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 헤라클레스, 드골 같은 영웅들의 인물을 사례로 들어서 용기의 단면들을 정리한 책입니다. 생각보다 페이지가 많은데(380정도) 하나씩 짧게 읽을 수 있고 연결되는 내용이 아니다보니깐 남는 자투리 시간에 읽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영웅들이 용기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냈는지, 사례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고 자기 자신에 대한 용기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대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스토아학파에 근간되는 문장이 많습니다. 깊은 사랑에서 나오는 영웅의 소명, 의지라고 할 수 있는 부분과 올바른 방향에 대해서는 더 궁금하네요. 인상 깊었던 문장은, "무너질지 말지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우리가 포기할 때만 무너질 것이다. 패배하는 유일한 방법은 용기를 버리는 것이다. 패배는 선택이다. 용감한 자는 절대 패배를 선택하지 않는다." 최근에 희망을 포기했던 순간이 기억나서 인상이 깊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일, 바로 그 순간 용기를 내는 일을 연습하고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오늘의 용기라는 카테고리로 기록해볼 수도 있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의견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