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학기 생활을 열심히 해주고 있는 아이, 공부도 열심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바쁜 일과 속에서도 문제집을 꾸준히 풀어주는 아이에게 무한감사를 날리고 있지요~ 이제 장기간 지속되어 습관이 되어 그런지 3학년 1학기때까지만해도 5번에 3번정도는 하기 싫다고 징징거리고 짜증내고 저랑 부딪히는 일이 정말 많았는데 또 조금 커서 그런가 정말 하기 싫은 날은 하기싫다~ 요정도만 말하고 또 풀어나가더라구요. 그래서 공부하면서 부딪히는 일이 정말 적어졌어요. 오답체크하다가 엄마가 폭발하는 일은 늘 있는 일이지만요. 이런걸 보면 엄마가 더 문제인가봅니다^^ 3학년이 되면서 공부해야 할 과목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문제집 갯수도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방과후 수업, 예체능학원, 수영까지 다녀오면 문제집 풀기 빠듯한 시간이라 좀 안 쓰럽기도 하지만 학원을 안 가고 집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힘들다고 늘 쉴 수는 없더라구요.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도록 하고 있어요. 늘 그렇게 잘 되지는 않지만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방과후 수업이나, 미술학원정도는 이제 그만 둬도 될 것 같은데 아이가 꽉 쥐고 놓아주질 않네요. 이번달은 초코국어, 초코사회로 교과진도를 따라 학습을 해보았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초코문제집은 색감이 너무 맘에 들어요^^ 국어/수학/사회/과학이 모두 다 알록달록하고, 표지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초코문제집을 더 좋아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초코사회 역시 눈이 편안해진다는 초록색 색감의 표지에 펭귄과 친구가 이글루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네요^^ 표지에 나와있는 QR코드는 초코온라인 학습서비스로 바로 가는 QR코드이니 학습 하는 친구들은 도움을 받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초코사회에서는 어떤 것들을 다루는지 각 학년 각 학기별로 주요 내용들이 단원별로 소개되어 있어요.
다른 초코시리즈와 같이 구성과 특징이 나와있구요. 초코사회 3-2에서 다루는 목차가 나와있어요.
지금 개학해서 2학기 사회를 공부하고 있기에 진도에 맞춰서 함께 문제집을 풀어보았어요. 아이가 공부하다가 이거 오늘 배운거야! 라고 말하기도 하고 문제집 진도가 조금 빠르기도 하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공부하고 있답니다^^
1학기때는 사회를 처음 시작해서 그런가 사회 문제집은 좀 풀기 싫어하더라구요. 그런데 2학기 때 초코사회를 펼쳐서 체크해줬더니 군소리 없이 풀기 시작해서 아직도 별말 없이 잘 풀고 있어요^^ 설명도 쉽게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한페이지는 설명, 한페이지는 문제 이런 방식으로 문제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아서 아이가 더 수월하다는 생각으로 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뭐 어찌됐든 목표한 페이지까지 잘 풀어주면 되지요~ 간혹 용어가 어렵다고 생각 되는 문제는 그림으로 보는 용어라는 코너가 있어서 한번 더 설명을 해주고 답은 초성으로 힌트를 주어서 쉽게 풀고 쉽게 기억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도 학교 다닐 때 사회를 공부했지만 처음 보는 용어도 참 많았답니다. 세월이 정말 많이 흘러서 교과 내용도 많이 바뀌었다는걸 많이 느껴요.
전반적으로 초반에 좀 잘 풀어 나가다가 중간중간 오답도 좀 나오긴 했어요. 용어가 어렵거나 이해가 어려운 부분에 오답이 나왔기에 아이와 함께 문제를 보면서 충분히 설명을 해주었더니 이해가 되었는지 정답으로 잘 고치더라구요. 엄마도 같이 배워갑니다. 초코사회는 전반적으로 아이가 좋아하면서 풀었기에 너무 만족하구요. 사회문제집은 초코사회 한권으로 해결해도 될 것 같아요. 저도 한권으로만 쭉 가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