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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반짝이는 행복을 줄게 | 기본 카테고리 2023-04-2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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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도 반짝이는 행복을 줄게

스텔라박 저
부크럼 | 2023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특별한 일이 매일 일어나지 않아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스텔라 마을의 친구들. 그들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에 행복하다.

늘 함께하는 자연과 곁에 있는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소중하다는 걸 알기에 더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사랑하며 살고 있다.

예쁜 일러스트들이 귀여운 미소와 함께 몽글몽글한 행복감을 전해준다. 그와 함께 있던 글들도 좋았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간과하고 있던 소소하면서도 있는 그대로의 행복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처음에는 새롭고 행복한 느낌이 강렬했다가, 점차 무뎌지게 된 나의 모든 것에 대해 처음 그 감정을 다시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런 평화롭고 행복 가득한 일러스트 도서를 볼 때면, 내 마음도 동심의 세계처럼 순수하게 힐링되는 기분이 든다. 어쩌면 이런 도서가 책장 한편에 자리잡고 있다는 건 존재 자체만으로도 마음에 위안이 될 것이다.

언제든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귀여운 책 :)

?? 지금의 나를 만들어 주는 건 그동안 내가 만나 온 모든 인연과 겪어 온 수많은 일들 그리고 그 시간을 걸어온 나 자신이야. 오래가는 깊은 인연도 얕은 인연도 행복한 일도 힘들고 후회되는 일도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저마다의 의미를 담아 지금의 나를 온전하게 만들어 주는 순간들이지.

?? 편지는 참 특별해.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목소리를 듣지 않아도 한 글자씩 눌러 담은 나의 설렘과 고민과 고마운 마음이 전해져.

?? 별빛으로 가득한 밤하늘을 바라볼 때면 지금이기에 느낄 수 있는 온전한 행복과 무수히 멀리 존재하기에 느낄 수 있는 광활하고 평온한 행복이 공존해.

?? 문득 마음을 글로 적어 전해 주고 싶은 날이 있어. 순간에 떠오른 작은 마음인 줄만 알았는데 쓰고 싶은 말이 계속해서 생각나는 걸 보니 나는 너희를 정말 많이 좋아하나 봐.

#에세이 #에세이추천 #신간에세이 #일러스트에세이 #일러스트에세이추천 #그림에세이 #그림에세이추천 #스텔라박에세이 #스텔라박 #스텔라박일러스트 #오늘도반짝이는행복을줄게 #동물일러스트 #책선물 #책선물추천 #선물추천 #선물하기좋은책 #신간도서 #책추천 #신간도서추천 #신간에세이추천 #서평 #에세이서평 #부크럼 #부크럼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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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쓰다가 | 기본 카테고리 2023-04-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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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구를 쓰다가

최우리 저
한겨레출판 | 2023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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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쓰다가>는 어려서부터 환경 뉴스에 관심이 많았으며, 사적인 일보다는 공적인 일을 원하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좋은 환경 기자가 되길 소망하는 저자 최우리님의 책이다.

평소 이러한 주제가 많은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어딘가에서 이런 주제를 접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3부의 '다른 존재가 말을 걸 때'에서 주로 동물들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동물들에 대해서도 많은 문제들이 야기 되고 있었다. 일상 속에서 한 번쯤은 대개 가보았을 동물원에 대한 이야기가 와닿았다. 동물원에 대한 확실한 정답과 대안은 아직 없지만, 동물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과 그 윤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당장 해결하기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시설들부터 방침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무엇이 문제인지를 수면 위로 드러내는 일에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시점임을 알려주며, 이 책은 그러한 방안에 최적화인 도서이다.

자연을 사용하고, 그 결과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여 지켜야 하는 것 또한 현재 우리들의 몫이다. 합리적이지 않은 주장과 활동은 동물과 인간의 거리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왜곡한다는 저자의 말을 되새기게 되었다.

우리가 일상 속, 접할 수 있는 환경 문제의 실태를 잘 알려주는 책 :)

?? 바꿔야 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니란 것을 깨닫는다. 점점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 속에서 발견한 것은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낸 일상에서 놓쳐버린 다른 지구인들과의 공존법을 탐구하는 힘 그 자체였다.

?? 기후변화는 이제 미래를 예측하는 하나의 코드가 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 변화를 내다보지 못하면 언젠가 도태될 수 있다는 두려움도 가득하다. 피할 수 없는 불안함의 실체에 용감하게 맞서고 대비하는 것, 지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 경제산업계나 정치계 역시 환경 문제를 경시하며 미래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국제사회에서 도태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고 있다. 산업의 전환, 누구의 과제일까? 환경과 경제의 거리는 정말 멀기만 할까?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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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날아 차 | 기본 카테고리 2023-04-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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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꿈은 날아 차

고선규 저
한겨레출판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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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규님은 우리나라에서 자살 사별자를 가장 많이, 깊게 만나는 임상심리학박사이자 임상심리전문가이다. 그런 그녀가 태권도를 시작하게 된 것은 남겨진 사람들을 오래도록 위로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태권도를 통해 기세 좋게 기합을 내고, 팔다리를 힘껏 뻗으며 새로운 희열을 느끼는 저자는 심리치료가 자기 이해, 자기 발견, 자기 돌봄의 과정이라면 태권도가 자신에게 그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나도 어린 시절 태권도를 배운 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나의 목표나 꿈은 아니었기에, 이 책에 나와있듯이 그저 정해진 과정대로 단증을 획득하고 그 이후로는 태권도장을 찾은 적도, 생각해본적도 극히 드물다.

사실 나와 태권도는 잘 맞지 않았다. 품새는 괜찮았지만, 겨루기는 정말 나와는 맞지 않았다. 난.. 쫄보다. 맞는 것도 두렵지만 누군가를 때리는 것은 더 두려운 사람이다. 겨루기를 시작하자마자 얼굴을 맞고선 관장님께서 바로 중단시켰는데, 얼굴에 피멍이 든 것이 겨루기에 대한 나의 마지막 기억이다.

이 책은 저자가 태권도를 통해 느끼고 배운 인생의 깨우침까지도 담겨있다. 태권도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저자의 바램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장애물을 격파하듯 구속하고 제약하는 것들을 시원하게 무너뜨리는 최종병기 같은 사람이 되기까지, 각자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무언가를 찾아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각자 자신이 희열을 느끼는 그것이 자기 이해, 자기 발견, 자기 돌봄으로 작용하기까지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해낼 수 있기를 모두 응원한다.

어린 시절 태권도를 배울 때, 펄럭거리던 도복의 소리가 그리워지는 책 :)

?? 여전히 알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많다. 인생 이모작이 아니라 할 수만 있다면 삼모작, 사모작을 지어보고 싶은 내 마음은 영심이 같은 청춘이다. 그런데 내가 늘 우려했던 것처럼 '나잇값'을 치르지 않고 드러내는 욕망일까 두렵다.

?? 추하게 늙지 말자는 결심은 자주 나 자신의 말과 행동을 검열하게 만들었고, 그러다 보니 가급적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는 편을 선택하게 되었다. 스스로 만든 제약 안에서 노화를 서글퍼만 하고 있는 것은 누구도 아닌 바로 내 자신이었던 것이다.

?? 모든 경쟁에서 우리는 이길 수 없고 세상은 일정 부분 불공정하다. 우리는 때로 비효율적인 상황에 익숙해져야 한다. 매번 따지고 싸워봤자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제대로 싸워야 할 일을 위해 사소한 것들은 감내해야 한다.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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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은 안전을 배달하지 않는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4-09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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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플랫폼은 안전을 배달하지 않는다

박정훈 저
한겨레출판 | 202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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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노동자들의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초대 위원장이자 7년 차 배달라이더 박정훈님은 일하면서 당한 갑질이 싫어 노조를 시작하게 되었다. 플랫폼산업을 공부하면서, 노동법 없는 산업사회 초기로 돌아가려는 플랫폼자본을 우리 사회가 통제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은 그는 이 책을 펴냈다.

저자는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노동자가 사고를 당하는 과정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과 제도에서 방치된 배달산업의 구조, 배달앱들이 초보 라이더를 원하는 이유, 배달산업의 복잡한 구조, 산재 신청 과정과 방법까지 배달노동자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세세하게 풀어나간다.

그들의 입장에서 잘 접할 수 없었던 현실들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평소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 시간이기도 했다.

특히 배달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한 애도가 아닌 수많은 비난보다도, 늦은 밤 걸려오는 전화에 누군가 또 다치거나 죽었다는 소식일까봐 두렵다는 저자의 말에 그 감정은 정말이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공포라 생각되었다.

관련 직종이 아니더라도, 배달로 야기되는 여러 문제점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좋은 책이다. 추가로 부록에 실려있는 배달라이더를 위한 산재보험 사용 설명서는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모든 노동자들의 안전이 조금이나마 더 보장되길 바라며, 추천하는 책 :)

?? 쉽게 말해 배달노동자를 관리하는 기계를 도입해야 한다. 알고리즘 도입으로 일자리를 잃은 건 현장의 배달노동자가 아니라 배달 현장을 잘 알고 배달 노동자들과 싸우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온 숙련된 관리자들이다.

?? 컨베이어 벨트에 사람이 끼어 들어가면 공장이 멈추지만, 배달노동자가 도시 위에 그린 컨베이어벨트가 끊어지면 사람이 죽더라도 디지털 공장은 멈추지 않는다.

?? 노동이 쪼개지고 유연화되는 것만큼 기업도 쪼개지고 유연화되고 있는 중이다. '책임'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자리에 빈칸만이 존재한다. 이 빈칸을 채우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이 책이 쓰일 수 있다면 영광스러운 일일 것이다.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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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운 | 기본 카테고리 2023-04-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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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로운

티파니 D. 잭슨 저/김하현 역
한겨레출판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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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있는 가수 지망생인 인챈티드 존스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전설적인 R&B 가수 코리 필즈를 만나게 된다. 인챈티드에게 점차 성공의 길을 넓혀주며 가까워진 코리는 인챈티드에게 사랑한다며, 점차 정신과 육체를 모두 지배하길 원한다.

그러던 중 코리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인챈티드는 유력한 살인 용의자가 된다. 코리를 죽인 범인을 찾는 과정도 빠른 전개만큼 흥미로웠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대 혐의를 받은 과정을 밝혀내고 이겨내는 인챈티드의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성인 남성이 저지른 행동은 용서하고 어린 소녀의 실수는 나무라는 특정 패턴을 통한 권력남용에 대해 다루고 있다고 한다.

민감한 주제임에도 누구도 불쾌하지 않았다. 흑인 소녀의 삶을 잘 다루고 있기도 했지만, 어느 소녀들에게 이런 상황에 처하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이다. 가해자들에 대한 대처와 처벌,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의 상황과 인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10대들의 취약성과 그 현실이 잘 드러나,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책 :)

?? 시간이 갈수록 노래는 더 꿈결 같고, 더 황홀하고, 더 화사해진다. 우리는 우리만의 암호로 대화를 나눈다. 서로 만지지 않고 추는 춤이다. 집중하기가 힘들다. 아침에 물속에 뛰어들어 수영 연습을 할 때조차 슬로모션으로 레인을 돌며 노래를 흥얼거리고, 음들이 방울방울 수면 위로 떠오른다.

?? "하지만 날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해, 인챈티드. 앞으로 너와 나 둘뿐일 거라고 약속해. 넌 나를 지켜줄 거고, 난 널 지켜줄 거야. 둘이서 함께, 영원히."

?? 나는 항상 그가 변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누군가가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기를 바라거나 소망해서는 안 된다.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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