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주의 *
작품명이 작품을 읽기도 전에 이유없이 나를 설레게 했다. 아프리카에 눈이 내리면이라니... 마구 상상하게 된달까...^^;; 이 작품명이 또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너무나 궁금해졌다.
수혁과 지우의 첫만남이 너무 강렬하다. 사실 최악이지 않을까... 그런만큼 쉽게 잊히지도 않겠지만...
그런 그들이 다시 만났다. 그것도 방송국 최고 작가와 막내 작가로...
이것만 놓고 보면 전혀 이루어질 것 같지 않지만 수혁은 지우에게 꽂혀버렸다. 그리고 상처가 있는 지우에게 서서히 다가간다.
너무나 냉정하게 여자들을 쳐내던 수혁을 보다가 조용히 지우를 위기에서 구해주고, 도와주고 하는 수혁을 보면서 왜 내가 다 설레는지...^^;; 다만, 아직은 정확히 수혁이 지우에게 빠진 포인트를 잘 모르겠다. 아니면 강렬한 첫만남부터 마음이 생겼던걸까... 수혁의 마음을 좀 더 봤으면 좋겠다는!
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지우의 바램대로의 비밀연애는 이미 물건너 갔으니 좀 더 과감한 전개와 속마음들을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