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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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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가 독특해요. 여주가 스토리텔러가 되서 독자에게 이랬어요 저랬어요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이에요.
처음에는 문페가 거슬려서 참고 보자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여주의 심리변화를 강하게 느낄수있어서 소설에 더 공감할수 있었어요.
꾸금씬에서는 sm플인것같은 가학적으로 지배하는 성향을 보여 눈쌀이 찌푸려지는데 이게 하나의 장치에요.
클라이막스는 수영장에서의 대면씬이라 생각해요. 담담한 여주를 보면서 제가 눈물 삼키면서 읽었어요.
다읽고 후기들을 보니 후회남으로 유명한 소설이였더라고요. 저도 후회남 좋아하는데 일반적인 느낌의 후회남은 아닌것같아 더 가슴아프고 여주 은영이 가여워서 눈물나요. 후회남 키워드에 결국은 해피엔딩인데 음....글쎄요. 이 소설은 메리배드엔딩이라고 봐요.
페이백으로 읽었는데 구매해서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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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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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 대여로 1권만 읽었어요.
공작이 고아원에서 한 여자아이를 입양하게되고 그러고 나서 겪는 이야기에요.
5세 아이인데 말투와 쓰는 문장 구사력은 이미 어른같아서 뭐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현대에서 살다 빙의한거였어요.
그러니 말투가 어른일수밖에 없죠.
여튼 여주와 공작의 사이가 밝혀지고 큰 사건은 없이 스토리가 진행이 되지만
무엇을 위한 스토리진행하는건지 감이 안오고 지루합니다.
그래서 2권은 찾아서 안 읽을거 같아요. 페이백으로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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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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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외전에 충실하게 임신출산육아가 나옵니다. 거기에 임신하고 둘째까지 낳아도 여주가 너무나 예뻐서 어쩔줄 모르는 폭스남주. 아주 만족할만한 외전이였어요. 특히 아기들의 묘사부분이 귀여웠어요. 아기가 태어나고 늑대모습으로는 뛰어다닐정도로 발육이 빠른데 어째서인지 인간모습으로 그것도 아기의 모습으로 있는걸 더 좋아한다는 묘사가 있어어요. 활자로만 봤지만 넘 귀여워서 벽 뿌술뻔했어요. ㅎㅎㅎㅎㅎ 머릿속으로 혼자 상상해보고 귀여워서 울고 ㅎㅎㅎㅎㅎㅎㅎ아주 만족스러운 늑대신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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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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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이라서 소소한 일상이나 어떤모습으로 지내고 있는지의 후일담일거라는 생각을 했으나 아니에요.
본편 못지않은 여주의 절륜함. 다시 게임 리셋하듯이 남주들 공략하는 꾸금이 마구 나옵니다.
그래서 싫으냐 그건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생각한 외전이 아니라서 익숙치 않을뿐이였어요.
1부가 세계관의 도입부 부분이였다면 본격 이야기는 2부에서 시작이라는건데
언제 2부가 나오나요? 작가의 트위터라도 찾아서 소식을 알아봐야하나..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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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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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도 느꼈지만 각각의 작가들이 공동집필했지만 위화감없이 하나의 소설로 완성시킨게 대단한것 같아요.
어색한부분을 전혀 못느꼈으니까요. 여튼.... 3권 들어서도 새로운 국면은 없어요. 그로티의 복수를 위한 남주들의 집착과 광기는 계속 이어지고요. 공작의 혼란함을 느낄수 있었어요. 그로티를 딸로서 대해야하지만 딸이 아닌 이성의 감정을 느끼고 혼란스러움을 느끼지만 그래도 맘에 들진 않아요. 찐남주가 누구일까 이리저리 재보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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