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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열한 번째 거래

알리사 홀링워스 글/이보미 역
가람어린이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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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열한 번째 거래

 

글 알리사 홀링워스

옮김 이보미

펴낸곳 가람어린이

펴낸날 2021년 3월 20일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할아버지와 그의 손자 사미. 할아버지는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악기인 레밥을 연주하며 보스턴에서 손자와 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사미의 가족은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반군 조직의 등장과 그들의 테러로 사미의 부모님을 잃고 고향을 떠나 미국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비극을 겪는 중에도 고달픔은 여전합니다. 사미는 이제 갓 학교에 적응하는 단계이고 할아버지는 지하철역에서 레밥을 연주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레밥 연주가였던 할아버지는 이곳에서는 낯선, 어쩌면 위협적인 이방인일 뿐입니다. 오가는 사람들은 보는 듯 안보는 듯 거리를 둡니다. 그것은 제가 저희 지역의 난민이라는 이름의 외부인들을 보는 시각과 태도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레밥 연주는 할아버지와 사미의 생계수단이자 많은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소중한 악기인 레밥을 잃어버리는 사고가 생기고 사미는 레밥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레밥을 다시 찾아오기 위한 일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그들 삶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며 한 달여간의 레밥을 찾기 위한 여정이 마무리됩니다, 보스턴 지하철역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어색한 눈빛은 사미와 할아버지를 이방인으로 만들었지만 레밥을 찾기 위해 지내왔던 시간 안에서 만난 인연은 그들의 친구와 형제자매가 되어갔습니다.

책은 끊임없이 제게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난민의 문제에 대해 나는 얼마만큼의 정의로움과 사실에 근거한 판단을 가지고 이들을 보아왔는지 지치지도 않고 메시지를 요구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 특성상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집 근처에 여러 명이 무리 지어 다니는 난민들을 종종 보게 되고 이들이 어떤 위해를 가하지 않음에도 흠칫 놀라게 되곤 했었습니다. 계속되는 이슈는 우리를 지치게도 하고, 또 다른 편견을 가지게 하며 분열을 조장합니다. 마음이 무겁고 직접적인 생활권에서 현재 진행형인 이슈는 난제 중의 난제입니다. 책 한권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한 이 책안에서 어떤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계속 이슈에 대해 관심을 유지하고 고민하여 모두가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답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라게 됩니다. 사미의 이야기가 희망의 씨앗을 곳곳에 뿌릴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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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나 과학 보조교과서로 추천! | 기본 카테고리 2021-03-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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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구를 망치는 기후 악당을 잡아라!

모니크 페르묄런·프랑크 폴렛 글/유르헌 발스홋 그림/정신재 역/감수 조천호
토토북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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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망치는 기후 악당을 잡아라!

 

지은이 프랑크 폴렛, 모니크 페르묄런

그린이 유르헌 발스홋

옮긴이 정신재

감수·추천 조천호

 

저희 집 앞 도로는 유명관광지와 연결되어 있는데다 벚꽃 길로 조성되어 꽃이 피고 지는 계절은 꽃구경 인파에 치일 정도로 북적거리곤 합니다.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자리에서 벚꽃이 피고 연두 빛 새순이 올라오는 것을 보며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체감했으나 몇 해 전부터 지금이 벌써 꽃이 필 때인가 싶게 빠르게 꽃이 피는 시기가 빨라지고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이른 시기에 활짝 핀 벚꽃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예쁜 꽃이 반가운 마음보다 이제 이러한 현상은 정상적인 것이 아님을 모두가 알게 되었습니다. 춥지 않은 겨울, 이르게 피어버린 꽃송이들, 봄을 건너 뛰어 더워지는 날씨.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새 지구는 어디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 것일까요.

 

전 세계적으로 보다 일찍이 기후변화에 관한 사실을 인지하고 연구해오고 있는 과학자들, 정부,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이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그로 인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재앙들에 대해 강조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을 요청하지만 개개인이 환경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할 수 있는 어떤 일들이 있는지, 기후변화가 어떻게 발생하였고 이대로 간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프랑크 폴렛과 모니크 페르묄런의 ‘지구를 망치는 기후 악당을 잡아라!’에서는 아이들의 이해 수준에 맞추어 기후변화와 환경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총망라하여 똑똑한 정보제공자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프리다’의 학교 과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꼼꼼한 기초지식과 과학상식, 파리 기후 변화 협약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협약, 정치와 환경에 대한 상관관계 등 아이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에 관해서도 시야를 넓혀 주고 있습니다. 사실 어른인 저 또한 이 책을 통해 기후변화와 관련한 상식을 쌓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자라는 아이들은 어른 세대보다 더욱 민감하게 기후변화와 맞닥뜨리는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기후변화의 원인, 과정, 영향, 결국 우리가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며 과학이나 사회 영역 등의 보조교과서로 활용해도 좋을 만한 흥미로운 지식을 담고 있어 교육현장에서도 널리 활용되어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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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남을 이해하는 마음이 중요해 | 기본 카테고리 2021-03-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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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궁화 할아버지

박상희 글/이소영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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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할아버지

 

지은이 박상희

그린이 이소영

펴낸곳 ㈜도서출판 가문비

펴낸날 2021년 1월 31일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128번째의 이야기 ‘무궁화 할아버지’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모두가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8개의 짧은 이야기들은 각각의 주인공들이 겪고 있는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는 많은 생각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말더듬과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어머니와 함께 구두수선 가게를 열심히 운영하는 만복씨, 엄마를 먼저 떠나보낸 후 언제나 엄마 품이 그리운 초등생 영은이와 안면장애가 있는 세신사 진숙씨의 오래된 인연, 일제강점기 가슴 아픈 상처와 기억을 무궁화나무를 심으며 이겨내 온 무궁화 할아버지, 시골집을 배경으로 성냥갑과 들쥐가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 값진 곳에 쓰여 지고 싶은 십 원짜리 동전, 통발에 갇힌 아기 문어 이야기, 민우와 선재, 석훈이의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 선주네 집에 살고 있는 다육식물 누다와 미파 이야기. 짧지만 이야기의 깊이는 얕지 않은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수룩한 시골 쥐 형제와 성냥갑의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에서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더욱 공감이 가기도 하였습니다.

 

조각으로 이어진 이야기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평범한 삶을 보여주며 흔한 편견을 거두고 마음을 나누고,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주며 드러난 상처를 돌보고 보듬으며 다시 하루를 웃으며 살아갈 힘을 내고 버티게 해주는 것이라고 핵심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열린 결말 형태로 매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 것은 그 다음의 이야기는 우리 스스로 써내려 가는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서는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과제일 것입니다. ‘무궁화 할아버지’에서 그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것은 어떨까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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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하고 고른 시선 | 기본 카테고리 2021-03-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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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편견

고수산나,고정욱,김진,박민호,윤소희,임정진 글/정진희 그림
뜨인돌어린이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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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르게 보는 6가지 따뜻한 시선, 편견

 

지은이 고수산나 고정욱 김진 박민호 윤소희 임정진

그린이 정진희

개정판 펴낸날 2021년 2월 22일

펴낸곳 뜨인돌출판(주)

 

2007년 출간 후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세상을 바르게 보는 6가지 따뜻한 시선, 편견’이 개정판으로 보다 현재에 맞는 내용과 그림체로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간 되었습니다. 중견작가 6명의 협업으로 세상에 나온 이 작품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6가지 따뜻한 시선은 6개의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하나의 흐름을 관통하며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풀어갑니다. 한국인 아빠와 일본인 엄마를 둔 동훈이의 이야기는 해결되지 않고 있는 한일 양국의 문제가 아직 어린 동훈이와 가족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향해야 할 분노의 지점이 잘 못 되었을 때 이들은 어떤 상처를 받는지, 지혜로운 해결방법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조언하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들의 잘못이지 우리 스스로 또 다른 희생자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북한에서의 고단한 삶을 견디지 못해 탈북 하여 남한으로 오게 된 석철이 가족, 장애를 가진 특별한 엄마와 둘이 사랑 넘치는 예쁜 마음씨를 가진 똑 부러지는 은별이네, 예쁘다는 미의 기준에 대해 다시 생각게 하는 송희의 이야기, 고학력과 스펙이 평범이 되어버린 우리 사회에서 지식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만수 아저씨 이야기, 여자라는 이유로 당연한 차별을 받아온 명숙이 할머니의 이야기를 끝으로 전체의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제가 이 책에 참여한 한 사람의 작가였다면 개정판이 나오는 것이 그리 크게 기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처음 책을 냈던 그때와 지금 현재가 변화된 것이 거의 없어 아직도 이 책의 효용과 가치가 유효하다는 아이러니에 마주하게 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단편에 가까운 이야기들이지만 내용에서 보여 지는 것들은 우리가 흔히, 어쩌면 매일 접하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편견은 확인된 사실이 아닙니다. 그러나 편견은 매우 강력해 전체를 물들여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도록 마비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등하고 고른 시선, 모두가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데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깊은 고민을 던져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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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이 보편이 되는 그날 | 기본 카테고리 2021-03-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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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1

반기성 등저
동아엠앤비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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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참 도움이 많이 되는 유용한 책이다.

'과학이슈 11' 시리즈는 이번 책으로 11권째 발간인 것 같다. 기존 저작들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맨 처음 시즌1은 2011년에 '일본 대지진, 기록적인 한파와 자구 온난화, 구제역,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주제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의 쟁점을 쉽게 파해쳐 보자는 취지로 모인 전문가들'에 의해 발간되었고, 그 후 시즌 2(진화론 논쟁, 힉스 입자, 행동유전학, 원자력 등), 시즌 3(DNA 이중나선구조 발견 60년을 기념한 개인게놈시대, 힉스입자 확인으로 소립자에 대한 궁금증, 나로호 발사 성공 이후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우주개발 경쟁, 서울 한복판에서 공포에 떨게 했던 싱크홀, 진주에 떨어진 운석, 끊임없이 진화해 가는 공룡 연구, 2014년 최고의 핫이슈로 떠올랐던 사물인터넷, 거대하고 정교한 방향으로 발전하던 로봇이 작고 단순화되는 쪽으로 방향으로 바꾼 군집로봇, 그리고 제1차 세계 대전 100주년을 맞아 인간은 왜 전쟁을 하는지,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세월호 침몰 등 대형 참사 등) 거의 1년에 한 권꼴로 발간되어 이번 시즌 11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1 ~ 10까지의 책들을 지금 다시 읽어보아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동네 공공도서관에도 기존 저작들이 대부분 비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으니, 이제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비록 시작은 '가짜'와 '흉내'에 불과했지만,

어느새 진짜 고기가 요구하는 조건을 대부분 갖추었기에

대체육은 '진짜'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하겠다.

언젠가 정말 대체육이 진짜 고기를 뛰어넘는 날엔

'대체육'이 아니라 그냥 고기 자체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호사가들의 말마따나 '진짜 동물의 살점으로 만든' 고기 요리는

일부 계층의 취향으로만 남는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른다.

67쪽

나 개인적으로는 위 글에서 말한 '그런 날'이 곧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에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대체육은 온실가스 저감하고 건강에도 좋다는 너무너무 중요한 강점이 있다. 소고기 대신 콩으로 만든 식물육을 먹는다면, 온실가스를 100분의 1로 덜 배출하게 되는 셈이라고 한다. 또, 트랜스 지방처럼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을 줄이는 대신 철분, 섬유질처럼 좋은 성분을 넣음으로써 좀 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대체육도 그 종류가 2가지로 나뉜다는 것이다. 즉, 식물성 단백질로 만드는 '식물육'과 동물 줄기세포를 배양한 '배양육'으로 나뉜다. 그리고 이 중 식물육은 생각보다 역사가 길어서 약 1500년 전 승려들의 술과 고기 섭취가 금지되면서 채식 위주의 요리법이 연구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고, 쉽게 '콩고기'라는 명칭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반면, 대체육의 두 번째 종류인 '배양육'은 전통의 강자인 식물육에 비하면 아직은 상용화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식물 단백질로 흉내 낸 '가짜 고기'가 아니라 실제 줄기세포 배양을 통해 '진짜 고기'만이 가지는 풍미를 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취한다.

이번 시즌 11 책 중의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주제는 바로 낙태죄 폐지와 관련된 것이다. 태아의 생명권이 여성의 자기 결정권보다 더 존중받아야 하는지, 태아에게 생명권은 언제부터 주어지는 것인지 등 2019년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더 뜨거운 과학이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하고 쉬운 설명과 풍부한 이미지 자료가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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