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같이가님의 블로그
https://blog.yes24.com/gachiga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같이가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5,003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성장력 역경관 사생관
2021 / 0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정성이 담긴 리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이들과 같이 보며 이야기해야 할 좋.. 
같이가님 이주의 우수 리뷰로 선정되신.. 
같이가님! 이주의 우수 리뷰에 선정 ..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특히 노동자의.. 
새로운 글
오늘 30 | 전체 31663
2019-11-02 개설

2021-07 의 전체보기
현명한 집착의 육성 | 기본 카테고리 2021-07-31 22:36
https://blog.yes24.com/document/1482337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워커사우루스

로버트 브루스 쇼 저/이경남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물론 세상은 대다수 노동자에 의해 원활하게 굴러가게 되지만, 인류사에 특별한 성과와 성취에 있어서는 '워커사우르스'의 편집광적인 집착이 주요하게 공헌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뭔가 알 것 같다. 그 차이를.

그런 사람을 뒷받침하는 많은 지원자들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의미와 역할을 하는 그런 존재가 미치는 영향은 달리 말하면, 그런 존재가 없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짐작할 정도에 달한다는 것이다.

전체의 성적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준 사람은,

놀랍게도 체력 단련이 가장 안 된 생도였다.

그들이 전체 집단의 성적을 떨어뜨린 것이다.

체력이 가장 약한 생도는 체력이 덜 약한 이들에게

가장 두드러진 영향을 미쳤다.

체력이 떨어지는 생도일수록 체력이 가장 약한 생도를 따라갔다.

이 실험을 다른 업무와 관련된 상황에 비춰 추론한다면,

올인하는 사람들보다는

의욕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동료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치리라 짐작할 수 있다.

222쪽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중요한 사실이다.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어쩌면 어렴풋이 느꼈을 수도 있다.

모든 사람들의 역량이 거의 균등하던 팀내에 탁월한 역량을 가진 동료 한 명과 낮은 의욕과 역량을 가진 동료 한 명이 새로 들어온다고 가정해보자. 어떻게 될까??

조직관리에 있어, 유능한 사람의 영입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체 분위기를 흐릴 수 있는 사람의 영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들어오기 전에는 다 비슷비슷한데 들어와서 어떻게 가르치고 육성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동기와 역량이 달라질 수 있다고. 물론 동감할 수 있다.

이 책의 주된 내용과 관련지어 본다면 이런 측면이 필요할 것 같다. 즉, '사전 예고'다.

"우리 조직은 보통의 다른 조직과 달리 '엄청난' 스트레스와 '엄청난' 헌신을 요구합니다. 이런 조직문화를 반기고 스스로 역동적인 활동을 하고 싶은 분들만 지원하시기 바랍니다."는 취지의 사전 예고 말이다.

이 책에도 자주 언급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헌신적으로 일하는 것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조직 내 모든 사람들이 그럴 필요도 그럴 수도 없다. 다만, 특별한 시기 또는 특별한 과업과 관련해서는, 담당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정말 피하는 노력을 해야 그나마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그런 특별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특공대'를 조직해야 한다는 이 책의 주장도 공감할 수 있다.

'폰 브라운'의 사례는 인간사의, 그리고 인간의 복잡한 면들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 책 제7장의 제목은 '조직의 당면 과제 : 집착의 육성'이라고 되어 있다. 이 책의 강조지점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초등 저학년 강추 | 기본 카테고리 2021-07-31 22:07
https://blog.yes24.com/document/1482320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찐천재가 되는 바로보고 바로쓰는 맞춤법

최예지 글/박수현 그림
시대교육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찐천재가 되는 바로 보고 바로 쓰는 맞춤법

 

지은이 최예지

그린이 박수현

펴낸곳 ㈜시대교육

펴낸날 2021년 7월 23일

 

“계산기로 태어난 것이 아니므로 연산을 실수할 수 있다”라는 가슴에 꽂히는 명언을 남긴 어느 유명 수학 강사의 말을 빌어 국어 맞춤법에 적용한다면 아마도 “우리는 국어사전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므로 맞춤법을 틀릴 수 있다”라고 응용해 보며 맞춤법을 대하는 자세에 조금은 여유를 가져봅니다.

 

아이의 맞춤법 책이 유난히 재미있는 이유는 저 또한 꾸준히 헷갈리고 잘못 사용하고 있는 맞춤법 오류를 교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맞춤법을 구성하는 규칙, 문법이라고 일컫는 것들이 쉽지 많음을 절감하며 아이는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이런 규칙을 받아들여보길 기대하며 ‘찐천재가 되는 바로 보고 바로 쓰는 맞춤법’을 시작합니다.

 

이번 책이 처음 만나는 맞춤법 책은 아니었습니다. 이전 책들 또한 연령에 필요한 맞춤법들을 익히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고 맞춤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를 다지기도 하였지요. 현직 초등교사인 저자는 교육현장에서의 교수자로서의 관점과 받아들이는 학생들의 배움 정도를 고려하여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동기가 흐트러지지 않는 방법을 통해 맞춤법 교재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이 가지는 장점은 자주 사용하지만 혼돈하기 쉬운 단어를 배치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단어를 따라 쓰고 익히게 하는 책으로 공부도 했었지만 스토리텔링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예문안에서 자연스레 단어를 사용하며 맞춤법을 정확히 익히는데 초점을 두고 있어 상황에 맞는 문장 사용과 문법을 사용하는데 기초를 다지게 합니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다양한 상황에 따른 예문, QR코드를 활용한 부분까지 한 장 한 장 정성이 담긴 양질의 도서로, 점점 긴 문장을 사용하고 탄탄한 국어의 기초를 쌓아가는 초등 저학년의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올해 최고의 책 | 기본 카테고리 2021-07-31 21:58
https://blog.yes24.com/document/1482314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안내견 곰

벤 퀸 글/조 토드 스탠튼 그림/임윤정 역
밝은미래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안내견 곰

 

지은이 벤 퀸

그린이 조 토드 스탠튼

옮긴이 임윤정

펴낸곳 밝은미래

펴낸날 2021년 7월 8일

 

시력을 잃어버린 안내견의 특별한 여행이란 부제가 눈에 띄는 안내견 곰은 시력을 잃은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문학작품입니다.

 

래브라도와 레트리버 사이에서 태어난 곰은 부모로부터 영리하고 충성스러움을 물려받아 자신에게 딱 맞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이라는 직업을 갖게 됩니다. 가족 모두 경찰견으로 일하지만 곰 만은 특별하게 다른 직업을 갖게 되었지요. 그리고 시력을 잃었지만 자판기 수리공으로 일하는 28세의 패트릭이란 청년과의 적응 훈련을 마친 후 그와 한팀이 되어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영특한 곰은 정해진 루트로만 가기 보단 새로운 상황에서 새로운 문제해결 방법을 생각해 행동할 줄 알며 포기하지 않고 패트릭을 인도하며 서로에게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나고 모든 것이 평화롭던 어느 날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게 된 곰. 큰 좌절을 느낀 곰 앞에 패트릭의 집 지하에 몰래 숨어 살던 라쿤이 말을 걸어 옵니다. 그리고 안내견인데 눈이 보이지 않는 다는 곰의 말을 듣고 라쿤은 자신이 살았던 숲에는 마법이 존재하며 그곳으로 가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거란 달콤한 유혹을 하고 곰은 라쿤들과 함께 숲으로 떠나게 됩니다. 숲에 가면 마법을 통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은 짓궂은 라쿤들의 거짓말이었습니다. 라쿤들은 곰을 숲에 버리고 도망을 가버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곰은 이제 혼자 이 고난을 견디고 길을 찾아 다시 패트릭에게 돌아가야만 합니다.

 

안내견 곰은 개인적으로 책은 올해 읽은 책 중 단연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글과 그림의 완벽한 조화는 아름다웠으며 섬세하고 지적이며 감각적이고 동시에 재치가 더해져 우아한 문장의 완급조절을 통한 치밀한 구성은 독자를 몰입으로 이끌어 장면마다 곰의 시선으로 세상을 만나고 느끼게 하는 엄청난 흡입력을 갖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시력을 잃은 안내견 곰이란 배치는 완벽한 슬픔이자 완벽한 이해를 향해 갑니다. 안내견이란 역할을 통해 자신의 삶의 의미를 부여했던 곰. 안내견 곰 이야기를 통해 곰의 감정과 생각에 동화되어 가고 타인의 삶과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존중과 배려, 성장이 가능하게 됨을 배우게 됩니다. 이기적인 나에서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닌 이타적인 삶으로의 관점 변화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몰입되는 책읽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7-29 19:07
https://blog.yes24.com/document/1481343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빌 도일 글/사라 색스 그림/오성아 역
뭉치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지은이 빌 도일

그린이 사라 색스

펴낸곳 ㈜동아엠앤비

펴낸날 2021년 7월 15일

다소 과격한 느낌이 책 제목이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코딩게임북이다. 코딩이라 하면 컴퓨터를 통해 컴퓨터 언어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술하는 것이라 정의를 내릴 수 있기에 책을 통해 코딩에 접근한다는 생각은 많이 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찢고, 접고, 자르며 맘껏 상상력을 펼친다는 테마가 눈길을 끌고 첫 페이지부터 독자들을 탈출게임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자극하며 자신을 세계최고의 탈출전문가라고 소개하는 화자를 따라 빙산에 부딪혀 서서히 침몰해 가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발한 방법으로 이끈다,

책은 직접 참여유도를 통해 표현을 이끌고 상상력을 끌어내고 추론하고 판단하도록 안내한다. 페이지 마다 객관적 사실 제공을 통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과로 가게 될지를 조언하며 차근 차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몰입을 통한 문제해결에 대한 성취감을 제공한다. 컴퓨터를 통한 어린이 코딩프로그램 교육 또한 이와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 있다. 스스로 명령을 계획하고 채워 넣어 실행의 결과를 관찰하는 것에서 아이들은 주도적 리더쉽과 순차적인 추론능력과 응용 능력을 스스로 배우고 반복되는 실패는 좌절이 아닌 제대로 된 결과물을 위한 즐거운 과정이자 창의적 사고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미로찾기 수준의 과제만 제시되는 것이 아닌가 라고 걱정하는 것은 금물. 다양한 탈출계획과 경로에 따라 스토리텔링이 함께 제공되어 내가 선택하는 과정들이 어떤 객관적, 역사적 사실들과 맞닿아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책이 가진 큰 장점 중 하나이다. 타이타닉호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균형 잡힌 시각 유지를 통한 추론이 가능케 하는 것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방학이 시작되고 팬데믹으로 점점 피로가 쌓이는 첩첩산중 같은 기분이 드는 요즘, 잠시 일상을 잊고 몰입을 통한 두뇌게임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시골 도서관 할머니의 삶 | 기본 카테고리 2021-07-29 18:50
https://blog.yes24.com/document/1481337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비밀 유언장

이병승 글/최현묵 그림
서유재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비밀 유언장

 

지은이 이병승

그린이 최현묵

펴낸곳 서유재

펴낸날 2021년 7월 5일

 

“사실은 너한테 할머니가 계셔.”

 

지금까지 외할머니는 돌아가신 줄 알고 지내왔던 소년은 어느 날 엄마로부터 갑작스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엄마와 함께 할머니가 입원해 계신 병원으로 가게 된 소년은 처음 만나는 할머니로부터 유산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자신의 엄마인 할머니를 몇 년 만에 만났지만 반가움 보다는 다른 감정이 앞서는 엄마. 그런 엄마와 자신을 두고 할머니는 그간 재산을 꽤 많이 모으게 됐고 일부는 꼭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하라고 적어놨다고 말씀을 합니다. 유언장에 그 사실이 들어 있고 유언장은 할머니 자신의 시골 집에 숨겨 놓았다고 하시네요. 며칠을 혼란스럽게 보내던 엄마는 할머니의 유언장이 숨겨져 있는 시골집으로 가보자고 합니다. 평소 할머니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엄마는 화가 많이 나 있는 듯 합니다. 일부를 기부하라는 유언과는 반대로 남에게는 한 푼도 줄 수 없다며 유언장을 없애 버리겠다며 시골집으로 소년과 함께 출발합니다.

 

엄마와 소년이 도착한 할머니댁에는 예상치 못하게 ‘숲속 작은 도서관’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살던 집에 이어 도서관을 지은 것 같습니다. 할머니댁에 온 목적대로 집안과 도서관을 샅샅이 뒤지는 모자. 엄마는 유언장을 찾으며 할머니가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소년은 엄마와 할머니가 어째서 사이가 좋지 않은지에 대해서도 어렴풋이 이해할 것도 같습니다.

 

유언장을 찾지 못해 할머니댁에 머무르게 되는 소년과 엄마는 다음날부터 도서관인 할머니댁으로 찾아오는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시골도서관에 사람이 얼마나 오겠어라는 생각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하지요. 나이답지 않게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애니메이션을 보면 열띤토론을 벌이는 초등생들, 난폭한 성향으로 도서관 밖의 샌드백을 쳐대는 사고뭉치, 할머니와 인간의 삶과 죽음, 이 세계와 우주의 비밀에 관해 토론해 왔다는 아이, 철학적인 힙합을 하고 있다는 힙합걸의 등장 등 정신없는 시간들이 흘러갑니다. 도서관에서의 시간은 흥미롭게 흘러갑니다. 계속해서 알 수 없는 일들이 톡톡 튀어 나오고 여기저기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알아가는 것 또한 신선함을 줍니다.

읽어갈수록 점점 더 빠져나올 수 없게 하는 이야기에는 오래된 시골 도서관을 운영해 온 할머니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목표와 목적의 가치관으로 인해 반목하게 된 엄마와 할머니, 삶에서 중요한 것을 지키고 널리 함께 공유하고자 애써온 할머니의 여정을 통해 그녀가 남기려는 유산의 진심을 깨닫고 받아들이며 소년과 엄마는 그 의미를 찾으며 과거와 화해를 합니다.

 

누가 잘못하고 잘한 것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추구하는 삶의 과정에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튼튼한 좌표를 설정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든 이들과 독서를 즐거움의 영역으로 이끌고자 하는 이들이 필독해 보길 추천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