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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리도 저와 같은생각이신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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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경화 장관을 떠올리며 읽었는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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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느끼고, 여운이 남는. | 기본 카테고리 2019-07-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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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진이, 지니

정유정 저
은행나무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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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의 장편소설.
악의 3부작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의 작가 정유정.
이번에는 악이 아닌 다른 무기를 들고 찾아왔다. 판타지 형식을 빌렸지만, 중요한 것은 그 동안 보여주었던 악의 근원이 아닌, 정반대에 서 있는 선에 가까운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진이와 지니. 인간과 보노보.
책의 제목으로, 그리고 판타지라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인간과 보노보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알라딘의 램프의 요정 지니도 생각나게 한다. 책 속에 램프 이야기도 나오기에 램프의 요정 지니와도 어쩌면 조금은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영화 알라딘도 새로 개봉하기도 했고.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있는 진이와 지니, 그리고 민주의 사흘 간의 이야기. 죽음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읽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끄적거리다보니, 예수의 부활과 관련이 있어보이기도 한다. 3일이라는 숫자, 그리고 죽음 앞에서의 선택. 그냥 갑자기 든 생각.

전작들에 비해 무척이나 밝은 소설인데, 이상하게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재미는 있는데 한장 한장 넘기기가 어려웠다. 아니, 틀린 말이다. 책을 읽으면 계속 읽히는데, 잠깐 책을 덮으면 다시 펼치기가 어려웠다. 정말 이상하게도 정유정 작가의 책들은 책을 읽는 동안 내게 잠깐의 휴식을 준다. 조금은 강제적으로.

여운이 남는 책이다. 다행히도 좋은 여운이다.
장황하게 뭔가를 쓰고 싶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느끼고, 그러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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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부부 | 기본 카테고리 2019-07-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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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흔한남매 1

흔한남매 원저/백난도 글/유난희 그림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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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1호가 꼭 사고 싶은 책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서점에 가야한단다. 그래서 무슨 책이냐고 물으니 이 책 <흔한 남매>라고 요즘 친구들 사이에 인기라고, 꼭 사야한단다. 찾아보니 만화책이네, 이거 엄마한테 허락받기 쉽지 않겠는걸.

...

그래서 아이들 학습지와 같이 구매했다. 물론 혼났다. 아이들은 좋아하고 아빠는 혼나는 상황.

1, 2, 3호가 서로 싸우고 있는 집이기에 책이 그다지 재미있지 않을 줄 알았는데, 뭐 소소한 재미가 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인지 만화처럼 극적인 장면은 실제 생활에서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어쩌면 이 만화를 보고 아이들이 따라할 수도 있을지도.

밤 늦게 소파에 앉아서 실실 웃으며 보고 있는데, 아빠를 혼낸 분이 옆에서 보더니 같이 웃는다. 이 무슨 상황인가! 혼내놓고 웃으며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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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그리는 작가 | 기본 카테고리 2019-07-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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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과 욕망의 변주곡

안톤 체호프 저/이항재 역
에디터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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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호프의 에로티시즘 단편선.
<안톤 체호프 단편선>(http://blog.yes24.com/document/11432737)과 같이 중고서점에서 구입한 책이다. 책 상태가 좋은 것들을 고르다보니 두 권의 책만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에로티시즘이란 단어때문에 산 것, 맞다. :)

그런데 에로티시즘이 이 책과 연관이 있나? 좋게 말하면 '일탈'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것이 어떻게 에로티시즘과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네. 넓게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책은 여자들의 행복과 불행, 일탈과 부정(不貞)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나빠보이거나 억지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그냥 자연스럽다. 그렇기에 그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해야하나. 이들에게 도덕과 윤리의 잣대로 재단하는 것이 맞을까?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 것일까? 나는 고귀하니 나를 제외한 너희는 이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 그런 것들. 책을 통해 에로티시즘보다 왜 그들이 일탈할 수 밖에 없었는가와 그러면 그들에게는 죄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한 것 같다.

어쩌면 그 동안 읽었던 많은 소설들, 특히 단편 소설들에 너무 익숙해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단편 소설의 대가인 체호프의 소설을 읽으면서 이 소설이 100년도 넘은 시절에 쓰여졌다는 것을 잊고, 현재의 소설들과 비교하다니.
체호프의 소설들을 읽어보니 보통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백하게 그려내는 것 같다. 그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고 들려준다. 그래서 현대 소설에 익숙해져버린 이들에게는 -특히, 나- 밋밋하게 느껴진 것이 아니었을까.
또 하나의 특징은 사회적 약자들(농민, 하급 관리, 가난한 예술가, 마부)과 아이들 그리고 여자들의 이야기가 많다. 그들의 삶을 통해 웃음과 울음, 행복과 불행을 보여주는데, 가식이 없다고 해야할까, 그냥 그 자체를 보여주고 읽는 이로 하여금 그것을 느끼게 해준다.

클리셰 법칙, 처음에 벽난로의 총이 소개되었다면 그 총은 극이 끝나기전에 적어도 한번은 발사되어야 된다,을 만든 사람이 다름아닌 체호프라고 한다. 빨간책방에서도 들었던 것 같은데, 체호프라고 인지하지 못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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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 첫걸음 | 기본 카테고리 2019-07-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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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톤 체호프 단편선

안톤 체호프 저/이상원 역
좋은생각 | 200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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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책이던가 김연수 책이던가, 요즘 두 작가 책을 번갈아 가면서 읽다보니 헷갈리는데, 여튼 책을 읽다보면 체호프 소설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그래서 언젠가는 읽어봐야지 하면서 체호프의 책들을 카트에 마구마구 집어 넣고 있다. 그 와중에 학교 앞에 있는 중고서점에 심부름을 갈 일이 있기에 거기에서 체호프의 책을 몇 권 구입했다. 그 중 한 권이 이 책 <안톤 체호프 단편선>이고 2003년에 좋은생각에서 나온 책이다. (이 책은 2007년에 출판된 책)

책은 5편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동화같은 삽화가 그려져 있다. 예전에 읽었던 <톨스토이 단편선>(http://www.yes24.com/Product/Goods/343126?scode=032&OzSrank=47)과 비슷한 느낌이다. 어린이용인가? 뭐 그러면 어때. 그래서인지 금방 읽을 수 있다.

중편 "검은 수사"를 제외한 4편은 정말 짧은 이야기이고, 약간은 밋밋하다. 인생의 진실과 시대의 숨결이 담겨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인생을 잘 몰라서 인지, 짧은 이야기 몇 편에서는 그냥 밋밋한 느낌만 들었다. 물론 또 다른 몇 편은 우리의 짧은 인생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인 "검은 수사"에서는 '이것이 우리의 인생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는 있었다.

우리나라의 고전이 권선징악(勸善懲惡)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체호프의 이야기들은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이 책의 이야기들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인생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듯 하기도. 아직은 왜 체호프가 위대한 작가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른 이야기들을 좀 더 읽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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