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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행복육아 | 기본 카테고리 2016-11-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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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네덜란드 행복육아

황유선 저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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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제목을 접하며 프랑스 육아, 핀란드 육아

이번에는 네덜란드인가보다...했었다. 시중에 여러 나라의 육아법에 대한 도서가 많기에 사실 아이를 키우며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모를 때 책을 지침삼아 교훈을 얻고자하지만 육아에 관해서만큼은 공부도, 행복도 모두

 놓아지지가 않기에 갈대처럼 마냥 흔들리게 되는 것 같다.

뭐니뭐니해도 우리 아이 행복이 최고지..하면서도 대치동 엄마가 두아이를 명문대에 보냈다는 책을 접하면 이렇게

해줘야만 내 아이도 건강하고 사회성도 좋으면서 공부도 잘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빠져든다.

하지만 그 대치동 엄마도 아이에게 학업에 대해서만 닥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밑바탕에는 행복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든든하게 다져준 다음 학업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헷갈려한다. 공부 잘해서 성적이 좋고 명문대에 가면 일단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라고....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을 한번 살펴보자. 그렇게 열심히 뒷바라지해서 명문대에 간 아이들은 과연 행복할까?

아마 행복하지 않다는 대답이 대부분일 것이다. 끝도 없는 경쟁구도 사회에서 내 자신의 행복감을 찾을새도 없이

대학입시에, 취업에, 스펙에 매달리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일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해왔던 모든것들이 행복할 수 없었던 이유였음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얼마전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기를 다녀온 작가의 책을 보면서 20~30km는 가야 그날 묵을 숙박을 만날 수 있어

새벽부터 바쁘게 걷기만하는 일상에 혹여라도 앞서가는 순례자가 있으면 빠른 걸음으로 제치고 보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걸음 하나에도 누군가를 이기려드는 삶을 살아온 자신을 깨닫는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들은 사소한 모든것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모든것과 경쟁하는 것이 몸에 배어있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바쁘게 정신없이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모른체 몸에 배인 경쟁을 오늘도, 내일도, 십년 후에도 그대로 내몸에 탑재한 체 살아가고 있을 모습을 생각하니 우울하다 못해 슬픔이 밀려왔다. 이 책은 거창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학교 수업에 학원에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리는 한국 엄마들이 본다면 시대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법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쓴 저자도 많이 이상했었다고한다. 오죽했겠는가. 그 느낌이 뭔지 대한민국 엄마라면 대번이 감이 올것이다. 네덜란드 아이들 방학 숙제가 단지 '신나게 놀기'라는데서는 어안이 벙벙해질 정도였는데 책을 읽다보니 정말 내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란 생각이 요동친다.

나는 아이에게 대단한 열성을 보이며 학업에 대해 닥달하지도 공부하라고 아이에게 잔소리도 하지 않지만 이 책을 보니 그렇다고 내가 과연 좋은 엄마인가? 란 물음을 던지면 딱히 강한 긍정을 할 수도 없는데 책을 보기전에 이번 겨울방학엔 박물관이며 문화재 답사며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야심찬 생각을 품고 있던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허탈한 웃음이 나왔다. 내년에 배울 영어며 과학이며 생각이 많았던 요즘이었는데 당장 그게 중요한게 아님을 인식하며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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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서 결정된다 | 기본 카테고리 2016-11-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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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서 결정된다

우동하,황보미 공저
라이스메이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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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하지마, 시끄러워, 공부나 해!"

당신은 아이에게 귀찮은 잔소리꾼인가, 열렬한 지지자인가?

부모와 함께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로 아이의 인격과 성품이 빚어진다!


​아이를 키우며 말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되지요. 나는 좋은 엄마라고 자부하면서도 아이와의 일상적인 대화를 곰곰이 되짚어보면 일방적인 잔소리를 많이 했구나...란 느낌이 많이 드는데 이런 부모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내맘같지 않게 아이에게 하게되는 대화법에 대해 바로잡아주고 있어요. 아이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나 대화법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 책에 나와있는 대화법을 보며 노력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내 아이가 엄마 눈에는 마냥 아이같아 보여 미숙하고 실수 투성이지만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한다면 아이가 위축되어 사소한 것에도 부담감을 느끼게 될거에요. 간혹 아이가 실수를 했을 때 훈육으로 착각해서 잔소리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책을

 보면서 뜨끔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종알거리면서 들려줄 때 엄마들과의 문자로 바빠서 제대로 듣지 못했던 경우도 많았고 저녁 준비를 하는데 와서 이야기를 하면 저도 모르게 바쁘고 귀찮다는 표정으로 아이를 대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쉽게 바꾸기가 어려워서 그러지 말아야지 하루에도 열두번씩 반성하게 되는데 챕터 4에서 다뤄지는 '눈과 귀를 활짝 열기'를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아이가 자라서도 편하고 즐거운 관계로 지내고 싶다면 그동안 못했던 것을 자책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노력해서 오늘보다 내일 더, 내일보다 모레는 더 발전해가는 엄마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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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의자 | 기본 카테고리 2016-11-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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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로이트의 의자

정도언 저
인플루엔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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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라는 유명한 노래 가사가 있다. 어릴 땐 이 말이 전하는 의미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나이가 먹어가고 세상의 잣대와 어른으로서 당연하게 해야 할 것들에 짓눌려 하고 싶지 않은 일에도 웃으며 내색할 수 없었고 속상하고 질투가 나도 겉으로는 축하한다며 애써 마음을 눌러야했다. 가끔 주변에 욕심없는 미소로 일관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속으로도 그런 마음인걸까? 나만 이상한걸까? 란 의구심이 생겨 어른으로 발돋움하지 못하는 내자신을 탓하며 밤잠을 이루지 못하던 날들도 있었다.

그렇게 처음 이책을 만났던 것이 쓰레기통처럼 감정을 욱여넣기만하다 과부하가 걸려 팡하고 터져버렸을 때였다.

그저 잘되겠지, 어떻게든 되겠지, 잘할 수 있을거야, 나라고 못할리 없지....란 마음으로 힘들고 아픈 마음을 애써 외면하며 앞만 보고 달리다가 작은 돌부리에 걸려 엉엉 울어버리게 됐던것 같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 「프로이트의 의자」, 처음 만났을 때보다 나는 조금 더 성장했을까?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보다 감정에 대해 조금 편해진 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살면서 시시각각 일어나는 감정의 소용돌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때가 많다. 감정이란 것이 내마음대로 잘 되지도 않을 뿐더러 이성적으론 알고 있다고해도 쉽사리 조절이 되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책에서 언급됐었던 내용들을 떠올리며 어제보다 더 깊은 내면과의 대화로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일것이다.

내 자신을 알아가려면 제일 먼저 나를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한데 밖으로 표출되지 못하고 내면 깊은 곳에 꽁꽁 숨겨진 무의식이 무엇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그 중요성을 놓치게 되면 무의식은 어느 순간 감정의 선이 허물어지며 불시에 튀어나와 상황을 곤란하게 만들거나 혹은 사람과의 관계를 망치게도 하기때문에 이 무의식이 과연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우리는 자기도 인지하지 못했던 무의식이 폭발하는 경우를 목격하곤하는데 어릴 때의 아버지의 학대가 술기운으로 인해 폭력으로 나타나기도하고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사람과의 거리를 두게되는 것을 들 수 있다. 실제로 나 또한 항상 바빴던 엄마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원만하지 못했던 가정사가 오랫동안 부모와의 사이를 망치게 되는 골로 남아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내 안에 가여운 나를 발견하며 어루만져주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때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마음을 읽어가다보니 이후에 부모님과의 사이가 훨씬 좋아졌고 무의식 속에 마음을 아프게 했던 이야기도 이제는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가만이 나이만 먹는다고 내 안에 눌러놨던 감정들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책을 보고 부던히도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힘들때마다 나에게 지침서 역할을 해주었던 책의 내용들이 더욱 고맙게 느껴졌었던 것 같다. 힘든 감정들을 꾸역꾸역 내안에 가둬두기보다는 책을 통해 먼저 내 자신을 마주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로 다가간다면 이전보다는 감정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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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 기본 카테고리 2016-11-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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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행기

이성률 글/이리 그림
풀과바람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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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동력 3.비행기

인간의 무한한 상상이 이루어낸 결과물인 비행기

자주 타고 다니는 전철이나 자동차와는 달리 자주 탈 수 없는 이동수단이기에 아마 비행기에 대한

환상이 있지 않나란 생각이 드는데요. 비행기는 주로 먼 거리를 이동할 때 타기 때문에 여행과 연결되기에

여행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비행기도 뭔가 낭만적인 느낌과 두근거리는 설레임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이카로스 신화와 홍길동전의 예를 들며 새처럼 날고 싶었던 인간의 욕망은 오래전에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며 세기의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새를 연구하며 비행의

 원리를 생각해내고 공중에 뜨는 힘(양력)과 대기의 저항력(항력)과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접근해 날틀을 설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사못의 원리를 이용해 '헬리콥터'의 설계도 생각해내지만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고해요. 비행기가 나오기까지 역사적인 여러가지 실험들이

나오고 드디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이트 형제가 나오며 하늘을 나는 꿈이 비로소야

현실로 이룰 수 있게 되었지요.

엄청나게 무거운 비행기가 실제로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은 과학의 원리를 이해해도 마냥 신기하게 다가오는것 같아요. 초기 항공기 발달을 보며 비행기가 어떤 모양으로 발달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구요. 이것이 전투기로 발전하여 전쟁 때 어마어마한 살상 무기가 되었다는 것은 인간이 상상하며 연구하던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난 모습이었기에 씁쓸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전투기등도 많이 발달하여

속도나 전투력 등도 엄청난 발전을 하였고 그 후로 발전하게 된 인공위성등에

 대한 내용도 나와 비행기에서 그치지 않고 비행기가 새로 쓰는 발전에 대한

 내용도 엿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비행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수명이 끝나

버린 인공위성과 탐사선들이 쓰레기가 되어 언제 우리의 삶을 위협할지

 알수 없는만큼 편리함만이 아닌 또다른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어 많은 생각을

비행이게 대한 양면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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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로 떠나는 힐링여행 | 기본 카테고리 2016-11-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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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종묘로 떠나는 힐링여행

이향우 글그림
인문산책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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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궁은 몇번씩이나 가보았는데도 정작 가까이 있는 종묘는 가본적이 없다.

이번 여름 휴가 때 자칭 서울 역사투어를 하기로해놓고서는 살인적인 더위에 기가 꺽여 이번에도 종묘를 가보지 못했다. 봄에 종묘제례악을 보지 못해 속상했었던터라 휴가땐 꼭 가보아야지했던 곳이었는데 말이다.

같은 문화재이지만 가까이 있는 궁과 달리 종묘는 선뜻 찾아 나서지지 않는다.

신들을 모셔둔 곳이라는 인식때문이지 않나 싶다.


종묘는 서울시 종로 3가와 4가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종묘 앞 공원을 재정비해야한다는 여론에 올 3월에 종묘 앞 광장이 새롭게 조성되었다고한다. 재작년에 덕수궁 체험을 하며 하마비 앞에서는 말에서 내려야하지만 실제로 임금님은 내리지 않으시는데 그런 임금님도 종묘 하마비에서는 내렸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책을 보니 연을 타고 궁을 나선 왕은 실제로 하마비 앞에서 내리지 않고 잠시 가마를 멈춰 마음을 경건히 하는 예를 취하고 출발했다고 나와서 종묘 하마비에 대한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었다.

풍수지리적으로 기의 흐름을 막기 위해 조성한 둔덕인 가산의 흔적을 사진으로 보며 아무 지식없이 가서 보았다면 낮은 언덕정도라고만 생각했을 듯해서 문화재를 대함에 있어 사전지식 없이 보는것과의 차이가 크게 다가왔다.


유교사상이 오랫동안 내려왔던 우리나라는 '혼백'에 대한 인식이 남다른데 

"묘는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받는 곳입니다. 옛사람들의 생각으로 사람이 살아 있다는 것은 혼백이 온전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죽으면 혼은 하늘로 가고, 몸을 지탱하던 백은 땅으로 갑니다. 이때 사람들은 혼을 위한 구조물로 묘(사당)을 짓고, 백을 위해서는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이 글을 보면 조상님들이 혼백을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종묘가 어떤 의미인지 잘 나타내주고 있어 아이들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다. 더불어 알지 못했던 후궁의

사당이 소개되어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는데

우리가 사극에서 악녀의 이미지로 많이 알고 있는 장희빈을 비롯하여 조선의 국왕을

낳은 생모이지만 왕비에 오르지 못한 후궁 일곱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인

칠궁도 볼 수 있었다.

봄에 딸아이와 고궁박물관에 가서 제례 때 쓰이는 제기나 제례악에 쓰이는 악기를 본 적이있었는데 책에서도 소개되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보게 됐다.

종묘에 대한 내용들이 꼼꼼하고 자세하게 나와있어 즐겁게 볼 수 있었고 제목 그대로 힐링이 되는 역사체험을 하고 온 기분이 들었는데 딸아이와 이번 겨울방학에는

 꼭 종묘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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