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주의 *
같이 읽었던 페이백 도서가 워낙 바닥이라 이 작품은 엉겹결에 평이 좀 더 후해진다.
BL장르이긴 하지만 남녀를 가리지 않고 상황으로만 놓고 봐도 충분히 어필이 되는 그런 이야기였다. 한마디로 스토리가 납득이 되는 이야기.
성훈을 만나기 전까지의 연우가 너무나 안타깝다. 와.. 뭐 이런 잡놈들이 다 있는거지?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같은 멤버들인데 어떻게 이럴수가... 매니지먼트도 완전 망할 놈들이었다. 연우가 고아가 아니었다면, 보호자가 제대로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까?ㅡㅡ
연우가 성실하지 않았다면, 노력하지 않고 주저앉아 있었다면 연기라는 방향도 없었을테고, 성훈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을 거잖아. 만나지 못했다 뿐이야... 똥물까지 덮어쓸 번 했으니...
연우의 성실함에 더해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다행이다.
오해의 강이라는 작품 열일했네!!^^
물론 이 모든 건 성훈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거라는 거~!!ㅋ
장르를 떠나서 작품 자체로 가볍게 볼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