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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음식 정보 | 기본 카테고리 2022-07-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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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계를 한눈에, 각양각색 세계 음식

마츠모토 리에코 글/다케나가 에리 그림/김소연 감수
천개의바람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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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세계를 한눈에, 각양각색 세계 음식(천개의지식 24)

 

 

지은이 마츠모토 리에코

그린이 다케나가 에리

옮긴이 김소연

펴낸곳 천개의바람

펴낸날 2022.7.15.

 

 

새로운 상식과 지식을 넓혀 가는 일은 흥미롭고 일상의 신선한 자극이 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각 나라 고유의 문화와 환경이 녹아있는 독창적이고 전통적인 음식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각양각색 세계 음식’ 또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로운 지식들을 펼쳐 보이며 다양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최근 다각적인 분야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며 우리의 음식들 또한 하나의 콘텐츠이자 문화로서 널리 알려지고 찾는 이가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아주 작은, 흔하게 접해 사소해 보이는 것이지만 다른 이들의 눈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듯 의미를 부여합니다. 한 나라의 음식을 이해하는데는 그 나라의 기후, 지리적 환경,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것의 탄생에 기반한 조건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책은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프랑스-메밀가루로 만든 크레이프 갈레트

 

브르타뉴 지방의 향토 음식이에요. 브르타뉴는 대서양과 영국 해협에 튀어나와 있는 반도로, 영국에서 온 켈트인의 문화가 강한 지역이에요. 메밀이 잘 자라서 많이 먹어 왔지요.

 

‘갈레트’는 소금간을 한 메밀 반죽을 얇게 구운 뒤 치즈나 달걀, 햄, 채소 등을 올리고, 반죽의 네 면을 접은 음식이에요. 디저트가 아니라 식사로 먹지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빵이 소개되어 옮겨 보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음식 그림들과 아시아·오세아니아, 중동·아프리카, 유렵, 아메리카로 구분하여 대륙에 속한 국가의 간략한 정보, 나라별 전통음식과 음료, 특색있는 나라별 음식들이 생겨나게 되었는지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는 만큼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집니다. 외식이 잦은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음식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더욱 풍부한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수도 있고 음식에 대한 흥미가 각 나라를 여행해 보는 동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책을 통한 경험들이 아이들 세상에 단단하게 자라날 지식 나무의 씨앗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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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향한 관심의 힘 | 기본 카테고리 2022-07-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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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반 어떤 애

전은지 글/박현주 그림
팜파스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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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우리 반 어떤 애

 

 

지은이 전은지

그린이 박현주

펴낸곳 팜파스

펴낸날 2022.7.15.

 

 

오늘 읽은 ‘우리 반 어떤 애’라는 작은 책은 그 여운과 울림이 꽤 오래갈 것 같습니다.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인간은 평생을 사람 간의 관계, 상호작용, 존재감 등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한 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의식하며 사회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아이의 담임선생님과 통화할 때면 항상 다른 아이들과의 관계는 어떤지를 묻게 되는 것은 집단생활을 배우는 학교 안에서 보호자의 도움 없이 홀로 모든 상황을 마주하고 견뎌야 하는 아이를 향한 보호본능이 작용하는 것이겠지요. 문장 하나하나 허투르게 쓰인 곳이 없는, 여백에서 꽉 찬 짜임을 느끼게 하는 전은지 작가의 필력은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관한 질문과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무도 그 애가 없어졌다는 걸 몰랐다.

 

“누가 없어졌다고?”

“5반의 어떤 애래.”

“며칠 동안 결석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대.”

 

 

어떤 심각한 사건이 벌어졌음을 암시하는 아이들의 대화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학교폭력 수준의 무관심이라며 성토로 이어집니다. ‘그 아이’는 같은 반에 친구라고 할 만한 아이도 없었고 아이들이 성별도 헷갈려 할 정도로 존재감이라고는 전혀 없어 선생님도 같은 반 아이들도 신경 쓰지 않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런 아이가 며칠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것조차 문제가 있는 것이라 여기지 않을 만큼요. 설상가상 그 아이의 집에서도 아이가 없어진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선지 부모는 함께 살지 않고 있고 가정은 해체 수준이며 아이의 보호자인 할머니 또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존재감이 없던 그 아이의 이름은 ‘민진’이었습니다. 민진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이전의 행적들을 되짚어가는 과정은 여느 이야기들과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진행이 됩니다. 같은 반 아이들에게도 향한 비난의 화살은 민진이를 괴롭히지도, 왕따를 시키지도, 건드리지도 않았다는 항변으로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맞아.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나는 걔랑 말 한 번 한적 없다니까. 나는 걔한테 아무 짓도 안 했다고.”

 

 

작가는 서로를 향한 관심의 힘을 이야기하며 마무리합니다. 나를 이해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그 사람은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관심, 그리고 무관심. 이 양면성을 가진 주제를 짧은 책에서 다룬 작가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후속작을 기다리게 하는 작가를 만난 것 같아 마음이 풍족해집니다.

 

아이들이 어떤 안목을 가지고 어떤 태도로서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에 관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기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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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부터 재정의 | 기본 카테고리 2022-07-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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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재정의

한근태 저
클라우드나인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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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저자의 말에 크게 공감한다. 그래, 뭔가를 하려고 할 때 그 뭔가가 의미하는 게 도대체 무엇인지 진지하고 차분하게 생각해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내가 한 번도 그러하지 못한 것도 감안해보면 아마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다 나와 같은 수준이 아닐까 하고 감히 생각해본다.

산다는 게 뭘까? 그러니까 삶의 정의를 어떻게 내릴까? 아쉽게도 이 책에는 '삶의 절정기'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하는 때라고 정의하고 있지만, 삶 그 자체에 대한 정의는 내리고 있지 아니하다. 내게 삶은 무엇이고, 삶을 어떻게 재정의할 것인가?

삶. 난 '죽음과 이어지고 반복되는 영원'이라고 정의내리겠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으로 끝나는 인생의 일회성에 주목하겠지만, 난 삶도 죽음도 하나의 과정일 뿐이고, 영혼이라는 실체는 지속적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내가 삶을 이렇게 재정의한다면, 앞으로의 일상은 어떠한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이고, 죽음에 대한 태도는 어떠해야 할지 조금은 더 분명해진다. 그래, 헛되이 보내지 말자. 그래, 너무 괴로워 말자. 그래, 나도 남도 세상도 다 아끼고 위하는 마음으로 살자.

그렇다면 존경하는 저자가 내리는 죽음의 재정의는 어떤 내용으로 채워지고 있을까?

삶의 한 형태이다.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대신 순간순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내일 죽게 된다면 마지막으로 무슨 말을 남길 건가?

후회되는 일은 없는가? 내일은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그때가 온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 있다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

이런 기적 같은 삶을 헛되이 보내면 후회하게 된다.

죽음을 어둡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

죽음이 없다면 삶은 무의미해진다.

모든 하루를 자기 생애 최후의 날인 것처럼

그렇게 살아야 한다.

미루면 후회가 남는다.

그날 할 일은 그날 하면서,

마치 내일이면 이 세상에 없을 것처럼

후회 없이 살아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한때를 아무렇게나 보내서는 안 된다.

그 한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법정 스님의 저서 '일기일회'에 나오는 말이다.

348쪽

내가 갖고 있는 죽음관, 그러니까 죽음에 대한 재정의와 너무나도 동일하기에 이 책의 내용을 길게 인용해보았다.

그렇다. 이 깨달음만 알고 살면 된다. 든든하다. 저자가 재정의하는 '깨달음'은 깨지고 도달하는 것이다. 나도 지난 50년간 바보 바위처럼 살았지만, 이제 완전하게 산산조각 깨어지고 다시 자잘한 돌멩이 또는 먼지로 새롭게 흩뿌리고 싶다.

오랜 방황과 오랜 알콜 중독.

그 늪에서 살짝 고개를 내밀어 바깥 세상을 본 지 이제 2년 남짓. 그 흐름 그대로 유유히, 자유롭게, 웃으며.

내 남은 생에 이 책이 동반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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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게임이론 입문서 | 기본 카테고리 2022-07-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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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HOW TO 게임이론 플레이어, 전략, 이익

가와니시 사토시 저/엔모 다케나와 그림/복창교 역
경영아카이브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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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들고 공부하듯이 책에 밑줄 그어가면서 읽었다. 만화지만 깊게 몰입해서 내용을 이해하기에 딱이다. 만화 반 이론 내용 반 정도의 구성으로 빠른 속도로 이해하고 진도가 나아가는 반면 또 내용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보게 하는 감사한 의도가 느껴진다.

맥킨지 문제해결 기술, 디즈니 시스템과 매뉴얼, 하버드 필드 메소드, 중기경영계획 등 그 동안 HOW TO 시리즈 덕분에 배운 게 많다. 이 시리즈가 궁금해서 책 맨뒤를 자세히 살펴보니 일본 원저는 아마도 2015년 정도에 나온 것 같고, 숨은 보석 찾아내듯 이 시리즈를 발굴하고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소개해주는 것 같다.

게임이론을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생각으로는 문제가 되는 상황의 본질, 핵심 이런 것들을 객관적이면서도 단순하게 도출하고자 함에 있다고 보인다. 그리고 현재의 상항이 처한 구조를 보게 해주는 관점을 가지게 한다. 타인을 희생시켜 자신의 이익을 보고자 하는 구조인지, 서로의 행동을 지켜볼 수 있고 서로 의존관계를 구축하는 구조인지 등을 구분하게 해 준다.

그리고 지금의 구조적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 고안할 방법으로, 더 많은 전략을 동원할 것인지, 더 많은 사람이나 더 많은 아이디어를 모을 것인지 그 해결의 방향도 탐색하게 해 준다.

인간의 행동 연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사람의 행동메커니즘 해부는 뇌신경 단계에서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 많습니다.

여기서 소개한 행동메커니즘 일부도,

앞으로의 연구로 뒤집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하고

자만하지 말고,

겸허하게 이해하려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193쪽

요즘 내가 내 자신에게 느끼는 것은 내가 아주 편견덩이라라는 것이다. 그리고, 타인을 쉽게 판단하고 재단하며 그 사람의 의도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 내 행동은 아무리 잘못된 것이라고 해도 원래 의도는 선하다며 합리화하기 일쑤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에는 돈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사람에게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요소에는 성장과 배움이라는 요소도 강하게 작용한다는 점, 의욕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과거와 비교하는 평가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 등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게 하는 행동경제학적 게임이론도 유용하다.

이 책은 일종의 맛보기 책이라고 여겨도 좋다. 아주 좋은 입문서이다. 게임이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더 많고 재미있는 공부의 장으로 안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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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좋은 사람 되려고 노력하기 | 기본 카테고리 2022-07-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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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사의 다섯 가지 시선

조은미 저
바이북스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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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히, 아주 잘게 부서어, 꼭꼭 씹어 먹은 책이다.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저자의 인사업무에 대한 자긍심, 자부심 이런 게 느껴져서 참 좋았다. 괜히 내 마음도 부풀어올랐다. 나도 비슷한 업무를 해 왔고, 이 업무의 중요성에 대해 약간은 느껴오고 있었는데, 비로소 이 책을 통해 더욱 확고하게 무게중심을 잡고 이 업무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

적지 않은 조직관리, 인사노무, 조직문화, 리더십 등과 관련된 책을 접해 왔다.

그런데, 난 그 중에서도 이 책을 가장 앞순위에 놓을 것 같다. 우리주변의 어디를 가나 있을 법한 생생한 사례담이 많이 담겨 있어서,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자의 똑부러진 것 같으면서도 따뜻하고 자신의 실수담 곤경 배신당한 경험 등 정말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간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조곤조곤 이야기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나도 이런 책을 써볼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그 전에 저자가 참고하고 인용한 도서목록 약 20여 권을 낱낱이 파헤쳐볼 생각이다.

우리에게는 근본적인 편견이 존재한다.

타인의 실수는 인성에서 비롯되고,

나의 실수는 환경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이다.

내가 약속시간에 늦으면 차가 막히거나

아이가 아픈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이고,

상대가 늦으면 원래 잘 늦는 버릇이 있거나

약속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곤 한다.

조직의 많은 리더들이

본인은 숨겨진 고상한 의도로,

다른 리더는 드러난 행동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처럼 말이다.

127쪽

책 곳곳에 있는 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구절들을 일일이 접어두고 메모하다보니 책이 너덜너덜해졌다.

책 뒷편에 자신 스스로를 편견덩어리라고 인정하고 반성하는 대목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많이 찔렸다. 나 역시 그러할 테니 말이다. 분명히 그러하다. 나 역시 그 동안 접해왔던 많은 사람들을 그저 내 느낌에 내 선입견에 따라 판단하고 재단하고 함부로 대했다.

코칭이나, 그저 단순한 대화와 관련해서도 무엇이 가장 핵심인지를 짚어주는 대목이 있다. 바로 "그저 상대방을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부족하지 않으면 된다"는 조언이다. 눈물이 핑 돌만큼 마음이 찔리는 것은 내게 가장 부족한 게 그것이었기 때문일까.

저자의 후속작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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