묘사가 필요했을 것이다. <칼의 노래>에 전개되는 문체나 질감이 <난중일기>의 것과 흡사해 마치 난중일기의 속편을 읽는듯했다. 최대한 장군의 의식이나 감정 상태를 익혀 훈련하고 기술했을 김훈 작가님의 내공에 찬사를 보낸다. 우리가 난세의 영웅으로 기억하는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바다를 숙명처럼 지키다가 전사하셨다. 반면 조선의 임금은 어떠했는가? 자신보다 장군의 명성이 드높다는 이유로, 시기심에 눈이 뒤집어지고 도성과 백성을 쉬이 버렸다. 자신의 안위만을 살핀 무능하기 짝이 없던 인물이었다. 이 책에는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를 위해 한 시도 근심을 털지 못한 장군의 고뇌가 아프게 그려진다. 임진년에서부터 무술년에 이르는 노량해전까지 서술해 나간다. 시간이 된다면, <난중일기>와 비교해서 읽으면 좀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으리라. 이순신 장군의 일인칭 주인공 시점을 따른다.


임금은 바람 앞에 촛불과 같은 전란 속에서도, 살아남은 백성들을 끊임없이 죽임으로써 권력의 작동을 확인하고 있었다. 길삼봉은 한 명일진대, 그 허깨비를 둘러싸고 억울한 백성들이 왕명으로 천 명 넘게 이승을 뜨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임금이란 작자는 나라의 존폐나 전체의 승패보다는, 부대를 이끄는 우두머리 가토 기요마사의 머리를, 정치적 상징성을 요구했다. 자신의 군사를 그 상징성과 바꿀 수 없다고 판단한 이순신 장군을 권률이 기소했고 문인 관료들은 탄핵했다. 장군의 후임자인 원균이 칠천량 앞바다의 수장이 되었으나 하룻밤 하루 낮의 전투로 모든 병력과 장비를 잃은 것은 물론 자신의 몸에 지닌 칼 한 자루와 갑옷까지도 모두 잃어버린 채 거제도로 달아났다. 조선 수군 연합 함대가 칠천량 전투에서 전멸된 것이다. 이 칠천량 전투의 패전 보고를 받은 권률이 장군을 찾았으니 하늘이 도우신 게다.


권률이 정치 권력의 힘으로 전쟁을 수행해 나갔다면, 장군은 버려진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전쟁에 나갔다. 임금은 장군의 벼슬을 빼앗고 백의종군토록 했다. 치사한 선조 같으니라고~! 이어 다시 충청, 전라, 경상의 삼도수군통제사를 명령했으나 통제할 수군이 없는 수군 통제사였다. 군사는 120명이었고 전선은 12척이었다. 장군은, 전선 12척으로 적을 맞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전략을 명량에서 찾아냈으니 바로 울돌목의 사지였다. 말이 전략이지 그 외에는 아무런 방책이 없었다. 영화 <명량> 관람 전에 읽었던 책인데, 이제는 영화의 이미지와 오버랩해서 복기하게 된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적들이 명량으로 몰려왔고 죽어갔으며, 깨진 적의 잔당들은 퇴로에서 백성들을 도륙했다. 시체들이 들끓고 역질이 번졌고 도적이 들끓었다. 수졸들이 달아났고 군관이 뒤쫓았으나 잡지 못하여 군관을 매질했고 이에 매 맞은 군관이 달아났다.


면사첩을 보낸 임금의 알량한 속셈이 섬뜩하고 잔인하다. 장군을 향해 조정을 능멸하고 임금을 기만했으며 임금의 기동출격 명령에 따르지 않은 죄에 대하여 죽음을 면해주겠다는 것이었다. 죄가 없다는 것도 아니고 죄를 사면해 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다만 죽이지는 않겠다는 '면사'라니. 임금의 돌아버린 마음을 그나마 애원하고 청한 종사관 김수철과 영의정 류성용이 있었기에 면사의 은혜(?)를 입었을 것이다. 그 와중에 나이 스물을 갓 넘긴 아들의 부고는 장군의 마음을 후벼팔 노릇이니 숨죽여 울었다는 그 장면이 먹먹하다. 적들은 후퇴를 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백성들은 모두 포로로 삼거나 벌레 죽이듯 뭉갰다. 장군에게 싸움은 경험과는 무관하게 늘 막연하고 혹독했다. 싸움으로 인한 상처는 제대로 치료받지도 봉합하지도 못한 채, 피로와 고통 속에 곪아만갔다.


두 선왕릉이 파헤쳐진 사변이 일어났고, 임금이 떠난 대궐은 불에 탔으며, 시체들은 불탄 대궐 앞까지 가득 널렸다. 부족한 식량 탓에 매번 끼니를 걱정해야 했고, 배고픈 수졸들은 탈영했다. 이질이 돌았고 죽음이 떠돌았다. 적은 죽음을 가벼이 여겼고 삶을 가벼이 여겼다. 포로가 된 조선 백성들이 적의 최일선으로 배치되어 아군을 공격했으니, 생포한 적들 또한 조선 백성들이었다. 주린 피난민들은 도적으로 변했다. 무기가 부족했고, 먹을 것이 부족했고, 적과 싸워 대비할 것들이, 생존해야 할 모든 것들이 부족했다. 퇴로에서 보급이 끊긴 적들은 백성들의 식량을 약탈했고 도륙했다. 그도 아니면 포로로 삼아 아군들의 총알받이로 쓰였다. 45전 무패신화를 달성한 장군이었으나, 결국 적의 총알을 맞고 관음포의 노을을 바라보며 죽음을 맞는다.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손으로 베지 못한 적들을 남겨놓은 것이 한이 되었을까? 장군의 아픔을 누가 감히 헤아릴 수 있을까? 얄팍한 정치 놀음이나 하는 문관들이나 옹졸한 왕이 어찌 알 턱이 있겠는가?




칼에 새긴 길

劍名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

일휘소탕 혈염산하

一揮掃蕩 血染山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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