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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침묵/바루/북극곰출판사 | 기본 카테고리 2023-03-3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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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거인의 침묵

바루 글그림/기지개 역
북극곰 | 2023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거인의 침묵》

바루 글.그림
기기개 옮김
무지개 그림책 96
북극곰출판사



환경운동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진 바루작가의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설렘으로 기다리며 만난
#거인의침묵 이에요.



#거인의침묵 은 마을에 심겨진 나무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전해 주고 있어요.

작은 나무가 마을에 있어요.
그 나무는 마을과 함께 자랐어요.

나무 옆에 미끄럼틀이 만들어지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지요.

세월이 흘러 미끄럼틀은 사라졌지만
그 옆에 긴 나무 의자가 생기고 그 곳을 집처럼 여기는 사람도 있었어요.

겨울이면 아이들이 나무 옆에서 눈사람을 만들며 신나게 놀고
공원에선 늦은 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파티를 하고
시장이 열릴때면 여러가지 물건들을 사기위해 사람들이 왔어요.

그렇게 나무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했고
마을에 대해 속속들이 알았어요.

.

마을과 함께 해 온 나무는 그냥 여느 나무와 다르게 느껴져요.
이웃이기도 하고 어린시절 아이들의 추억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갑자기 등장한 굴착기의 모습에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공원을 더 크게 만들려는 거겠지...하며 마지막 책장을 넘겼는데

아니! 이럴수가!!!!

.

책의 띠지에 적힌 《바루의 감동과 충격의 그림책》이란 글처럼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도시 개발을 위해 마을과 함께 했던 나무가 잘려져 나가는 모습...


"엄마, 사람들이 나무를 잘라버렸어요."
콩콩이는 책을 읽으며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집 근처 공원에 있는 나무가 생각난다고 했어요.

산책하면서 나무가 계절을 따라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보고,
그 아래서 나뭇잎을 줍기도 하고 개미집을 찾기도 했어요.
콩콩이가 7살이 된 만큼 나무도 같이 자랐는데
그런 나무가 하루 아침에 잘려져 나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인간의 편의를 위한 개발로 푸르던 산이 벌거숭이가 되고, 지구온난화로 살곳을 잃어가는 북극곰과 일찍 피어나는 꽃, 폭우와 폭설,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멸종되어가는 동물들...

#거인의침묵 을 읽으며
자연이 살아야 인간도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됐어요.

.

책을 읽은 후 아이랑
독후활동지를 활용해 봤어요.


#거인의침묵 에는
유아용, 초등용 두 개의 독후활동지 있는데
콩콩이랑 유아용 활동지로 이야기 순서를 맞춰봤어요.

그림을 보면서 #거인의침묵 의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보고 자연과 환경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어요.

유아용을 다 한 후
이제 7살 형님이 됐으니까
형님 것도 해 보겠다며 초등용도 해보는 콩콩이였답니다.

#북극곰출판사 #거인의침묵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며
그 속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

※북극곰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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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도 될까?/노란상상출판사 | 기본 카테고리 2023-03-3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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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려도 될까?

오하나 글그림
노란상상 | 202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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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도 될까》

오하나 글. 그림
노란상상 그림책
노란상상출판사
.

#달려도될까 는
한계를 뛰어넘는 코끼리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그림책이에요.



오랜시간동안 지내온 동물원은 살기에 너무나 편해보여요.
때되면 먹을 것과 편안한 잠자리가 있고 깨끗한 물로 목욕도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코끼리의 얼굴은 행복해 보이지가 않아요.

그러다가 동물원에 큰 불이 났어요.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코끼리는 누군가가 해결 해 줄 거라는 생각에 가만히 있어요.
지금껏 혼자서 무언가를 해 본 적이 없었기에 가만히 있어도
문제가 해결이 될거라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
하지만 불길이 거세지고 더 이상 물러 날 곳이 없어진 순간 코끼리는
굳게 닫힌 문 앞에서 망설여요.

'내가 이곳을 나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코끼리가 드디어!

쿵!
문을 부셨어요.

하지만 다시 코끼리는 망설여요.

'내가 정말 이곳을 떠날 수 있을까?'
'달려도... 괜찮을까?'

쿵쾅쿵쾅....

동물원 밖으로 처음 달리게 된 코끼리의 심장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뛰어가는 코끼리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어요.

때론 우리도 스스로 또는 타인이 정해 놓은 울타리를 뛰어넘을지 고민할 때가 있어요.

시도해 보기도 전에 안 될거라며 체념하는 일도 있지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내가 다시 도전 할 수 있을까?'

안 될 거라는 생각에 먼저 포기하지 말았으면 해요.

코끼리가 동물원 밖을 달리면서
울타리 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자유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자기를 둘러 싼 울타리에 갇혀 있지말고 용기를 냈으면 해요.


콩콩이가 책에서 가장 좋아한 부분이 있어요.
바로 코끼리가 달린 후
저멀리 보이는 초원에서 여유로이 있는 코끼리들과 만나는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앞뒤가 다른 면지를 보며
"동물원에 있던 동물들이 모두 초원으로 갔나봐요. 모두 집으로 갔어요." 라고하며 좋아했어요.


동물들의 집!
그곳은 동물원이 아니라
그들이 지내던 드넓은 초원과 숲인데 말이죠.

.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그림책

코끼리처럼 '달려도 될까?' 하고 망설여지는 순간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그림책

#노란상상출판사 #달려도될까 였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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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유채꽃/노란상상출판사 | 기본 카테고리 2023-03-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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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붉은 유채꽃

정도상 글/휘리 그림
노란상상 | 202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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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유채꽃》


정도상 글
휘리 그림
둘레책방04
노란상상



#붉은유채꽃 은 19년전 출간된 책으로
이번에 #노란상상출판사 에서 개정판으로 나왔어요.


제주도하면 노란 유채꽃,푸른 바다, 한라산... 여행지로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붉은유채꽃 을 읽으며
제주의 아픔인 제주 4.3사건에 대해 좀 더 알게 됐어요.



책을 들어가기에 앞서 제주 4.3사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의 말》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붉은유채꽃 은 괴들으 마을을 배경으로 해서 쓰여졌어요.
봉달이와 미자를 비롯한 동네 아이들은 미군이 주는 과자를 먹으며
동굴에서 총싸움과 전쟁놀이하고 고무줄놀이를 하며 뛰어놀아요.
그런데 눈앞에서 펼쳐진 산사람과 검은개(경찰)의 총싸움은
아이들이 생각했던 것과 너무나 달랐어요.
그냥 놀던 총싸움이 진짜로 사람을 죽게한다는 걸 알았지요.




4.3사건이 시작된 후,
경찰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젊은 사람들을 잡아갔어요.
마을마다 젊은 남자들이 끌려갔다는 말에 굇들으 마을 사람들도 산 속 동굴에 숨었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부모를 잃고, 집은 불에 타고 마을은 폐허가 되었지요.



옴팡밭에 끌려온 마을 사람들을 향해 불을 뿜는 기관총.
이웃, 친척, 친구, 부모가 흘리는 피를 덮은
노란 유채꽃이
붉게 물드는 #붉은유채꽃



책을 읽는 내내
어떻게 이런 일이... 말을 잊지 못할 만큼 분노하고, 눈물을 흘리고, 마음이 아팠어요.


이 비극적인 일을 보는 봉달이는 알 수 없는 것 투성이었어요. 아이의 궁금증을 이해시킬 수 없었던 봉달이 부모님의 마음 또한 이해가 갔어요.



6.25전쟁 다음으로 인명 피해가 많았던 사건인
제주 4.3사건.


우리 모두가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희생자들과 유가족의 아픔을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붉은 유채꽃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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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여서 좋아/웅진주니어 | 기본 카테고리 2023-03-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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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여서 좋아

기쿠치 치키 글그림/황진희 역
웅진주니어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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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여서 좋아》


기쿠치 치키 글.그림
황진희 옮김
웅진 세계 그림책237
웅진주니어




까만 강아지 까망이가 있어요.
까망이에게 개구리가 다가와 물었어요.

"까망아, 너는 어떤 색이 좋아?"
"초록!"

까망이의 얘기를 들은 개구리는 기뻐서 폴짝 뛰었어요.
까망이도 그런 개구리를 보며 기뻤지요.




친구 새가 다가와 까망이에게 물었어요.

"까망아, 너는 어떤 색이 좋아?"
"빨강!"


새는 기뻐서 날개를 파닥거리며 날아올랐어요.
까망이도 기뻤지요.





도마뱀, 족제비, 나비가 와서 까망이에게 같은 질문을 했어요.
까망이는 친구들이 가진 색이 좋다며 이야기 했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까망이에게 묻네요.

"까망아, 너는 어떤 색이 제일 좋아?"


고민에 빠진 까망이!
과연 까망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은 어떤 걸까요?




#너여서좋아
너무나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수채화 물감의 번짐과 여백이 느껴지는 그림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어떤 색을 좋아하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까망이는 친구들이 지닌 각각의 색이 좋다고 해요.

까망이의 대답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까망이는 색이 아닌 친구 자체를 좋아한 것 같아요.


선입견이나 누군가 정해 놓은 기준이나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아닌
그냥 내 친구이기에 좋은 거 말이에요.


친구가 좋아하는 모습에 기뻐하는 까망이의 마음이 너무나 예뻐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은 말이야......."
"친구 색깔!"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고 함께 느끼는 친구!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까망이와 같은 친구가 있길~
우리 아이가 까망이와 같은 친구가 되길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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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그림책] 다시는 낚시 안 해/북멘토출판사 | 기본 카테고리 2023-03-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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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시는 낚시 안 해

윤여림 글/정진호 그림
북멘토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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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낚시 안 해》


윤여림 글
정진호 그림
북멘토 그림책11
북멘토


판형이 직사각형의 그림책으로
표지부터 궁금증을 갖게해요.




구름 바다 앞 초록 나무 옆 작은 집에
조용히 혼자 사는 사람이 있어요.




그는 심심할 때면 보물 낚시를 했어요.

백 년 전에 건져 올린 보물은
구멍 난 밀짚모자, 자전거 바퀴, 누런 홑이불,
열매 달린 나뭇가지, 줄 끊어진 기타였어요.

오십 년 전에도 낡은 책, 영화 포스터, 찢어진 신발 같은 것들이었지요.


이번에는 줄줄이 사탕이 올라오길 바라며
낚시 줄을 내렸어요.

그런데 "엥? 이게 뭐야?"

사냥꾼, 홍수, 산불 그리고 자꾸만 어지러워서
지구에서 살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동물들이 줄줄이 올라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낚시꾼이 있는 곳에 살고 싶대요.
"그건 안돼!"



낚시꾼은 단호하게 얘기 했지만 동물들이 배가 고프다는 말에 죽을 준비해요.
기껏 준비해 준 죽이 맛이 없다며
서로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동물들!


그 모습을 본 낚시꾼은
동물들이 살 수 있는 숲과 초원을 알려 줘요.


동물들이 떠난 후
다시 조용해진 구름 바다 앞 초록 나무 옆 작은 집에는
이제 낚시꾼과 고양이 둘이 살아요.

심심한 낚시꾼이 오랜만에 보물낚시를 해요.
이번에는 낚시꾼이 원하는 보물을 낚을 수 있을까요?





#다시는낚시안해 는 환경그림책이에요.
윤여림 작가님의 이야기에 정진호 작가님의 그림이
책에 담긴 메세지를 너무나 쉽게 잘 전달하고 있어요.




지구와 하늘 사이 어딘가에 사는 낚시꾼은
지구를 향해 낚시를 하며 조용히 살았어요.
아마도 낚시가 취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지구를 피해 동물들이 올라오기 시작한 거예요.


낚시 줄을 잡고 올라온 동물 중
돌고래가 쓰레기를 한가득 토하는 모습은
바다에 쌓여있는 엄청난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워줬어요.
태평양에 떠있는 거대한 플라스틱 섬,
100kg이 넘는 쓰레기를 삼킨 채 죽은 고래...

.
.
.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살충제로 인해 방향 감각 상실과 비행 능력이 떨어져서
집에 돌아오지 못하는 많은 꿀벌들...


많은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구인데
사람으로 인해 동물이 살기 힘든 곳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어요.



책의 마지막 면지에 적힌 경고문은

지구뿐만아니라 낚시꾼의 평화로운 삶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낚싯줄 내리기 금지!
●동아줄 내리기 금지
●두레박줄 내리기는 절대 금지!
사람이라는 동물이 올라 올 수 있습니다.
그럼, 끝장!

사람이 올라오면 구름바다도 끝장이라니...



우리가 조금 더 편하게 살고자 했던 활동들이 이렇게 많은 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이제는 환경 문제에 더 이상 모르는 척,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 여기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해야 할 것 같아요.



100년 남짓 사는 사람으로 인해 지구가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 봐요.


지금까지
지구 환경문제를 담고 있는 그림책
#북멘토 #다시는낚시안해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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