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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미션 | See feel 2019-04-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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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카오스토리>



1.영화 『덤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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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 by 차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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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방인』 by 알베르 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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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미래엔에듀]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 하루 한장 독해 초등국어 3학년 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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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그림자를 판 사나이』 by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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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상 속의 동화』 by 째찌_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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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미술관에 간 심리학』 by 윤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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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 by 시매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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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식사혁명』 by 남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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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눈부시게 지는 벚꽃이 넘 예쁘지 않나요? ㅋ

봄은 맞지만.. 지는 꽃을 보면 아름답고도 슬픈 것 같아요..


작년 겨울에 진행했던 특수건강검진 결과, 혈압이 높게 나왔습니다. 더불어 LDL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높더군요ㅠㅠ 그동안 해온 적 없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계단운동!! 퇴근할 때마다 제가 거주하는 28층 아파트 계단(448계단)을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올라갔지요. 소요 시간은 대략 6분입니다. 출근할 때는 지하철 계단과 회사 건물 계단을 적극 활용중입니다. 세어본 적 없지만 대략 200~300계단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야둥 3월 4일부터 시작한 계단오르기 덕분에 건강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덕분에 4월에 진행한 종합건강검진에서는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네요~ㅎㅎ 저처럼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계단운동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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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혁명』 by 남기선 | 2019년(109) 2019-04-2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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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식사 혁명

남기선 저
MID 엠아이디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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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을 즐겨하시는 분들에게 필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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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혁명』을 통해, 뼈속까지 인이 박힌 육식의 습관을 바꾸는 것을 혁명이라 선언했다. 현재 우리가 기르는 가축들은 생명체가 아닌 맞춤형 공산품과 복제물에 가깝다. 그래서 육식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했고, 인류 식생활 역사에서의 육식의 태동과 영양학적 특징, 가축화된 동물의 부작용(조류독감, 구제역, 돼지 인플루엔자 등),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 앞으로 찾아올 인구 증가와 식량 대란, 그로 인해 발생되는 생태계 파괴와 유전자 변형, 단백질 보충 효과와 건강한 채식, 미래 식량의 대안으로 식용곤충 사육 등을 통해 인간과 지구가 공생하며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생태계와 공생하는 밥상을 고민할 때, 품격 있는 노블 다이어트로 건강한 세상을 꿈 꿀 수가 있다.





동물이 당한 가혹 행위가 고기의 품질을 높여서 상품 가치를 더 높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퇘지를 거세하거나 송아지를 창백하게 만드는 것 등이 해당됩니다. ...... 송아지는 태어나자마자 어미로부터 떨어져, 몸이 자라지 못하게 만든 좁은 사육장에 갇힙니다. 목에는 사슬을 달고 빈혈이 생기도록 철분이 부족한 조제유를 먹입니다. ... 이런 사육방식으로 생산된 송아지 고기는 콜라겐이 적어 더 부드럽고, 크림처럼 흰 지방이 많아서 더 비싼 가격에 팔립니다. 송아지 고기의 연한 색은 산소를 전달하는 헤모글로빈 부족으로 인한 것이고, 그 부드러운 식감이 매우 약해진 신체 때문임을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습니다. .... 소비자들이 연하고 부드러운 송아지 고기를 원하는 한, 이러한 사육방식은 어디에선가 계속 존재할 것입니다. -p104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과거 삼림 지대였던 아마존의 약 70%가 방목지로 바뀌어 버렸다고 합니다. 축산이 삼림 훼손의 주요 원인이 된 것입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축산이 대기와 기후변화, 토양, 수질 및 생물 다양성 등 사실상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로 인한 영향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연간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이는 전 세계 운송부문에 의한 배출량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p116


가축화된 동물은 인간에게 안정적인 식량 공급원이 되는 동시에 치명적인 균과 전염병의 근원과 매개체가 되었다. 대규모 공장식 축산 시스템은 2000년대 들어 조류독감과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시킨 본거지였다. 더 심각한 문제는, 바이러스가 새로운 유형의 변종 바이러스를 만들어냈고, 예방 역시 쉽지 않다. 또한, 질병 발생 초기에 해당 동물을 모두 살처분하는 것이 해결 방법인데 질병에 걸리지 않은 동물들까지 산채로 땅속에 매립한다. 동물 사체를 묻은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되거나 부근 토양이 오염되면 환경과 보건상의 문제도 발생한다. 한국 산란계 농가의 95%를 차지하는 배터리케이지(공장식 밀집 사육) 방식으로 인해, 수많은 닭들이 비좁은 사육장 안에서 인체 발암물질을 유발하는 살충제를 불가피하게 맞았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균 감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매년 전 세계적으로 70만 명 이상이다. 이는 분별없이 사용한 항생제가 불러온 재앙으로 고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항생제 내성 유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가축을 속성 사육하는 축산 농장의 필수 약물이 항생제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축산용 항생제 의존성이 선진국 생산 규모와 비교할 때 2배~10배 많다.


원래 소의 수명은 18~22년, 돼지는 10~15년, 닭은 8~10년이다. 그러나 식용 목적의 닭은 한두 달, 육우는 14~16개월에 그친다. 가축에게 가해지는 가혹행위에 반대해 5대 자유에 기초한 '동물복지' 개념이 유럽에서 등장했다. 동물복지를 적용한 육류가 일반사육 축산물보다 각종 영양소 함량이 높았다. 우리나라도 2012년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인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는 육식을 적게 먹되 건강한 음식에 방점을 두는 데 목적이 있다. 더 싸게 더 많이 먹는 것만 포기하더라도, 대량 생산을 위해 가축들을 좁은 사육장 안에 가두거나 자원을 더이상 낭비하는 일 없이 필요한 만큼의 식량을 얻을 수 있다. 필요량의 기준과 인식의 변화, 동물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와 당위성이 동물과 인간, 그리고 지구가 상생할 방향이다.


동물성 단백질을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을 늘리는 것이 주요한 대안인데 단백질 식품의 대표 콩의 효능에 대해 적극 소개했다. 평소 콩이 좋은 건 알았지만 이 정도 슈퍼푸드인 줄은 몰랐다. 단백질 양으로 비교하더라도, 같은 면적에서 소고기에 비해 20배 더 많은 양을 얻을 수 있으며, 1헥타르당 연간 3.01톤의 이산화탄소를 고정하고, 2.18톤의 산소를 방출해 공기까지 맑게 한다. 사람은 물론 지구까지 살리는 셈이니 사람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콩을 식탁 위에 올리도록 하자!


우리가 먹기 위해 연간 도축되는 동물의 양이 약 650억 마리에 달하며 이는 2017년 기준 세계 인구인 76억 명의 9배에 달하는 수치다. 실험용이나 화장품 개발 등으로 활용되는 동물의 수까지 헤아리면 대체 그 수효는 몇이라는 걸까? 45억 년의 지구 역사에서, 대멸종 사건이 다섯 차례 있었고,.머지 않아 우리 지구 역시 가장 큰 멸종을 맞게 될 것이라고 한다. 과거의 천재지변과는 다른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서식지를 잃고 사라지는 동물의 멸종 속도가 자연적으로 멸종되는 속도보다 100배에서 1천 배나 빠르다고 한다. 이러한 속도라면 향후 50년 내에 현존하는 생물의 3분의 1이 사라지고,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면 인간도 결국 사라질 수밖에 없다.


막대한 동물을 사육하려면 필요한 자원도 어마하다. 물 사용량(가상수 : 제품이 생산되는 데 사용되는 물의 양. 물발자국)은 전 세계 인간의 사용량보다 8% 많고, 1kg의 소고기를 얻기 위해 4만 리터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고기를 소비한다면, 2050년 96억의 인구를 먹이기 위해 고기 소비량만 80% 증가될 걸로 예측한다. 그러나 육식 중심의 식생활이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데 반해, 채식 중심의 식생활은 최적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의 에필로그에서 '백 번째 원숭이 효과(동물학자 라이얼 왓순)'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원숭이들이 고구마를 씻어먹기까지 50~60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인간은 어느 한계에 도달해야 육식을 금하고 채식으로의 확산이 가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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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 by 시매쓰 | 2019년(109) 2019-04-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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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 초등 3-1 (2021년용)

시매쓰수학연구소 저
시매쓰출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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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각과 각, 꼭짓점으로 하는 직각, 세 점을 이은 직각, 그리고 각을 읽는 방법에서 틀렸습니다. 교재에 세모로 표시한 이유는, 두 번 풀었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다시 풀었을 때는 정확한 답을 적어서 채점한 결과입니다. 처음엔 틀려도 된다, 여러번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끝까지 확인해서 확실히 아는 게 좋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직각 삼각형 ㄱㄴㄷ을 그린다고 가정할 때 꼭짓점 ㄱ을 묻는 질문을 혼동했어요.

두 번째, 직사각형이 아닌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입니다. 원하는 답을 절반만 적어서 틀렸다고 했는데 '네각이 모두 직각이어야 직사각형'이라는 정확한 의미를 알게 되었답니다. 정사각형의 조건 세 가지도 모두 알게 되었고요. 개념 수학에서도 그러더니, 유형 수학에서도 직각이 모두 몇 개인지 구하는 부분에서 실수가 몇 개 나왔네요.. 좀더 많은 유형을 공부해야겠어요.. ㅠㅠ





크고 작은 직사각형 개수를 내는 건, 엄마인 저도 잘 틀리는 문제예요. 서영이도 틀리고 말았네요. 그래도 침착하게 다시 개수를 세서 확인하는 과정이 기특합니다. 처음에 각을 이해를 못해서 그 부분 때문에 틀린 게 제법 됩니다. 틀린 것만 따로 모아 다시 풀게 했더니, 이젠 각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이해했어요~ㅋ 마지막으로, 직각삼각형을 직각사각형으로 문제를 잘못 읽어서 틀렸더군요. 검토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얘기해 줬어요. 이상 다음주 학교에서 평가할 <평면도형> 공부한 것만 올려봤습니다!! ^^






소위 엄마들은 아이의 잠든 모습이 가장 예쁘다고 하죠~

아기 때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좀더 성장한 3학년 아이의 모습..

잠잘 때도 물론 예쁘지만 진지하게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지난번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에 이어 이번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도 열심히 공부했어요.

대부분 정확히 읽고 문제도 잘 풀었지만 틀린 부분만 따로 떼어 두었습니다.

그래야 앞으로 실수가 없을 테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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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심리학』 by 윤현희 | 2019년(109) 2019-04-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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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술관에 간 심리학

윤현희 저
믹스커피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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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심리학』에는 미술을 통해 심리학을 이끌어내는 지점이 절묘하다. 평소 그림과 심리학에 대한 호기심을 일정 부분 갖고는 있었지만, 굳이 미술관을 찾아다닐 정도의 열정이나 관심을 두지도 않았고, 심리학에 심취한 경험은 더더욱 없었다. 어찌 보면, 두 영역은 내게 있어 닿을 수 없는 높은 벽과도 같은 지점이었다. 헌데 저자는 전공 분야인 심리학을 곁가지로 두고 마음의 치유와 공감을 이끌어낸 미술과 작품을 선보인 화가들의 삶에 소신껏 다가선다. 그간 알지 못했던 화가들의 삶과 고통의 심리를 헤아려보고, 그들의 작품이 어떤 심리 상태에서 생산됐는지를 가늠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저자는 총 5장에 걸쳐 시대를 환기시킨 화가들의 특성과 심리학을 연결지어 설명하고 있다. 종국엔 숱한 도전과 좌절을 예술을 통해 극복하고 대중에게 인정받고자 했던 화가들의 각고의 노력이 작품으로 빛나는 지점에 서게 된다. 그림을 감상하거나 직접 그리는 일은, 모든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불안을 해소해 주고 정신적 고양은 한층 풍성하게 가꿔줄 것이다. 명심할 것은, 어른들 역할이 우리 아이들의 일생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지점이다. 결코 우리 아이들에게 우울감과 분노를 안기지 말아야 한다. 행여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그것을 완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문에 나온 캐나다 앨버타대학교의 심리학자 매튜 존슨이 연구한 보고서에 따르면, 십대에 경험한 우울감과 분노의 감정은 25년 후의 애정 생활에까지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은 정서적 지원이 가정에 한정되지 않고 사회 전체가 발벗고 나서야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심리학과 미술의 만남, 과거 화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기쁨 

1장. 나이브 아트와 긍정심리학 
천진한 에너지와 동심의 세계 :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자기 치유적 삶과 창작물 : 헤르만 헤세 
주말 화가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 앙리 루소 
숲속의 세렌디피티, 클림트의 풍경화 : 구스타프 클림트 

2장. 아방가르드 화가들과 아들러 심리학 
17세기의 아방가르드, 조망의 확장 : 디에고 벨라스케스 
현재성의 미학 : 에두아르 마네 
발레리나가 있는 풍경 : 에드가 드가 
세상을 바꾼 세잔의 사과 : 폴 세잔 

3장. 추상의 세계와 게슈탈트 심리학 
어린아이의 눈으로 : 파블로 피카소 
색채를 통한 감정의 치유 : 바실리 칸딘스키 
우주의 진실에 다가가다 : 피에트 몬드리안 
균형에 도달하는 길 : 파울 클레 

4장. 화가 내면의 상처와 표현주의 
내 영혼이 물감처럼 하늘로 번질 수 있을까? : 빈센트 반 고흐 
상처와의 처절한 대면 : 에드바르트 뭉크 
벌거벗은 영혼, 인체의 정신분석적 탐구 : 에곤 실레 
골목길의 미학 : 모리스 위트릴로 

5장. 여성 화가의 정체성: 전문성과 여성성 사이에서 
제비꽃 장식을 한 여인 : 베르트 모리조 
미국적인 독립성, 페미니즘의 향기 : 메리 카사트 
내 삶의 주인공은 나 : 수잔 발라동 

상처는 나의 힘 : 루이스 부르주아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아 '나이브 아트(원시 미술)' 또는 '아웃사이더 아트'로 분류되는 화가들의 그림에는 긍정심리학이 발견된다. 미국인들에게 '국민 화가'로 불리는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는 사별의 슬픔을 76세에 그림을 통해 극복했다. '헤르만 헤세' 역시 제1차 세계대전 발발과 부친의 사망과 아내와 아들의 중병으로 정신적 마비 상태가 온다. 그때, 조셉 랭 박사와의 정신분석 치료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박사는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라고 하는데 그것은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통로가 된다. 불행하고 가난한 가정에서 성장한 '앙리 루소'는, 화가가 되고 싶은 흙수저 세관원이었고 49세에 본격적인 화가의 삶을 시작한다. 숲속의 고독한 은자로 불린 '구스타프 클림트'의 장식적인 인물화에는 자연이 생략되어 있고 반대로 풍경화에는 사람이 없다. 자연 속에서는 의식적인 노력없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부여하고 대중적 사고(메인 스트림)의 덫에서도 빠져나오게 도와준다.


외부의 비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향해 나아간 17세기와 19세기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를 대표하는 아방가르드 화가들에게는 고유한 세계관으로 현상을 해석한 아들러 심리학을 접목시킨다. 17세기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스페인의 궁정화가였던 '디에고 벨라스케스'는 화가들이 문인과 동등한 예술가로 인정받는 사회적 지위와 위상을 조성하기 위해 일평생 노력했다. 19세기 인상파의 대부로 불리는 '에두아르 마네'는 현대화되어가는 변화하는 시대의 모습을 포착했고, 사실 재현이 아닌 자신의 상상을 그렸다. 발레리나와 연상작용을 일으키는 '에드가 드가'는 눈부심 병으로 실내의 조명등 아래서 그림을 그렸고 인체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색상(옷)에 주력했다. 프랑스의 상징주의 화가이자 예술비평가였던 '모리스 드니'가 극찬했던 '폴 세잔'의 다각도에서 바라본 시점을 한자리에 소환한 사과의 혁신성은 전통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현대 회화의 아버지로 평가된다.


20세기의 화가들은 인식의 급진적 진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시각 예술의 혁명가이자 형태와 색이 자유로워진 추상화의 서막을 열게 되었고 전경(핵심)과 배경(비본질)의 게슈탈트 이론을 부합시켰다. '파블로 피카소'는 3차원적 형태가 가진 모든 가능성을 해체해 2차원의 평면 위에 동시적으로 구현해 인식의 진화를 급진적으로 표현했고, 핵심만을 포착하는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예술의 정수를 발견한다. 모네의 건초더미 시리즈를 보고 법학 교수직 대신 미술에 입문한 '바실리 칸딘스키'에게 쉔베르크의 음악은 회화에 혁신을 불어넣는다. 일상생활에 폭넓게 응용되는 디자인과 미니멀리즘 양식의 효시가 된 '피에트 몬드리안'의 그림은 차가운 추상으로 불린다. 음성 회화로 진화시킨 '파울 클레'의 그림은 색채의 표현력과 음악의 울림을 닮은 것으로 보았다.


표현주의로 명명되는 화가들의 캔버스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 만나는 지점이다.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강렬하게 펼쳐놓은 노란색과 푸른색의 대비는 조증과 울증 상태의 열기와 에너지를 쏟아넣은 색깔이다. 간질과 청각장애, 양극성 우울장애, 압생트에 의한 알코올중독, 망상과 환각 등 고흐의 창작열과 임파스토는 광기인 동시에 그 광기를 달래려는 시도였다.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는 탄생한 순간부터 죽음과 질병에 대한 공포가 그의 정서적 근간을 이룬다. '생 클루 선언'으로 사실주의를 포기하고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겠다고 선언한 그에게 삶의 상처와 공포는 그를 화가로서 성장시킨다. 1세기 전에 현대적인 드로잉 기법들을 선보인 오스트리아 화가 '에곤 실레' 그림은 모더니즘의 정수다. 그는 아버지의 매독균으로 인한 성애의 집착과 양가감정, 죽음과 질병에 대한 공포라는 문제에 강박적으로 몰두한다. '수잔 발라동'의 사생아 '모리스 위트릴로'는 십대 시절, 알코올중독을 벗어나기 위해 그림을 시작했고, 그림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훈장까지 수여받는다. 


19세기 여성이 사회적인 구속과 제약 속에서 전문 화가로 활동하고 직업을 갖는 일은 매우 드물었고 비난의 대상이었다. 그림에 대한 열정과 끈기를 보여준 '베르트 모리조'는 비교적 안정적인 결혼 생활과 성공적인 커리어를 동시에 누렸으나 공식적인 서류와 비석조차 자신의 직업을 화가라고 표기한 적은 없다. 그림에 인생을 바친 19세기 미국의 인상파 화가 '메리 카사트'는 전문 화가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독신으로 살았다. 하지만 그녀의 그림에는, 자신이 가본 적 없는 길, 어머니와 어린 아이들이 함께 있는 정경으로 가득하다. '수잔 발라동(메리 클레멘틴 발라동)'은 사생아로 태어나 사생아를 낳았고 생존을 위해 그림을 그렸다. 성인 ADHD의 특성을 지닌 그녀에게 그림은 에너지의 분출구였고, 화가가 되기까지 그녀를 거쳐간 남자들은 무수했다. 20세기 미술에 한 획을 그은 설치미술의 선구자 '루이스 부르주아'는 가정교사와 불륜을 저지른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어머니에 대한 연민이라는 갈등의 감정을 돌과 쇠에 새겼다(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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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님~ 감사합니다!!^^ | 36.5℃ 2019-04-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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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동안 애됸이 가뭄에 콩나듯 적립되긴 했는데요.

이번엔 자랑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파란자전거님이 중학생들에게 선물하겠다는 댓글을 주시기도 했고요.. 

무려 다섯 권을 주문하셨네요~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






혹시라도 제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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