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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리의 트렁크를 읽고.... | 기본 카테고리 2012-01-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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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2011 선정도서 24권 리뷰대회 참여

[도서]조대리의 트렁크

백가흠 저
창비 | 2007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사회의 내면심리를 잘 보여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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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의 권유로 읽게된 책이다. 사놓고 한달은 처박아놓은 다음에야 손에 잡게 된 책이다. 첫장을 읽는 동시에 3시간만에 정독을 한것같다. 챕터마다 나의 예상을 깨는 전개들과 문체들로 읽는 내내 즐거우면서도 우울해졌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이 소설은 우리가 지금 사회안에서 도덕적으로 보이기 위해 애써 괜찮다며 너그럽게 넘어가는 척하는 문제들에 대해 다가가고있다. 동성간의 사랑이라던가,집착이라던가,가난이라던가, 비행청소년이라던가 하는 골치픈 문제들을 그들의 입장에서 잘 묘사한것같았다. 내가 가장 좋았던 챔터는 가난한 노인의 한 비행청소년에게 가족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혼자로 살아온 세월에 대한 후회같은 감정들이 잘 드러났던 것같았다. 한편으로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소녀에게 그토록 극진하게 자신을 희생해가며 보살핀다는 것이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 같았지만 모든 앞 뒤 상황 설정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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