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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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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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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언어가 가지는 진솔함과 아름다움이 한껏 묻어나오는 책이다. 휘황찬란하고 온갖 미사여구가 동원되는, 어찌보면 현학적인 문장들은 때론 읽는 나를 지치게 만든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화려함은 없어도 단어와 문장 하나하나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내게 큰 울림을 주었다.
세월이 가며 아름다운 문장과 그 문장들이 가지는 힘이 줄어든다. 언어는 점점 축약되고, 변질되고, 외면당한다. 언어로 감동을 주는 시대는 더이상 오지 않게 될까? 사람의 사고를 구성하고 확장하는데에 가장 큰 힘을 갖는 것은 아무래도 언어라고 생각하는데 점점 획일화되고 단순화되는 언어로 인해 나 역시 그런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아 점점 사고가 닫히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아름다운 언어란, 혹은 힐링이 되는 언어란 이런것이구나 하고 느끼면서 좀 더 이런 책들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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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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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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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트랜드나 베이스가 되는 지식이 없다면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초심자가 그냥 가볍게 들춰보면서 알아가는 책이 아니라, 쭉 경제적인 상황이나 흐름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앞으로의 트렌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될만한 책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코비드 이후 전세계적인 경제가 휘청하는 상황인지라 굉장히 급변하는 중인데 그 와중에 흐름이 어떻게 변화될지 대략적이나마 유추해보는? 그런 느낌.
몇가지 큰 사건?상황?등을 갖고와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시사경제 지식으로 알고 있기에도 꽤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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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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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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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제목처럼 아주 충실하게 전 세계 유명한 작가들의 방(작업실)과 그 곳에서 작업하는 작가의 작업방식, 혹은 짤막한 작가의 성향?같은것을 소개해준다. 투박하지만 어딘가 감성을 건드리는 일러스트도 좋았고 이름만 알고 있던 작가들이 어디서 어떻게 글을 썼는지 대략적이나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나 자신만의 공간 혹은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군... 어쨌거나 작가들도 나름의 고충이랄까 그런것들도 있었고 아이디어나 영감을 어떻게 얻는지도 알수 있어서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보는 기분이기도 했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만족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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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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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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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캐릭터에게 이렇게 감정적으로 이입이 안되는건 굉장히 오랜만인듯 하다.
특히 여주는 처음부터 이해가 안돼서 ??? 상태로 읽기 시작했고 남주도 그에 못지 않게 이해가 안돼서 굉장히 혼란스러웠달까. 물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각자의 사정 혹은 감정이 어느정도 풀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 남녀 두 주인공이 완벽하게 이해되는건 아니고 그냥 뭐 둘다 잘한건 없네 둘이 영사해라... 이런 느낌?
캐릭터를 좀 더 설득력 있게 그렸다면 좋았을것 같다. 어쨌든 인성 쓰레기라도 공감이 되는 캐릭터에게는 이입이 되는데 두 캐릭터에겐 둘 다 이입이 안됐다. 난 이게 설득력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스토리가 잔잔한 만큼 캐릭터가 끌고가야하는 비중이 큰데 이건 그런 면에서는 실패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쉬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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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루치아노 아카데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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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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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분량의 6권 시리즈인데 뭐 늘 그렇듯이 캐릭터와 배경과 소재는 이용당할 뿐 ㅋㅋㅋ
고수위의 짧고 가볍게 읽을것을 찾는다면 나쁘지 않겠다. 일명 쓰레기 취향이라고 하는 ㅋㅋㅋ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을듯. 나도 한 쓰레기 취향이긴 하지만 왜인지 이건 좀 이상하게 불편했다. 그래서 좀 아쉬움. 뭔가 자극적이고 모럴리스 하지만 그래도 그걸 뛰어넘는 재미나 자극이나 그런게 있으면 괜찮은데 이건 그정도는 없는것 같아서 좀 많이 아쉬웠다. 뭔가 알멩이가 만족스럽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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