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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게 웃기지는 않습니다 - 아이반호 | 기본 카테고리 2021-03-3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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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반호

월터 스콧 저/서미석 역
현대지성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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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기 시작하면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계속해서 읽게 되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다만 책 맨 앞에 설명한 것처럼 웃기지는 않다.

흥미진진하다는 표현이 나한테는 맞는 것 같다.

나와 코드가 달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웃기지는 않았다.

이야기는 전형적인 기사의 모험담이다.

하지만 그 전형적인 기사의 이야기를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 간다.

하지만 계급의 차이를 너무 명확하게 표현한 점은

읽으면서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기사는 기사고, 종은 종이며, 이방인은 이방인이다.

그 계급에 따라 대우가 확연하게 다르다.

그리고 그 차별과 대우를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종교에 대한 부분도 약간 마음이 아프다.

이교도라 비난하거나 마녀 사냥하는 모습은 

그 시절을 반영한 것이겠지만 

너무 당연한 것처럼 표현된다. 

중세는 그랬을 것이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불편하다.

어쩌면 중세를 표현하기에 사실적인 묘사일 수 있다.

목숨보다 명예가 소중하며

명예보다 사랑을 선택하고

늘 멋진 모험을 꿈꾸는

기사들의 모험담을 읽어 보고 싶다면

한 번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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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14        
삼국지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3-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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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가 가장 많이 읽은 책은

삼국지일 것 같다.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소설, 무협 등등 여러 매체를 통해

삼국지의 이야기를 접했다.

처음에 5권짜리 만화로 시작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당연히 유비가 좋았다.

어린이용 만화였기에 주인공도 유비였고

무조건 유비는 선으로 그렸기에 더 그랬다.

나이가 조금 더 들고 보니 

제갈량이 좋았다.

내가 군주가 될 큰 그릇은 못 되어도

제갈량같이 뛰어난 책략으로 

한 집단을 이끌어 보고 싶었다.

더 나이가 들어 삼국지를 보니 

조조가 좋았다.

그는 만능형 군주였다.

이런 사람을 만나 따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또 삼국지를 접하자 

사마의가 부러웠다.

삼국의 통일은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이 한다.

결국 삼국지의 진정한 승자는 사마의 가문이었다.

결국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짜 승리자였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삼국지를 접했을 때

동탁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여포도 눈에 들어왔고

이각과 곽사도 눈에 들어왔다.

원소와 원술, 손견과 손책도 눈에 들어왔다.

도겸과 유표, 유장도 눈에 들어왔다.

동탁이 눈에 들어왔을 때 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왜 이런 놈에게 눈이 가지?

그리고 계속 읽고 다른 인물들에게 눈이 가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삼국지는 모두가 주인공이다.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을 산다.

누구는 비굴하게, 누구는 용감하게, 누구는 정의롭게

누구는 이기적으로 산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정답은 없다.

그 시대를 자신의 방식으로 살고 있는 것 뿐이다.

나중에 내가 따라갈 수 있는 모델이 있을 것이고

내가 유난히 더 좋아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역사 속에 있던 영웅들을 

소설로 표현해 더 생동감을 주었다.

다양한 사람들의 길을 삼국지는 보여준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보여준다.

작가의 해석으로 새롭게 태어난 영웅들이기에

따로 비판하고 고민하고 같이 그 역사를 풀어가며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다.

그래서 같이 그 길을 걸어 볼 수 있다.

같이 상상해 볼 수 있고 꿈꿔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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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책은 사실 하나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3-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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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안도현 저
문학동네 | 1996년 03월

연어 이야기

안도현 글/유기훈 그림
문학동네 | 2010년 05월

 

두 책은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연어"에서는 자신의 근원을 찾아

고향인 강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이다.

강으로 돌아가면서 연어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세상을 보면서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실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알게 된다는 것은

세상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반대로 "연어 이야기"에서는 

알에서 시작해 바다로 나가는 이야기이다.

어쩌면 세상으로 나가는 연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상을 경험하고 고통받으며 세상에 대해 알아가며

우리는 또한 나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된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우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하셨는지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서 또 생명은 순환한다.

두 책은 사실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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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잘 지내니? -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 기본 카테고리 2021-03-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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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오스카 E. 페르난데스 저/김수환 역
프리렉 | 2015년 01월

 

 

대학생 때 친구들 중 유난히 기억나는 친구가 있다.

지금은 연락이 안 되지만 말이다.

그 친구는 천재였다.

일상에서 말할 때도 수학 기호를 사용해서

희한하게 말을 했다.

길을 가다가 갑자기 나에게 묻곤 했다.

"지렛대로 코끼리를 우주로 날려 보내려면 

얼마의 속력으로 날려야 할까?"

그리고 혼자 도서관으로 가서 막 계산하더니

나에게 와서 설명해 줬다.

보험 수학을 공부할 때는 생명표를 가지고

자신만의 보험을 만들어 보겠다고 

또 도서관에 가서 막 새로운 보험을 만들고

나에게 이야기 해 주었다.

정말 그 친구와의 추억은 많았다.

친구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해 주었다.

아마도 속력과 속도, 면적을 계산할 때

미적분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것이다.

그 외에도 미적분을 알면 중력가속도로

계속 속도가 증가해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우리가 맞았을 때 왜 기절하지 않는지도 알 수 있다.

경제학이나 증권가에서는 미적분을 활용한 수식을 사용한다.

생명과학에서 신약개발을 할 때도 

편미분방정식을 사용해서 미리 실험하기 전에

가정을 예측해 보곤 한다.

뭐 이런 생각을 하면 재미있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뭐 몰라도 사는데 문제는 없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대학생 때 나에게 그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주었던 그 친구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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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말 안 했다 - 논어 | 기본 카테고리 2021-03-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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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논어

공자 저/소준섭 역
현대지성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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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경전,

공자님의 말씀인 논어를 읽었다.

두꺼운 책이지만 한자를 빼고 번역본만 있었다면

두께가 줄어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공자님은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 읽다 보면

공자님은 원론적인 말씀을 하셨다는 것을 느낀다.

착하게, 순하게, 순리대로 살아라.

인의예지신이 무엇이냐?

그것은 결국 '순리'라고 말씀하신다.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너무 길지만)

옳은 것을 따라가는 것이다.

공자님이 대단한 점은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신다는 것이다.

어떤 말은 서로 모순되는 것 같지만 상황이 다르기에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니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다.

공자님은 조선 성리학자들처럼 

막 엄청난 법칙과 규칙, 예의를 말하시지 않으셨다.

3년 상에 대한 부분이 있지만

1년 상을 해도 된다고 말씀하신다.

너가 부모를 생각하는 만큼

상을 지내라는 말씀을 하신다.

(그러면서 3년 상을 강조하시기는 한다.

우리가 부모에게 받은 게 얼마인데 3년 상을 못하냐는 

뉘앙스의 말씀을 하시긴 하지만 

결론은 너가 부모를 생각하는 만큼 상을 지내라는

말씀을 하신다.)

간결한 공자님의 말씀은 성리학에 이르러서는

엄청난 규제와 남존여비, 사농공상, 

이귀기천론 등등으로 변한 것일까?

어쩌면 진리는 단순할 수도 있다.

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고,

어른이 틀렸으면 틀렸다고 할 수도 있다.

단순하지만 진리를 담은 공자님의 말씀이

어떻게 성리학으로 변하면서 

사람을 힘들게 하는 규칙으로 바뀌었는지

그 과정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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