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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동물원/스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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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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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판다 동물원》
오노 고헤이 글. 그림
고향옥 옮김
스푼북
책장을 넘기면 앞뒤 면지에 가짜판다 도감이 있어요.
어떤 동물들인지 콩콩이랑 맞춰봤는데 너무 재밌어 했어요.
아이들이 동물원을 좋아하죠!
많은 동물과 사람들로 북적거릴 것만 같은 동물원이 왠일로 너무나 한산해요.
손님이 거의 없는 동물원을 보며
동물원 원장님은 한숨을 푹푹 쉬어요.
그날 밤.
텔레비전을 보던 원장님은 요즘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동물이 판다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판다를 모집하기로 했지요.
맛있는 것을 실컷 먹을 수 있다는 문구와 함께 포스터를 크게 붙였어요.
이제 판다를 뽑기만 하면 돼요.
그런데 판다 오디션에 온 것은 딱봐도 진짜 판다들이 아니었어요.
판다다멍!
판다다냥!
판다다꿀!
판다다어흥!
판다다곰!
가짜 판다를 보고 불같이 화를 내는 원장님.
그런 원장님의 귀에 원숭이가 소근거려요.
"차라리 이 동물원을 '판다 동물원'으로 만들면 어때요?
우리가 판다가 돼서요."
원숭이의 기막힌 생각에 원장님과 동물들이 모두 함께 하기로 해요.
그렇게 해서 동물원은 가짜 판다가 가득한 판다 동물원이 되었어요.
간혹 "어? 판다가 저렇게 생겼던가?" 하며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판다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과연 가짜 판다들은 괜찮을까요?
처음엔 가짜 판다로 판다 동물원을 만든다는 생각이 너무 웃겼어요.
그렇게 콩콩이랑 책장을 넘기면서
판다 분장 속에 감춰진 개, 고양이, 돼지, 원숭이, 사자, 코끼리... 를 찾고,
가짜도감에 나온
판다다짹짹!
판다다양!
판다다뒤뚱!
가짜판다들의 이름을 지으면서 너무 재밌게 봤어요.
깔깔깔 웃으며 보다가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가짜 판다 동물원이란 게 들통나서 약간 마음을 졸이기도 했지만
다행히 걱정했던 마음이 싹~~ 날아갈 수 있는 따뜻한 결말을 맺는 답니다.
엉뚱하고 유쾌한
#스푼북 #판다동물원
아이들과 재밌게 읽을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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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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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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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뜬구름》
윤여림 글
이진화 그림
스콜라창작그림책37
위즈덤하우스
어느날 뜬구름은 숲을 만났어요.
나무가 빽빽하게 있는 숲에는 뱀들도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였어요.
비좁은 나무들 사이를 겨우 빠져나온 뜬구름은 어둠 속에 있는 거대한 나무 하나를 봤어요.
창문만 하나 달랑 있는 그곳에 열쇠 구멍이 생기더니 뜬구름이 빠져나가요.
뜬구름은 그렇게 열쇠 구멍 너머에 있는 다양한 곳을 여행해요
때론 색색깔의 수많은 벌레를 만나기도 하고
치치! 뿜뿜! 기차와 함께 캄캄한 터널을 지나기도 해요.
뜬구름이 무서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고래, 달팽이, 공룡...
뜬구름과 같이 달리는 친구들이 있어서 괜찮은가 봐요.
터널을 빠져나오니 달콤한 정원이 보여요.
케이크, 아이스크림, 과자...
저 멀리 유령이 보여요.
뜬구름은 이번에도 열쇠 구멍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엉뚱한 이야기를 할때 뜬구름 같은 소리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하죠.
#위즈덤하우스 #뜬구름 을 따라가다보면 생각치도 못했던 상상의 세계를 만날 수 있어요.
숲과 기차역, 뾰족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 장난감이 가득한 거인 아기의 방...
뜬구름이 도착한 곳에서 열쇠 구멍을 찾고
하나씩 던져주는 미션을 해결하다보면
숨은 그림 찾기 같기도 하고
퀴즈를 푸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거기에 20220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진화 작가의 몽환적인 그림이 눈을 즐겁게 해요.
책을 재밌게 읽은 후 독후활동을 했어요.
콩콩이는 뜬구름이 괴물 나라에 있는 걸 그렸어요.
나중에 괴물들을 피해 나갈 수 있는 열쇠 구멍도 그렸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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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과학활동책] 과학 없는 과학/사파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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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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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누구나 과학자로 만들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책!
《과학 없는 과학》
클라이브 기포드 글
김은영 옮김
사파리
#과학없는과학 은
색칠하고 만들면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과학 활동책이에요.
과학은 왠지 딱딱하고 따분하게 느껴지는데
쓱쓱 색칠하고 만들기를 하면서 놀다보면 자연스럽게 과학적 원리를 이해 할 수 있고,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과학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과학 활동을 위해 몇 가지 필요한 도구를 준비해요.
사인펜과 크레파스, 연필과 지우개, 두꺼운 종이와 얇은 종이, 투명 종이, 컴퍼스, 30cm 자와 가위, 이밖에 실, 클립, 거울...
●열을 가해요
열은 에너지의 한 형태로 무언가에게 열을 가한다는 건 에너지를 전해 준다는 뜻이에요.
열은 차가운 곳으로 이동해요.
추운 겨울 난방기를 틀면 실내가 따뜻해지면서 데워진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위에 있던 찬공기가 그 자리로 내려와요.
이런 공기의 흐름을 '대류'라고 하지요.
뱅글뱅글 뱀을 만들어서 뱀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하면서 대류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어요.
어떤 사물을 보았을 때 그 사물이 사라진 뒤에도 계속 보이는 현상을 잔상이라고 하지요.
아이와 함께 사과를 색칠 한 후 '잔상 착시'를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사과를 연한 파란색으로, 잎은 연분홍색으로 칠 한후 45초 동안 집중해서 바라봐요. 그런후 바로 흰 종이를 보면 색칠한 것과 다르게 초록잎이 달린 붉은 사과를 볼 수 있어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우리 눈 안쪽의 망막에는 시각 세포가 있는데 빛을 받아들여 색을 구별하는 일을 해요. 그런데 오랫동안 한 가지 색을 보게 되면 시각 세포가 지쳐요. 그럼 옆에 있는 시각 세포가 반대되는 색의 신호를 뇌로 보내기 때문에 '잔상 착시' 현상이 생기는 거예요.
재밌는 활동을 한 후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지 생각해 보고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어요.
재밌는 착시 현상, 곤충, 별자리, 달관찰, 몸속 뼈를 그려보며 모빌도 만들고,
두뇌 퍼즐을 하면서 '공간 지각 능력'과 ' 논리력' 을 키울 수 있어요.
#과학없는과학 은
자연에서 인체, 우주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우리가 몰랐던 과학들이 숨어 있는 것을 아이와 함께 찾으며 재밌게 활동 할 수 있어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과학적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재밌는 과학활동책
과학과 더 친해 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사파리 #과학없는과학 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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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오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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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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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
로럴 스나이더 글
댄 샌탯 그림
홍연미 옮김
오늘책
어릴 때 동화책을 읽으면 하나같이 마지막에 등장하는 말이 있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선택이 달랐다면 어떤 결론이 날까? 하며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오늘 소개할 책은 독자의 선택에 따라 다른 결말이 맺어지는 재밌는 인터렉티브 동화예요.
로지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편찮으신 할머니께 케이크를 드리러 가게 됐어요.
집을 나서기전 로지는 빨간 망토를 입을지 아니면 털 코트를 입을 지 고민을 해요.
콩콩이는 빨간 망토가 아닌 털 코트를 골랐어요.
털 코트를 입은 로지는 할머니 댁에 가려고 길을 나섰어요. 그런데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밝은 파란색 문이 달린 벽돌집을 보게 됐어요.
로지는 또 고민을 해요.
예쁜 문을 똑똑 두드릴까?
서둘러 할머니댁으로 갈까?
서둘러 할머니 댁으로 가는 로지를 선택했더니
할머니 댁에 도착할 무렵 늑대가 나타나요.
늑대는 맛있는 음식과 늑대들의 놀이를 실컷 즐길 수 있다며 로지를 초대해요.
로지는 어떻게 할까요?
늑대와 함께 갈까요?
아니면 늑대의 초대를 거절하고 할머니 댁으로 갈까요?
할머니 댁에 가는 로지를 선택!
그런데 털 코트를 입고 있던 로지는 너무나 더운 나머지 코트를 나무에 걸어두고 잠깐 쉬었어요.
그 사이 해는 지고 로지가 깜짝 놀라 일어났는데 그만 길을 잃고 말았어요.
갈림길에 선 로지는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해요.
이쪽?
저쪽?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재밌는 그림책
#오래오래행복하게살았다고진짜 예요.
주인공인 빨간 모자의 로지는 여러 선택을 통해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잭과 같은 명작의 주인공들을 만나면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가요.
콩콩이는 자기가 선택한 것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을 너무 재밌어 했어요.
생각치 못한 결말을 보면서?
처음부터 다시 보고 또 봤어요.
나중에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정해진 결말이 아니라 자기가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라서 더 재밌게 봤던 것 같아요.
한 권 속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모험하듯 볼 수 있는 재밌는 그림책
#오늘책 #오래오래행복하게살았다고진짜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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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오웬 데이비/타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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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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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
오웬 데이비 글. 그림
김민식 옮김
애니멀 클랙식
타임주니어
#타임주니어 #악어 는
악어에 대해 속속들이 알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생김새는 물론 서식지, 사냥법, 신화 속 악어 이야기, 멸종 위기에 처한 악어까지 ~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악어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악어는 악어목에 속하는 약 26종의 파충류를 이르는 단어예요.
악어는 크로커다일, 앨리케이터, 가비알, 카이만으로 나뉘어요.
악어의 등은 딱딱한 껍질로 둘어싸여 있고
길고 납작한 주둥이와 강한 턱이 있지요.
그리고 물과 육지를 오가며 생활해요.
가비알은 유난히 가늘고 긴 주둥이를 가지고 있어서 구분이 잘 되지만
사실 크로커다일과 앨리게이터, 카이만은 구분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조금 더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육식성인 악어는 다양한 동물을 먹어요.
그런데 다른 악어까지 먹는다는 말에 콩콩이가 깜짝 놀랐어요.
악어는 열대 지방이나 아열대 지방의 저지대에 사는데 강, 호수, 습지, 늪, 바다와 같은 곳에서도 살아요.
오리노코악어를 통해서 악어의 생김새를 살펴 볼 수 있어요.
갑옷과 비슷한 비늘로 덮힌 악어의 피부, 먹이를 강력하게 물수 있는 커다란 근육질의 턱, 미세한 진동을 감지하는 '외피 감각 기관'
#오웬데이비 작가의 그림속 멋진 악어를 보면서 악어의 매력에 더 빠져 들게 해요.
공룡과 악어의 조상이 동시대에 살았다고 해요.
데이노수쿠스, 시모수쿠스, 보베리수쿠스, 메트리오린쿠스?
콩콩이가 좋아하는 공룡책에서 봤던 이름들이라 너무 반가웠어요.
현재 살아 있는 악어는 2억 5천만 년 전 악어목의 다양한 파충류 중에서 마지막 생존자랍니다.
악어의 여러 사냥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먹이를 물고 물 속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조금씩 떼어 먹기도 하는데 이런 사냥법을 '죽음의 회전'이라고 해요.
점프를 해서 날아다니는 새를 잡기도 하고
죽은 동물들을 모두 먹어 치우는 청소부 역할을 하기도 해요.
무섭게 보이는 악어지만
새끼가 알에서 부화할 때까지 암컷과 수컷 악어는 함께 알을 보호해요.
부화할 준비가 된 악어가 짹짹 소리를 지르면, 암컷 악어가 알을 깨고 나오는 걸 도와주고 새끼를 입속이나 머리 위에 올린 후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하지요.
악어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서 다른 생물을 사냥해서 개체 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해요.
그런 악어를 사람들은 가죽과 고기를 얻기 위해 사냥을 하면서 많은 악어 종들이 사라지는 결과를 낳았어요.
2000년까지 거의 사라진 중국악어는 보호법을 통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금은 150마리 정도가 살고 있어요.
그 외 미시시피악어, 말레이가비알도 멸종 위기에 놓였다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답니다.
어린 악어들이 지구 온난화로 높아진 수온때문에 물 밖으로 자주 나오다가 천적으로부터 잡아 먹히는 일이 없도록
우리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탄소 발생을 줄이는 일이 나와 그리고 악어를 위한 일이란 걸 기억했으면 해요.
#오웬데이비 작가의 멋진 그림으로 악어와 더욱 친해 질 수 있는 그림책
#타임주니어 #악어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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