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candy 님의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겁니다>의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다소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원 앤 온리가 주는 즐거움이 있죠. 불우하게 살아온 어린아이를 거두어 소중하게 잘 키웠는데(물론 전혀 음흉한 마음 없이), 그 아이가 자기 보호자에게 마음을 쏟는 이야기입니다. 대충 줄거리가 어떻게 갈지 짐작이 가는데요, 아는 맛이 좋다고 이게 또 취향이라 재밌게 봤어요.
중간에 아이 키우시는 부부가 보면 정말 아찔할 사건이 있어요. 다행히 저는 겪지 않았습니다만, 실제 이런 사건 겪으신 경험이 있는 분들은 대리수치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편집/구성이 별 4개인 것은, 줄 간격이 너무 이상해서예요. 문단 간격을 보는 사람이 알맞게 조정해 볼 수 있으면 좋은데, 그냥 문단마다 엔터를 넣어놔서 강제로 본문 모양이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