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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아는 농담 | 기본 카테고리 2019-10-3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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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만 아는 농담

김태연 저
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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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시한 것을 시시한 것으로 내버려둔다. 사실 시시하고 사소한 것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놓치고 살아갈 때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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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을 남태평양의 외딴섬 보라보라에서 살아온 저자는 우리에게 사소하고 시시한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그녀의 잔잔하고도 사소한 일상이 내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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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람에도 그 시원함을 고마워하고, 언니의 과자뭉치 국제택배가 망가질까 전전긍긍하고, 발달장애를 가진 이웃 친구와의 작은 산 등반에도 그 속에서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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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사실은 우리 옆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일들이다. 티격태격 싸우는 가족들, 작지만 아늑한 집, 이웃집 강아지, 집앞의 공원... 그 모든 것에는 나의 삶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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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무언인가.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고, 무엇인가를 쟁취하여야만 사는 것은 분명 아니다. 삶의 일부분에서 얻는 사소한 성취감보다 나 삶 전반에 걸쳐진 사소하고도 시시한 일들이 진짜 내 삶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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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야기들로 인해, 나는 나의 시시하고도 사소한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무언가 모르게 아늑해지고, 편안해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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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사실은 줄곧 꿈이 없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어른을 기다려왔다는 생각이 든다. ...... 내가 아는 건 꿈을 이루는 사람들이 드문 세상에서도, 꿈이 없다는 사실을 말하려면 꽤나 단단한 각오가 필요하다는 것 정도다. 꿈의 바깥에도 삶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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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쩌면 그런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깨닫는 일,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 가능한 태도로 표현하는 일. ...... 그 일을 계속 시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끝내 서로를 제대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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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내일의 불확실한 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누구도 모른다.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다. ...... 그때 비로소 우리는 그 지루함이 축복이었다는 걸 알게 되겠지만, 뭐 그렇다고 별 수 있나. 무너진 자리에 다시 새로운 지루함을 만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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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만아는농담 #김태연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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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바이블 | 기본 카테고리 2019-10-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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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저/임상훈 역
현대지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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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바이블이다.
다른 수식어는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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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넘게 베셀이 되는 이유는, 단순히 피상적이고 감상적인 내용만으로 써내려가지 않음에다. 어딘가에서 발췌하고 베끼지 않았음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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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연구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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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강의를 하면서 팀과 함께 인간의 본연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조사를 지속하였기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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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네게 해 주었으면 하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 해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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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한문장에 모든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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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 그것이 왕이든 영웅이든 아이든 모두 인간이기에 이 말이 오랜 시간 통용되는 것이다. 아마도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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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본인을 보호하려는 본능과 인정받으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어 그 기반에서 다른 사람을 바라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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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는 진심으로 관찰하고, 진심으로 대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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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내용은 누구나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실천을 못하는 것일 뿐. 그래서 카네기는 이야기한다. 이 책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으라고. 그래서 이 말들을 체화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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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 만에 다시 읽은 인간관계론. 인간에 대해, 나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이나 가치가 많이 변했나보다. 이제사 무슨 이야기인지 대충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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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다. 인간의 진심을 이해하고 바라봐주어야한다. 모든 것이 그 기반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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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워낙 쉽고 자명한 진리여서 모든 사람이 단번에 이 말이 진실임을 알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세상 사람 열 명 중 아홉 명은 열 번 중 아홉 번 이 진실을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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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인간 행동에 가장 중요한 법칙이 하나 있다. 그 법칙을 따른다면 우리는 어떤 위험에도 봉착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은 그 법칙을 지키기만 한다면 아주 많은 친구들은 물론 영속적인 행복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법칙을 어기는 순간 우리는 끝없는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그 법칙은 다음과 같다. 언제나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도록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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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론 #데일카네기 #현대지성 #자기계발 #바이블 #인간관계 #대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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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가 돌아왔다 | 기본 카테고리 2019-10-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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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할매가 돌아왔다

김범 저
다산책방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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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60억 할머니의 미스터리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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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가 패셔니스타다. 젊은 사람들도 소화하기 힘든 은비늘 옷을 장착하셨으니 대충 할매의 캐릭터가 가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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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만에 60억 원을 들고 돌아온 할매가 마치 원래 이 집에 살았다는 듯 돌아와, 온 집안을 들쑤신다. 이후 가족들의 60억 쟁탈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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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잃어버린 67년은 묻어두고, 돈에만 관심을 갖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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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돈만 아는 우리네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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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아도 돈이 적어도 다 돈 때문에 생기는
일들이 다반사이다. 유산 때문에 형제와 등진 사람들 참으로 많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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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수십억 자산가들의 유산인줄 알겠지만, 서민들은 일이천으로도 싸움이 나니 참으로 안타깝다. 그러니 돈에 대한 쟁탈전이 있다하더라도 새롭지 아니하니 어찌 슬퍼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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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주제가 다소 무겁긴 하지만, 코믹한 전개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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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판권 계약까지 하고, 조남주 작가까지 강추 했다니 이쯤되면 영화나 드라마가 언제 나올지 참으로 궁금해질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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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일본에서 택시 회사를 했다. 이번에 정리했더니 한국 돈으로 한 60억 되는구나. 너희들에게 물려주면 세금을 제하고도 거의 40억은 된다고 하더라.” “수작 부리고 있네. 당장 나가. 이 더러운 잡년아.” 할아버지 악다구니 속에서 나머지 식구들은 침묵했다. ...... 할머니는 한껏 편안해진 표정으로 창밖 어둠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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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사람이 아무리 머리로 산다고 해도 가슴이 한번 동하면 머리 같은 건 정말 쌀 한 톨보다도 못한게 되더라고. 나중에 후회를 해도, 다시 그 순간이 돌아오면 어쩔 수 없이 또 가야 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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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돌아보면 모든 것이 행복이었다. 후지오카에게 난 홍련이었다. 누군가에게 평생 꽃이었다는 것, 멋지지 않니? 스티브의 따듯한 품도 영원히 잊지 못할 거야. 하루 일을 끝내고 그의 품에 안겨 석양을 바라볼 땐 매 순간이 행복이었다. 네 할아비는 내게 열정이었다. 휘중당은, 아마 내가 홍갭이와 결혼했다고 해도 죽을 때까지 잊지못할 꿈이었을거야. 그 꿈과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재회를 했으니, 정말 돌아보면 모든 것이 다 행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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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가돌아왔다 #김범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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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미래보고서 | 기본 카테고리 2019-10-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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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

커넥팅랩 저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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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지 어언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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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물건은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고, 새로운 기술이 나왔으며, 또한 많은 것들이 없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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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혁명과도 같았다. 무엇으로도 이렇게 강력하고도 조용하게 세상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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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전과 이후의 생활을 나눈다면, 그 전에는 대체 무얼하고 살았나 할 정도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 속 깊숙히 들아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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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간, 스마트폰은 또 한번 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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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나 가능해보였던 폴더블폰이 나왔고,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잡스가 남긴 후예들은 인덕션을 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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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허공에서 스마트폰을 주욱 열고 닫을 시기가 올 것 같은 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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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모바일시장은 잠시 주춤한 것처럼 보였지만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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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초초초, 초(超)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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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초지능, 초공유 등 한국이 먼저 스타트를 한 5G를 시작으로 변화의 바람은 거세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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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는 AI, 로봇, 히어러블 등 영화 속 꿈처럼 느껴지던 첨단 산업의 강력한 인프라가 될 기술이기에 그 의미는 더하다. 이 기술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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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변화될 미래가, 누가 이 코어기술을 선점할지, 우리는 또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너무나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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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스마트폰 시장은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있었으며, 여전히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 이를 통해 스마트폰은 특정 서비스가 아닌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 걸쳐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창출해내고 있다. 5G 시대를 맞아 네트워크 측면에서도 한층 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2020년 이후 또다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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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5G 시대 가장 혁신적인 사업자는 미디어 분야에서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 소비자가 원하는 미디어 콘텐츠에 5G 기반의 새로운 기술을 잘 버무려 제공하는 것. 5G 시대 혁신 미디어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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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미래보고서2020 #커넥팅랩 #비즈니스북스 #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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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 기본 카테고리 2019-10-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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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유윤종 저
을유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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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비하인드 스토리는 흥미롭다. 고급지고 우아한 명사나 예술가의 이야기라면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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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클래식을 창조해낸 천재적인 음악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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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의 죽음의 이유부터,엘가 변주곡의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모차르트를 시기한 살리에리의 내막, 서양미술사로 유명한 곰브리치가 히틀러의 죽음을 안 사실 등 명곡 뒤에 가려진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파헤쳐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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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이다. 마치 들춰내어서는 안될 금기의 것들을 보는 기분이랄까?! 요런 거 참으로 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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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대접을 받을 뻔한 명곡이 어떻게 진가를 드러냈는지, 대가들이 어떻게 작품 속에 비밀을 숨겼는지, 마치 짧은 추리소설을 읽는 듯,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그들과 같은 장소에서 뒷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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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점은 나의 음악적 무지. 책을 읽으면서 배경음악처럼 클래식이 내 머릿속에서 흘러나와야 끊김없이 즐길 수 있는데, 명곡을 찾아보며 읽어야만 이해되는 구조이니 나의 무지를 탓할 수 밖에 없다. 아마도 클래식 전문가라면 더 향유하며 볼 수 있을만한 책일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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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얕은 지식에 한층 지식 레이어를 쌓은 것 같아 지식과 감성이 충만해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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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길에 대해 줄곧 의심 어린 시선이 가시지 않았다. ...... 당시 콜레라로 죽은 시신은 금속관에 봉인해서 묻는 것이 관례였는데, 차이콥스키의 시신 앞에는 참배객이 몰려들었고 심지어 시신의 손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차이콥스키의 형 니콜라이의 부인인 올가는 지인들에게 “의사 바실리 베르텐손이 황제의 명을 받고 작곡가를 죽였다”는 주장을 펼쳤다. ‘황제의 독살 지령설’은 당시 러시아에서 광범위하게 퍼진 것으로 보인다. “대작곡가가 젊은 남자를 유혹해서 분노한 (젊은 남자의) 부친이 황제에게 탄원서를 올렸다”는 소문도 당대에 이미 유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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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그러나 20세기 후반, 사정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역설적으로 이는 살리에리에게 ‘살인범’의 누명을 뒤집어씌운 피터 셰퍼의 희곡과 동명인 영화 [아마데우스] 덕분이었다. 그를 무능한 작곡가로 각인시킨 영화가 흥행하면서 오히려 음악학자와 연주가 들도 그의 악보를 다시 들춰보기 시작했다. ...... 음악계와 애호가들이 ‘수법은 낡았지만 그 틀 안에서 최선을 다한’ 살리에리를 다시 보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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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비밀과거짓말 #유윤종 #음악에세이 #에세이 #클래식 #음악사 #서양음악사 #명곡 #고전음악 #에피소드 #음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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