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날 때가 꽃 리뷰 입니다. 별 생각 없이 작가명만 보고 구매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금수저에 능력없는 낙하산 남주라 조금 비호감이다싶었는데 그저 유니콘남이었네요. 돈이 많아서 그런지 여유롭고 노력하고 마음씨도 고와요. 진짜 유니콘 그 자체. 여주도 처음에는 편견과 자격지심으로 힘들어하지만 금방 서로에게 젖어들어가요. 남주가 거의 초반부터 반해서 들이대는데다 사귄 이후로도 완벽히 내, 외조하는 조신한 유니콘남이라 큰 위기가 없어 로맨스는 사실 그냥 그랬는데요. 그런 남주와 함께하며 여주가 성장해가고 성취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네요.
뻘소린데 표지만 보고 동양풍인줄 알았어요. 작가님 다른 작품인 죄수도 그랬는데 작가님+출판사 컨셉인가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