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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 기본 카테고리 2023-03-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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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엣지 EDGE

로라 후앙 저/이윤진 역
세계사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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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초반부터 나를 사로잡았던 것은 노력과 성공의 관계성이었다. 자기계발서의 경우 보통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하는 데에 비해, 이 책의 저자 로라 후앙은 노력에 대해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들을 짚어주었다.

노력함으로써 얻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우리는 이에 따른 지혜를 바로 엣지로 얻을 수 있었다.

인생에서 어떠한 패가 주어져도 게임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라는 말처럼, 상대방이 나에게 나쁜 패를 가졌다고 말하지 않도록 하라는 말에 카드 게임이 떠올랐다. 카드를 받기 전까진 승패를 전혀 예측조차 할 수 없어서 여러 상대와 번갈아가며 평소 즐겨하는 게임인데, 이렇게 대입하니 갑자기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카드 게임도 인생도, 내가 그 패를 공개하기전까지 상대는 나에게 나쁜 패라고 결코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좋지 못한 패가 나왔더라도 최후까지 내가 그 패만을 계속 가지고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마지막은 결국 도중에 나의 선택과 행동으로 결정되는 것이었다.

지금껏 무언가를 하기에 앞서 여러가지의 좋고 나쁜 상황들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 하기도 했고, 그들에겐 힘든 환경일지라도 그것을 극복할만한 남들과 다른 것들이 주어졌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 힘은 나에게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결국 없는 것을 파악하고, 있는 것은 신뢰하여 자신이 만드는 가치를 깨닫고 본인의 관점을 신뢰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엣지의 기초이다. 그 중 특히 와닿았던 것은 과거는 한탄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는 점. 씁쓸한 것이 아닌, 나만의 독특한 장점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자산인 과거를 나는 이제야 비로소 통제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역경을 나의 엣지로 바꾸라는 말. 그 어떤 말보다도 눈물 나는 위로이자, 든든한 힘이 되는 말이었다. 나는 적어도 이 한 마디가 이 책을 정의한다고 생각한다.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엣지를 다루기 위해 추천하는 책 :)

?? 어릴 때 다른 아이들보다 운동을 못해서 내가 우는소리를 할 때마다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있다. "경기를 하려면 신발 끈을 묶어. 단단히 묶고 제대로 뛸 준비를 하렴."

?? 자신의 기본기를 잘 파악하면 군중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발견하여 복잡한 경기잗에서도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다. 또한 군중이 눈부신 아이디어에 사로잡혀 판단력이 흐려졌을 때도 당신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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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 기본 카테고리 2023-03-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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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저/김희정 역
부키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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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라 하면, 어쩌면 누군가에겐 친숙하지 못한 주제일 수도 있다.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는 18가지 재료들과 관련된 이야기로 경제학에 대해 설명하며, 제목부터 내용까지 독자들에게 경제학에 대한 긴장을 풀어주며 친밀감으로 시작한다.

마늘로 시작하는 머리말에서부터 흥미롭지 않을 수 없었다. 환웅과 곰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나아가 한국인이 곧 마늘인지를 알 수 있는 대량소비의 이유와 영국 음식과 마늘의 관계까지 순식간에 흘러가게 된다.

현재 영국은 자유로움을 활용한 가장 세련되고 다양한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되었다. 1970년대까지의 경제학 분야에서는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가진 수없이 다양한 음식 문화가 공존하며 경쟁을 벌이는 요즘 영국 음식 분야와 닮은 데가 많았지만, 1980년대 이후 경제학 분야는 결국 1990년대 이전의 영국 음식 문화처럼 되어 버린 것이다.

그 이유는 한 가지 학문적 전통, 다시 말해 신고전학파 경제학이 전부가 되어 버렸기 때문인데, 이는 장점과 더불어 심각한 단점 또한 존재한다. '경제학'을 '신고전학파 경제학'과 동의어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되면서,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이미 융합되었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 부분에서 융합이 아닌, 추가된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경제학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많은 영향을 주며, 자신의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서뿐 아니라 다 중요한 차원, 즉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더 나은 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해해야 하는 학문이다.

이 책의 저자 장하준은 이해할 수 없는 경제학 이론이 난데없이 나타나 우리가 몸담은 세상 전체를 뒤집어엎는 것을 "절망 어린 침묵 속에서 그저 바라보고만" 있을 것인지 묻는다.

그의 바램처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해하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걍제학 이론을 소화하고, 섞고, 융합하면서 저자가 얻는 즐거움과 만족감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누구나 할 수 없는 표현 방식이라 더욱 신선했던 샘플북 :)

?? 나는 경제학은 북유럽 고어를 연구하는 학문이나 수백 광년 떨어진 우주 공간에 있을지도 모르는 지구 같은 행성을 찾는 학문과 다르다고 답하곤 힌다. 경제학은 우리 삶에 엄청나게 크고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 따라서 '사실 확인'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 '사실'이라는 것이 어떤 이론적 근거로 수집되고 제시되었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현실을 잘못된 또는 편향된 방식으로 반영한 정보를 경제학적 분석의 근거로 사용하면 적용하는 경제학 이론이 아무리 훌륭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미국인들이 흔히 말하듯 '쓰레기가 들어가면 나오는 건 쓰레기밖에 없다.'
- 이 서평은 샘플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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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홀 | 기본 카테고리 2023-03-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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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확인 홀

김유원 저
한겨레출판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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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희영의 아들 희찬이 어느 날 엄마를 알고있는 이름도 모를 누군가에게 한 쪽지를 받아오게 된다. 희영은 희찬이 받아온 쪽지 속 글자인 '블랙홀' 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불안, 긴장과 함께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필희, 은정과 동갑내기 삼총사였던 셋의 이야기 뿐 아니라, 미정, 순옥, 필성, 정식, 찬영, 혜윤 등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자신만의 상처를 품고있다. 모두 각자 상처의 깊이는 다르지만, 그 깊이를 측정할 수 없는 블랙홀이 마음 속에 존재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개인의 블랙홀은 홀로 치유될 순 없지만, 그럼에도 그런 상처와 고독들이 모이면 어쩌면 치유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순간이었다. 추가로, 김유원 작가님의 글은 이해 없이 그냥 마음으로 받아들여지는 아픔도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

마지막으로, 사라진 필희는 어느 곳에서든 평안하길 바라고, 사람들의 마음 속 블랙홀들에도 부디 편안함이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평을 마무리 한다.

사람의 깊은 내면 속 구멍, 그 상처와 깊이, 치유에 대해 생각해 보기에 추천하는 책 :)

?? 희영은 후회했다. 사무치게 후회했다. 그래서 묻었다. 그 구멍을 기어이 찾아낸 사람이 자신이라는 사실이 감당 되지 않아 필희가 구멍으로 들어갔다는 확신과 그날의 기억을 가슴 깊이 묻어버렸다. 누구도 모르게. 자신조차 모르도록.

?? 한동안 필성은 누군가에게 외면당하는 일이 생길 때마다 자신을 피해 집으로 들어가던 희영의 뒷모습을 떠올렸다. 펄펄 끓는 가슴을 혼자 감당해야 했던 그날의 고통을 움켜쥐고 희영을 마음껏 미워했다. 희영 역시 몸서리치는 중이었단 건 알지 못했다.

?? 파도가 온실을 흔적도 없이 쓸어가기를.
파도가 잦아들면 사방이 뚫린 들판에 서 있기를
거기서 아내와 어머니를 만날 수 있길
들판의 어둠을 볼 수 있기를.
내가 나를 어쩔 수 없기를.
부디 내가, 나를 어쩔 수 없기를.

- 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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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숨어 있는 세계 | 기본 카테고리 2023-03-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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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언어가 숨어 있는 세계

김지호 저
한겨레출판 | 202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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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숨어 있는 세계>의 저자 김지호님은 언어치료사로 의사소통 장애를 겪는 아동?청소년?성인과 만나는 일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07년 가을부터 2022년 겨울까지 만났던 스물 다섯명의 아이들이 이 책에 등장한다.

가정 방문 언어치료사로, 아이들이 사는 집 혹은 보육 시설을 찾아감으로써 더욱 깊은 유대관계를 맺었던 저자는 늘 아이들에게 누군가 자기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려고 노력했다.

모든 아이들의 사연이 나의 감정을 자극했지만, 유독 군이네 이야기가 오래도록 마음 속에 남았다. 그러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먹먹함이 지속되는 느낌은 걷잡을 수 없었다.

군이에게 쓴 편지 속, 저자의 마지막 말처럼 우리 다음 주에도 만나서 서로 해야 할 일을 하자는 것이, 열심히 앞으로 추억이 될 만한 일을 하자는 것이, 모두에게 최선이자 최고의 방안이었을 것이다. 먼 훗날 그 말처럼 그들에게 추억이 될 것이라는 기대만으로도 아련한 행복감같은 문장이었다.

김지호님을 만난 아이들은 정말 행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결국은 서로에게 행운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감정과 편지를 쓸 수 있게 만들어준 것도 아이들이며, 반대로 그 편지를 받게 된 것도 아이들이니까.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던 부분의 현실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추가로 이리도 아름답게 표현한, 책의 제목인 <언어가 숨어 있는 세계>라는 표현에 다시 감탄하게 된 것 같다.

그의 기록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었을 자기 기록에 가깝다고하지만, 저자의 진심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진중하면서도 감동적이었다. 누르고 누른 감정들의 깊이가 꾹 담겨져있는 그런 눈물을 참기가 어려운 책이다.

아이들의 사연과 감정을 함께 접해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하는 책 :)

?? 군이네 집은 조용하다. 오로지 군이가 떠들 때만 그곳에 사람이 산다는 걸 알아챌 수 있다.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도, 노크를 해도 군이 어머니는 눈치채지 못한다. 문자로 "어머니 도착했습니다"라고 써 보내고 나서야 뒤를 돌아보신다. 그럴 때마다 한 사람에게 지워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는 생각을 한다. 부디 좀 더 많은 행복이 군이네에 찾아오기를, 우리가 만든 복지 시스템이 그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

?? 말은 강물과도 같다. 아이들의 말은 어른들에 의해 받아들여져야 한다. 미숙하다는 이유로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 그래야 막히지 않고 유유히 흐를 수 있다. 앞으로 민이의 말도 그랬으면 좋겠다.

?? 홍이야, 모든 것이 네 의지와 상관없이 정해지던 그 시절은 지나갔다. 우리가 만났던 일이 이미 과거가 되었듯이. 그러니 생각하기를 멈추지 말기를 바란다.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일, 현재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개척하는 일, 나는 그게 시간 안에 사는 보통의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해. 그게, 여전히 쉽게 좌절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어른인 내가 해줄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충고란다.

- 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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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 | 기본 카테고리 2023-03-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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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

줄리엣 가드너 저/최지원 역
허밍버드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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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는 허밍버드 출판사에서 일러스트 레터 시리즈로 출간한 세 번째 도서이다. 시리즈 첫 도서부터 빈센트의 편지로 시작했기에, 더욱이 애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일러스트 레터 시리즈.

나의 뮤즈 빈센트 관련 도서는 이미 타출판사를 통해 읽은 내용이어도 조금씩 차이가 있기에 새로 출간되는 도서들은 모두 소장하여 읽는다. 그 중 이 시리즈가 내용과 책 자체 퀄리티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도서 또한 출간 전부터 매우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 책은 서문을 통해 브론테 자매들에 관한 간략한 설명과 편지 속 사람들 소개, 브론테 가계도에 대하여 기초 배경부터 친절한 설명과 함께 시작한다. 브론테 자매에 대하여 잘 모른다고 하여도 쉽게 이해하기에 도움될 것이다.

여성들이 글을 쓰기 어려운 시대적 배경에 경제적 여건 조차도 풍족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글을 썼던 그녀들의 기록을 이 기회를 통해 접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정말 벅차는 일이다. 편지, 일기, 그림 등 모든 구성이 알차게 좋았으며, 특히 그림이 담겨있는 책들은 종이 재질도 중요한데 퀄리티가 좋아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내가 서간문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허밍버드 출판사에서 출간한 일러스트 레터 시리즈는 정말 꼭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이다. 시리즈 두 번째는 제인 오스틴의 편지였는데, 브론테 자매와 같은 19세기 여성으로, 각자의 삶을 살펴보는 것도 매력적인 읽기 또한 추천한다.

이러한 소중한 시리즈를 통해 빈센트, 제인 오스틴, 브론테 자매까지 그들의 열정이 모두의 마음 속에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매의 창작에 대한 열정, 그리고 사랑과 삶에 대해 느낄 수 있어 추천하는 책 :)

?? 그녀는 유연한 무관심으로 우리의 방식을 받아들였고, 어떤 일에든 이미 '싫어'라고 말할 준비가 돼 있는 것 같았어요. 주로 운동장의 나무 아래 서 있었고, 그러는 편이 더 즐겁다고 했죠. 그리고 그림자나 빼꼼히 드러난 하늘 같은 걸 가리키며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려 애썼어요. 우리는 십중팔구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죠.

?? 나는 여성이 해야만 하는 모든 의무를 엄숙하게 수행하는 동시에 그런 일들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려 노력했다. 하지만 늘 성공하는 건 아니라 차라리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도 나 자신을 부정하려 노력했다???

?? '고통'이라 써야 할 곳에 '영광'이라고 적은 다음, 힘센 채권자가 이러한 조작에 넘어가는지, 속임수로 내민 동전을 받는지 보라. 막강한 존재가 피를 달라고 할 때 물을 건넨다고 그걸 받아들일까? 한 방울의 피 대신 연푸른 바다 전체를 줘고 받지 않을 것이다. 또 다른 빚이 생길 뿐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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